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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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경마◀ 평범한 얼굴이라는 것이 맞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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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1 23:1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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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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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경마◀ 평범한 얼굴이라는 것이 맞을 것이다
에 다른 부족장들의 얼굴은 환해졌다. 부경경마 천명부족장이 호쾌하게 웃었다. "크하하하! 역시 신의 손이십니다. 만장부족이 감히 우리 모두를 잡아먹으려고 들어? 만장부족은 그 죄의 대가로 우리 부경경마 발에 짓밟힐 것이다!" 백련부족장도 맞장구를 쳤다. 부경경마 "으하하하! 우리 부족도 한 힘을 보태겠소이다." 다른 부족장들도 일제히 일어서며 한 소리 보탰다. 그들은 모두 만장부족을 멸망시키고 그 땅을 찢어먹을 욕심에 눈을 부경경마 빛냈다. 만장부족장은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는 모든 부족 사람 부경경마 들의 목숨을 가지고 장난을 쳤다. 그에 대한 반발은 강력했 다. 사람들은 의견이 합치되자 부족 하나 찢어먹는 것을 순식 간에 결정했다. 부경경마 주유성이 탁자를 다시 쳐서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다른 금화만장초를 쓰려면 처리가 많이 필요해요. 부경경마 적어도 일 년은 걸릴 텐데 해독제는 그만큼의 재고가 없거든 요." 부경경마 사람들이 조용해졌다. 몇 명이 중얼거렸다. "뭐, 약간의 희생은 감수해야지요." "어차피 죽을 목숨이었는데 그 정도야..." 부경경마 그들은 만장부족의 영토를 생각하며 침을 삼켰다. 만장부 족장은 그 소리가 자기 목을 옥죄어오는 칼날 움직이는 소리 로 들렸다. 부경경마 주유성은 이번 일로 누가 죽게 만들고픈 생각이 없다. "시간이 모자라니 그냥 만장부족이 금화만장초를 내놓으세 부경경마 요. 충분히 많이, 지속적으로. 눈치를 보니까 안 그러면 다 른 부족들이 어떻게 할지 눈에 빤히 보이네요." 부경경마 만장부족장은 호랑이에게 쫓기다 굵은 동아줄이라도 만난 기분이었다. '괜히 주술사 그 영감 말은 들어가지고서는.' 부경경마 "알겠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한 말은 농담이었습니다. 우리 는 저렴한 가격에 금화만장초를 내놓겠습니다. 하지만 그런다 부경경마 고 해서 다른 부족들이 우리를 가만 놔둔다는 보장이 없으니 어떻게 해야 좋겠습니까?" 부경경마 그가 주유성을 물고 늘어졌다. 주유성이 사람들을 보고 말했다. "이것들 보세요. 만장부족이 금화만장초를 내놓는다고 했 부경경마 어요. 그러니 다들 지금 논의하시는 내용은 없던 것으로 해주 세요." 부경경마 주유성의 말에도 사람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그들은 탐 스러운 먹잇감을 쉽게 놓기가 싫다. 주유성이 쐐기를 박았다. 부경경마 "허튼짓을 하는 부족에게는 해독제를 주지 않겠어요. 특히 만장부족이 가만있는데도 공격하겠다고 제일 먼저 나서는 부 부경경마 족, 그 부족은 각오하세요. 해독제를 주지 않음은 물론이고 제가 직접 죽음의 계곡에서 만성혈천지독을 가져다가 그 부 족의 땅에 뿌리겠어요. 아주 골고루 뿌려줄게요." 부경경마 사람들은 이제 주유성이 독성의 경지에 이르러 만성혈천 지독을 자유롭게 다룬다고 믿었다. 부경경마 다른 독이라면 자존심 때문에라도 즉시 반발했을지 모른 다. 그러나 그들은 그동안 만성혈천지독에 너무 고생했다. 독 성이 그러겠다고 하니 다들 고개를 움츠렸다. 부경경마 주유성은 하나는 해결했다. 만장부족과 단독 협사을 했다 면 일이 이렇게 쉽게 끝나지 않는다. 그러나 만장부족은 이제 부경경마 주유성에게 안전을 의지해야 한다. 그런데 주유성이 각 부족 의 수뇌들을 모은 것은 단순히 금화만장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만은 아니었다. 부경경마 "그럼 이제 두 번째 문제를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주유성의 말에 한 사람이 반색을 하며 대답했다. 부경경마 "아, 해독제의 분배 말이군요?" "아뇨. 해독제는 고르게 분배될 겁니다. 다른 문제가 있습 니다." 부경경마 "다른 문제라니요?" 주유성이 인상을 쓰며 탁자를 탁탁 쳤다. 탁자가 그의 손바 부경경마 닥에 맞아 푹푹 꺼졌다. 사람들이 그 무공에 놀라 주유성에게 바짝 집중했다. 부경경마 "제가 듣기로 어느 부족은 쌀이 넘치고 다른 부족은 말이 넘친다면서요? 그런데 농사를 짓는 대신 말을 키우는 부족은 쌀이 모라자 굶어 죽는 사람들이 나오게 되더군요. 그럼 그 부경경마 부족은 쌀이 많은 부족을 습격해서 약탈을 하지요." 기마대를 가지고 약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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