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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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31 07:2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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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 없앤다는 불길한 이름이지. 하지만, 어떤가. 그 발군의 자태를 지닌 청룡검에도 손색이 없지 않은가?” 세븐게임 ◀ 세븐게임 “쓸데........없는 말........듣고 싶지 않다.........사저. 사저를........내 놓아라!” “후후후. 고작 그런 것. 너에겐 들리지 않나. 네 파멸을 부르는 목소리가.” 세븐게임 ◀ 세븐게임 “끝을........모든 것을........” “그래. 모든 것을 끝내는 것이다. 나가서 사람들을 죽여. 이 잔치를 마저 해야지.” 세븐게임 ◀ 세븐게임 매한옥. 제 정신을 유지하고 있기 힘든 모습이다? 세븐게임 ◀ 세븐게임 그만 그런 것이 아니다. 일렁이는 석대붕의 눈빛에서도 같은 광기(狂氣)가 이글거리고 있었다. 세븐게임 ◀ 세븐게임 “죽인다........아니야.........갈! 현혹하는 말 따위, 그만하라!” 고개를 흔드는 매한옥이 일갈을 내질렀다. 세븐게임 ◀ 세븐게임 청룡검을 뻗어오는 검격에 이십사수매화검결이 담긴다. 얼굴을 굳히면서 염사곤을 올려지는 석대붕. 세븐게임 ◀ 세븐게임 그의 입에서 두 마디, 중얼거리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흥이 깨지는군. 죽여야겠어.” 세븐게임 ◀ 세븐게임 석대붕의 두 눈에 잔인한 빛이 어리는가 싶더니, 펼치는 무공이 일순간에 변화했다. 가볍게 후려치던 무공이 아니라, 목숨을 빼앗기 위한 살공이다. 음험한 살기가 물씬 풍겨 나왔다. 세븐게임 ◀ 세븐게임 꽈광! 염사곤을 직선으로 내쳐오는 일격에 청룡검의 검신이 확 뒤로 밀렸다. 마공(魔功)에 가까운 일수다. 상대의 맥을 파열시키고 내력을 끊어놓으려는 의도가 진하게 담겨 있었다. 세븐게임 ◀ 세븐게임 쿨럭. 정신없이 뒷걸음친 매한옥이 기어코 피를 토했다. 세븐게임 ◀ 세븐게임 청풍과 싸울 때와는 확실히 다르다. 그렇게나 강맹하게 뛰어들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일격 일격을 힘들어하는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세븐게임 ◀ 세븐게임 비틀 거리는 신체. 한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쥐었다. 광기를 제어하려는 이성과, 폭주하는 목기(木氣)가 싸우고 있는 모양이다. 제대로 된 무공을 펼치지 못하는 것도 당연했다. 감기에 걸렸는데, 생각보다 독합니다. 그렇다 해도, 쉴 수가 없네요. 그렇게나 오랫동안 해 왔던 수정작업 주말 안에 끝낼 생각입이니다. 세븐게임 ◀ 세븐게임 그에 따라 다음주 초반, 월요일이나 화요일 쯤, 수정본이 나가겠지요. 세븐게임 ◀ 세븐게임 앞부분 내용은 큰 수정이 없었지만, 대사나 몇 몇 부분을 다듬어 두었고, 악양에 이르러서는 상당 부분 변화가 있을 겁니다. 훨씬 더 읽기 수월한 글이 될 테니, 다시 읽어주실 분들은 다시 읽어주셔도 좋겠습니다.^^ 더불어, 다음주 안에 이벤트 part-3 결과 발표가 있을 것이고, 이벤트 part-4 가 시작될 것입니다. 세븐게임 ◀ 세븐게임 이벤트 part-4의 내용은 짐작하시겠죠. 수정본과 지금 글과의 차이점, 어느 쪽이 더 좋은지를 감상 형식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세븐게임 ◀ 세븐게임 상품은, 화산질풍검 출판본이고요.^^ 건강 조심하십시오. “조심!” 청풍의 외침이 들려왔다. 세븐게임 ◀ 세븐게임 빠르다. 순식간에 내원을 가로질러 온다. 세븐게임 ◀ 세븐게임 청풍의 뒤로는 성혈교, 숭무련의 무인들이 떼를 지어 황급히 쫓아오고 있는 상황. 일찍부터 제어가 불가능했던 이곳의 사태는 갈수록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었다. 세븐게임 ◀ 세븐게임 청룡검을 치켜드는 매한옥. 달려오는 청풍과 무인들. 세븐게임 ◀ 세븐게임 중앙에서 막 승부가 난 듯 싸움을 멈춘 사도와 조신량까지. 한번 눈을 돌리는 것으로 이 내원을 둘러본 석대붕이다. 세븐게임 ◀ 세븐게임 결국, 지금의 형세는 하나로 요약된다. 석대붕을 향하여 사람들이 몰려드는 상황. 그가 그 얼굴에 괴이한 표정을 떠올렸다. 세븐게임 ◀ 세븐게임 “그래. 결국 그렇다면 들어 오거라. 모조리.” 탁한 목소리로 입을 연 그다. 세븐게임 ◀ 세븐게임 갑작스레 몸을 돌리더니, 내원 안 쪽, 커다란 전각 쪽으로 몸을 날렸다. 쫓아가는 가. 세븐게임 ◀ 세븐게임 청룡검을 휘두르는 매한옥을 필두로, 그 뒤의 청풍, 그리고 숭무련, 성혈교의 무인들이 땅을 박찬다. 게다가 뒤를 이어 날아드는 자. 세븐게임 ◀ 세븐게임 성혈교 오 사도까지. 내원 중앙에는 큰 내상을 입고 피를 토하는 조신량만이 남겨졌다. 세븐게임 ◀ 세븐게임 나머지, 개방과 손 총관, 천독문의 잔당들은 아직까지도 내원 바깥으로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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