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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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비◀ 저것이 소드마스터의 오러 블레이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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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9 12:19: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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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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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비◀ 저것이 소드마스터의 오러 블레이드요
려고만 했다. 주유성이 그의 뒷덜 더비 미를 잡았다. 그가 일단 손을 쓰면 일반인은 빠져나갈 수 없 다. 완전히 잡혀서 팔다리를 버둥거렸다. 더비 "진정 좀 하세요. 누가 해친데요? 그냥 물어보는 거란 말입 니다." 남자는 그 말을 듣고서야 뒤흔들던 몸을 정지했다. 더비 "저, 정말입니까?" "속고만 사셨나? 그냥 마을이 왜 이 지경이 됐나 해서 물어 보는 거예요. 이 분위기는 정상이 아니잖아요." 더비 남자는 주유성을 빤히 쳐다보다가 고개를 꾸벅 숙였다. "죄송합니다. 하도 험한 일을 겪다 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더비 "아 답답하네. 도대체 무슨 일인데 애들이 저렇게 굶고 있 어요? 흉년이 든 것도 아닐 텐데." 더비 남자가 곰곰이 생각해 보니 주유성은 무림고수가 틀림없어 보인다. '설사 고수가 아니더라도 대단한 실력자일 거야. 일류무사 더비 정도는 될 게 틀림없어. 그동안 지나쳐 간 다른 무림인들과 다르게 관심있어 하는군. 혹시 우리 문제를 해결해 줄지도 모른다.' 더비 결론을 내린 남자가 즉시 주유성을 이끌었다. "일단 우리 촌장님 댁에 가서 이야기를 좀 들어주시겠습니 더비 까?" 더비 촌장은 손님 접대를 위해서 먹을 것을 아무것도 내놓지 않 았다. 내놓을 것이 없다. 마을에는 이미 낱알 한 톨 없다. 그 저 한숨을 쉬었다. 더비 "휴우. 고수님께 이런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만, 좀 도와 주십시오. 우리 아이들이 굶고 있습니다." 더비 주유성은 답답하다. "그러니까 무슨 일인지 알아야 도와드리지요." "마을에 곡식이 떨어졌습니다." 더비 "그러니까 이 마을만 곡식이 왜 떨어졌냐니까요? 도와줄 테니까 말을 좀 해보세요." 더비 촌장이 그때서야 불쌍한 표정을 거두고 말했다. "한 달 전부터의 일입니다. 우리 마을에 도둑놈들이 들끓 기 시작했습니다." 더비 "도둑놈?" "예. 처음에는 집집마다 패물을 잃어버리기 시작했습니다. 더비 이런 가난한 마을에 무슨 패물이 있겠습니까마는, 그래도 금 가락지 한두 개나 은자 몇 개 정도는 가지고들 있습니다. 그 것을 몽땅 도둑맞았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돈 가진 집이 더비 하나도 없을 지경이 됐지요." 주유성은 어이가 없었다. 더비 "누군지 거 지독한 도둑놈이네요. 마을 하나를 다 털어먹 다니." 더비 "더 지독한 놈입니다. 더 이상 훔칠 것이 없자 이 도둑놈은 모든 집의 식량을 훔치기 시작했습니다. 쌀이나 보리, 콩 할 것 없이 먹을 수 있는 것은 전부 다 훔쳐 갔습니다. 집집마다 더비 키우던 소나 돼지, 닭은 전부 죽여 버렸고요." "이런 개자식을 봤나." 더비 촌장도 이제 흥분해서 열을 냈다. "개자식. 아주 개자식이지요.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아 우리 마을은 먹을 것이 완전히 떨어졌습니다." 더비 "관청에 신고는 하지 않았나요?" "했지요. 했지만 아무 소용 없었습니다. 포쾌가 몇 번 왔다 더비 갔지만 도둑놈이 얼마나 신출귀몰한지 흔적도 잡지 못했습니 다. 아무래도 무림인 같습니다. 지금 마을 사람들은 무림인만 보면 혹시나 하고 겁을 먹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마을 더비 을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갈 궁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사 가면 뭘 먹고사시려고요?" 더비 "그러게 말입니다. 우리의 논밭은 전부 이 마을에 있으니, 다른 곳에 간다고 해도 뾰족한 수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곳에 우리 마을의 논밭을 팔다가는 머지않아 전부 거지 더비 가 돼서 떠돌겠지요. 그나마도 이런 상황의 땅을 누가 사줄 지..." 더비 주유성은 독한 놈 이야기를 듣자 기분이 상했다. "어떤 놈인지 꼭 잡아야겠습니다." 주유성의 말에 촌장이 고개를 번쩍 들었다. 더비 '이 무림인은 다른 놈들과 다르게 정말로 도와주려나 보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고수님에게 부탁드리는 겁니다. 그 더비 도둑놈을 좀 잡아주십시오. 어찌나 신출귀몰한지 우리 힘으로 는 도저히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수님의 무공이라면 어떻 게 방도가 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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