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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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이◀ 자신이 한 말 중 과연 인간에게 충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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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2 23:1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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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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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이◀ 자신이 한 말 중 과연 인간에게 충격
림맹 무사들을 잔 덕이 뜩 끌고 돌아오겠지. 그러면 우리 일이 곤란해진다고." 혈랑도가 기겁을 했다. 덕이 "헛! 네놈들이 그걸 어떻게?" 소중도 옆에서 탈명수라대원 한 명이 시체 하나를 앞으로 툭 던졌다. 덕이 소중도가 계속 이야기했다. "이놈이 우리가 예의 주시하던 주가장 근처를 어슬렁거리 덕이 더란 말이지. 딱 보니 사파 놈 냄새가 나기에 잡아서 족쳐 봤 더니 무림에 명성이 자자한 사황성 혈랑대원이라고 주장하 네? 이놈이 다 불었어." 덕이 혈랑도가 어두운 밤에 눈에서 혈광을 뿜었다. "크으. 그걸 알았으면 네놈들이 죽는다는 것도 알겠구나." 덕이 혈랑도가 손짓했다. 그의 손을 따라 백여 명의 혈랑대원이 탈명수라대 열 명을 포위했다. 덕이 수라쌍검이 두 자루 검을 뽑으며 웃었다. "우리를 죽여? 미친 놈." 수라쌍검의 몸이 슬쩍 젖혀지더니 앞으로 튀어나갔다. 그 덕이 속도가 화살이라도 쏘는 듯했다. 혈랑도가 기겁을 하며 도를 휘둘렀다. "흐엇!" 덕이 수라쌍검의 두 자루가 앞으로 쑥 내밀어졌다. 그 검 사이에 혈랑도의 칼이 걸려들었다. 덕이 수라쌍검이 차갑게 웃었다. 그의 검이 스윽 움직였다. 검 에는 검기가 가득 흐르고 있었다. 혈랑도의 도 역시 도기에 싸여 있었지만 양쪽에서 가위처럼 베어드는 검 두 자루를 버 덕이 티지는 못했다. 단숨에 혈랑도의 도가 뎅겅 잘려 나갔다. 덕이 이런 특이한 형태의 무공은 많지 않다. 더구나 혈랑도의 도 를 단숨에 자를 정도로 수준 높은 무공은 정말 적다. 혈랑도 는 심장이 떨어질 만큼 놀랐다. 덕이 "설마 이 무공은? 너, 너는?" "열마대왕에게 수라쌍검 소중도가 보내서 왔다고 해라." 덕이 "마교의 탈명수라대! 커억!" 탈명수라대주의 두 자루 검이 어느새 혈랑도의 양쪽 가슴에 깊숙이 박혔다. 혈랑도는 짧은 비명과 함께 스르륵 무너졌다. 덕이 소중도가 부하들을 둘러보며 말했다. "한 놈도 놓치지 마라. 우리 임무에 방해가 되는 놈들이다." 덕이 푸줏간에서는 언제나 실실 웃고 있던 탈명수라대원들이 살 기를 사방에 뿌리며 날뛰기 시작했다. 사황성에서도 잘나간다 던 혈랑대가 모조리 도륙당하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덕이 그 처참한 상황을 보며 소중도가 중얼거렸다. "이거 다 파묻고 숨기려면 장난이 아니겠군. 주유성 그놈 덕이 이 빨리 돌아와야 이런 수고를 더 이상 안 할 텐데." 혈마는 어이가 없었다. "혈랑대가 증발해?" 덕이 총관도 어이가 없었다. "주가장을 치러 가라고 명령을 내렸는데, 그대로 증발했습 니다." 덕이 "그대로 튄 건 아니고?" "간이 배 밖으로 나오지 않은 다음에야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습니다." 덕이 혈마가 심각해졌다. "이봐, 총관. 혹시 주가장에 쳐들어갔다가 전부 몰살당한 덕이 거 아냐?" "그건 아닙니다. 주가장에 누군가 습격한 흔적 자체가 없 습니다. 그런 전투가 벌어졌다면 주가장 주변의 사람들이 모 덕이 를 리가 없습니다." "그럼 역시 암중 보호 세력이 있다는 건가? 그들에게 당했다 덕이 는 뜻?" "틀림없습니다. 무림맹이 지원하는 강력한 보호 세력이 있 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덕이 혈마의 눈빛이 독해졌다. "주유성, 주유성. 이런 일도 예상하고 대비를 해두었다는 건 덕이 가? 역시 반드시 죽여야 할 놈이군. 어떤 희생을 치러서라도." 마뇌가 천마에게 말했다. "그래서, 이번 비마대의 지옥훈련 장소를 과누산 일대로 덕이 정하였습니다." 천마가 불쾌한 얼굴로 말했다. "마뇌, 할 일도 많은데 그런 자잘한 일까지 신경 써서야 되 덕이 겠어? 그러지 말고 그건 음마 장로에게 넘겨." 마뇌의 얼굴이 살짝 굳어졌다. 덕이 "하지만 교주님, 이 일은 비마대의 전력 상승을 위해서 제 가 일 년 전부터 준비해 온 일입니다." "그동안 수고했으니 음마 장로에게 주라고." 덕이 마뇌가 입술을 살며시 깨물었다. "음마는 교내에서도 음행을 저질러 사람들의 평가가 좋지 덕이 않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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