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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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경정◀ 사람다운 모습이고틸라크의 주인다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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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1 09:3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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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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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경정◀ 사람다운 모습이고틸라크의 주인다운
알고 있다. 그리고 주유성이 짊어지고 오고 있는 것 이 바로 하얀색 나무들이다. 오늘의경정 주유성이 지게 짐을 그 자리에 털썩 내려놓았다. 그리고 환 히 웃으며 큰 소리로 말했다. 오늘의경정 "으하하! 이게 바로 독성의 은혜거든요! 이만한 양이면 앞 으로 해독제 아껴가면서 살지 않아도 되겠죠?" 오늘의경정 공력이 높은 사람들에게는 그 웃음이 보인다. 독곡의 장로 는 그 엄청난 물량 앞에 감동했다.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 그는 큰 소리로 대답했다. 오늘의경정 "신의 손께서 베푸신 은혜를 우리가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정도면 충분하고도 충분합니다." 오늘의경정 독곡에서 주유성을 부르는 호칭이 주 공자에서 다시 신의 손으로 바뀌었다. 둘의 대화를 들은 사람들이 환성을 질렀다. 오늘의경정 "우와아! 만세!" "신의 손께서 우리를 살리셨다!" "은인이시여!" 오늘의경정 검옥월이 공력을 높여 외쳤다. "주 공자, 왜 가까이 가지 못하게 하는 건가요?" 오늘의경정 그녀의 목소리가 사람들의 환성을 뚫고 들렸다. 주유성이 까매진 자기 얼굴을 가리키며 말했다. 오늘의경정 "내가 중독이 좀 심하게 됐어요. 어지간한 사람이 가까이 오면 내 독기운에 중독돼서 죽어요." 오늘의경정 검옥월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환성을 지르던 사람들도 입 을 다물었다. 주유성이 사람들을 보고 말했다. "혹시 누구 남은 해독제 있어요? 약을 만들 재료는 충분하 오늘의경정 니까 몇 배로 갚을게요." 아무도 대답하지 못했다. 아까워서가 아니라 정말로 없어 오늘의경정 서다. 독성의 은혜는 귀하고도 귀하다. 독곡의 해독제는 이미 탈탈 털었다. 오늘의경정 각 부족 사람들의 경우 평소에도 해독제로 당장 살려야 할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해독제를 구하면 그 환자들 중에 하나 를 골라서 즉시 살리는 데 쓰기 때문에 여분이 없다. 오늘의경정 물론 부족 중에도 독곡처럼 해독제를 구하면 쓰지 않고 잘 숨겨두는 곳이 있다. 그러나 너무 귀한 것이라 그런 경우조차 오늘의경정 극히 드물다. 그리고 숨겨둘 뿐 들고 다니지도 않는다. 그래 서 지금 이곳에는 해독제를 가진 사람이 정말로 아무도 없었 다. 오늘의경정 주유성이 머리를 긁으며 말했다. "헤에. 할 수 없죠 뭐." 오늘의경정 검옥월이 날카로운 소리로 외쳤다. "주 공자! 할 수 없다니요! 죽을 고생을 해서 그걸 가져왔 는데 해독제가 없다는 말 한마디에 할 수 없다니요?" 오늘의경정 주유성이 손을 흔들어주며 웃었다. "검 소저, 잘 있었어요?" 오늘의경정 "잘 못 있었어욧!" "하하, 괜찮아요. 난 아직 해독제가 한 알 남았어요." 오늘의경정 검옥월이 조금 안심한 얼굴로 말했다. "다행이네요. 어서 드세요." 주유성이 다시 머리를 긁었다. 오늘의경정 "그게, 다시 들어가 봐야 할 것 같아서 지금 먹기가 좀 그러 네요." 오늘의경정 그의 말에 검옥월의 목소리가 다시 뾰족해졌다. "들어가기는 어디를 들어간다고 그러세요? 못 가요!" "나도 그러기는 싫어요." 오늘의경정 주유성의 정말 하기 싫어하는 얼굴을 본 검옥월이 입을 다 물었다. 오늘의경정 '게으름이 뚝뚝 떨어지는 얼굴이다. 주 공자는 지금 정말 하기 싫은 거야. 그런데 도대체 왜 해야 하지? 무슨 사연이 있 어서?' 오늘의경정 검옥월은 바보가 아니다. 그녀는 주유성이 뭔지는 몰라도 꼭 해야 한다고 믿는 것이 있음을 깨달았다. 오늘의경정 이번에는 독곡의 장로가 나섰다. "저는 내공이 높고 만성혈천지독에 익숙해 그 독기를 감당 오늘의경정 할 수 있스빈다. 설사 중독된다고 하더라도 독성의 은혜가 그 렇게 많다면 빠른 시일 내에 해독제의 연단이 가능합니다. 그 것을 복용하면 되니 제가 가서 독성의 은혜를 인수받겠습니 오늘의경정 다." 주유성이 고개를 다시 저었다. 손까지 흔들었다. 장로의 오늘의경정 말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는 독곡과 협상을 해야 한다. "이봐요, 독곡의 장로 할아버지. 내가 물어볼 게 좀 있으니 까 거기서 더 다가오지 말아요." 오늘의경정 "무슨 말인지 하명하십시오." "벽력탄 좀 줄 수 있죠?" 오늘의경정 주유성의 말에 장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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