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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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경주◀ 선택의 기로라 아직 결정을 못내렸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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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5 11:39: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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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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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경주◀ 선택의 기로라 아직 결정을 못내렸습
정보가 나온다면 덜컥 믿겠어요?" "못 믿을 건 또 뭐냐?" 경정경주 "주는 대로 순순히 받아먹으면 뭐가 똥이고 뭐가 된장인지 어떻게 알아요?" 경정경주 "그럼 어떻게 해야 그놈들이 이게 된장임을 알 수 있게 하 겠느냐?" "우리가 먼저 한입 먹어야죠." 경정경주 "응? 된장을?" 주유성이 회의실 한복판으로 걸어나오며 말했다. 경정경주 "사황성 지부의 습격은 우리가 한 일이 아니라고 공식 발 표를 해야죠." "하지만 그런다고 믿을까?" 경정경주 "누구 짓인지는 모르지만 사황성을 공격한 그 행동은 훌륭 하다고. 그들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하는 거예요." 경정경주 무림맹은 사황성 지부 습격 사건이 마교 짓임을 잘 알고 있 다. 그리고 무림맹이 마교의 행동을 칭찬한다는 것은 상식적 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당연히 즉각적인 반발이 터져 나 경정경주 왔다. 적명자가 소리쳤다. 경정경주 "우리 무리맹이 마교의 행동을 옹호하다니!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주유성이 적명자를 째려보았다. 무림맹의 장로이자 청성 경정경주 의 장로로서 무림 유명 인사인 적명자가 급히 입을 다물었다. "헙. 아니, 내 말은......" 경정경주 주유성이 말을 이었다. "작은 것을 주고 큰 것을 얻어야지요. 어차피 나중에 진실 은 밝혀져요. 그때는 작은 판단 착오였다고, 누군지 정체를 경정경주 밝히지 않은 자가 사황성을 공격하니 정의로운 무림맹은 당 연히 남들도 정의로운 생각을 가지고 행동했다고만 믿었다 고, 무림맹은 정의를 믿는다고 잔뜩 구라를 치는 거예요." 경정경주 몇 명의 장로가 신음 소리를 냈다. "커헙!" 경정경주 청허자가 조금 일그러진 얼굴로 말했다. "주 공자,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 건가?" 경정경주 "이건 가위바위보와 같아요. 사황성이 가위를 냈을 때 무 림맹이 바위를 내면 이길 수 있죠. 하지만 마교가 그 결과를 보고 보를 내면 어떻게 되겠어요? 최후의 승자는 마교가 돼 경정경주 요." "그 이야기를 왜......" 경정경주 "가위바위보, 즉 싸움을 먼저 하는 두 세력이 망해요. 그게 무림 정세잖아요." "우리 무림맹의 힘이라면 사황성이든 마교든 두렵지 않다. 경정경주 정의는 승리하는 법이니까." "그렇지. 무림맹은 그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아." 경정경주 반발이 일어나자 주유성이 독고진천을 돌아보았다. 무림맹주 검성 독고진천은 주유성의 능력을 인정하고 있 다. 주유성이 북해빙궁과 남만독곡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 정 경정경주 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그 후에 두 문파에서 적극적인 지지를 하겠다는 연락이 왔다. 그는 주유성의 판단을 믿기로 했다. 경정경주 "네 말대로 될 가능성이 많지." 맹주의 말 값은 장로들 것보다 훨씬 비싸다. 그의 말이 주 유성의 의견을 받치는 힘이 되었다. 다른 장로들이 더 이상 경정경주 반발하지 못하고 주유성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니까 어떻게든 무림맹이 먼저 사황성과 싸우는 사태 경정경주 는 피해야 해요. 사황성과 마교가 가위바위보를 하는 것을 보 고 그 후에 이기는 수를 내야 한다고요. 설마 무림맹이 바위 를 내고 마교가 보를 내는 꼴을 보고 싶어요? 그렇게 되면 세 경정경주 상은 마교천하가 돼요. 천마가 무림제패를 한다고요." 무림제패라는 말이 사람들의 가슴에 처박혔다. 마교천하라 경정경주 는 말도 마찬가지였다. 어느 누구도, 심지어 제갈고학이나 적 명자마저도 그런 세상은 바라지 않았다. 썩은 자와 썩지 않은 자 모두 마교를 싫어했다. 경정경주 "뭐, 나중에 핑계 댈 게 정 없으면 내가 그렇게 주장했다고 해요. 내가 이번 일을 한 자들이 정의로운 사람일 거라고 잘 경정경주 못 예상했다고 발표해요. 내 말을 믿어버린 것이 실수라고. 그러면 될 거 아녜요?" 경정경주 떠넘길 핑곗거리까지 생기자 사람들의 얼굴이 밝아졌다. '이자는 육절서생이라는 무림명을 가졌지.' '육절서생이 강하게 주장해서 그리 발표했다고 하면 되겠 경정경주 군.' 제갈고학도 같은 생각이다. '확실히 이놈 책임으로 넘기면 군사인 내가 욕먹을 일은 경정경주 없군.' 사람들이 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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