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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 아니라 우리 정파의 정 서울경마시간 신에 피해를 입히려는 도발이라고 보는 것이 옳소. 그러니 이 것은 틀림없이 마교의 짓이오." 서울경마시간 적명자는 신이라도 난 것처럼 떠들었다. 그 모습이 조금 거 슬려 보인 무림맹주가 말했다. "그만 합시다. 적명자 장로의 말처럼 이번 일은 마교의 짓 서울경마시간 이 맞는 것 같군. 취걸개 장로 말고 다른 의견 있는 사람 있 소?" 서울경마시간 다른 장로들은 이만큼의 증거가 있는데 취걸개를 따라간 다는 것은 바보짓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았다. 서울경마시간 "좋소. 그럼 이번 일은 마교의 짓이라 생각하고 대응 방안 을 세워봅시다." 서울경마시간 적명자가 벌떡 일어서서 두 주먹을 격정적으로 흔들며 말 했다. "당연히 복수를 해야지요. 마교가 우리에게 천 명의 피해 서울경마시간 를 입혔습니다. 그럼 우리는 이천 명의 피해를 주어 복수해야 지요." 서울경마시간 무림맹주 검성 독고진천이 조금 이맛살을 찌푸렸다. '전쟁은 싫은데.' 그의 마음을 안다는 듯 청허자가 반대했다. 서울경마시간 "복수는 복수를 낳는 법. 그리하다 잘못하면 공멸할 수 있 습니다." 서울경마시간 적명자는 청허자에게 경쟁심을 많이 느낀다. 청허자의 반 대를 듣자 곧바로 발톱을 드러냈다. "청허자 장로는 지금 마교가 두려워서 맞고도 가만있자는 서울경마시간 뜻입니까?" "아니, 그런 뜻은 아니고 좀 알아보자는 거지요." 서울경마시간 "더 이상 뭘 알아본다는 말입니까? 이미 모든 증거가 이렇 게 명확하거늘!" 서울경마시간 그들의 말싸움에 취걸개가 끼어들었다. "다른 것도 생각해 봅시다. 이번 일에 제일 큰 공을 세운 것은 주유성이란 게으름뱅이란 말씀이지. 불러다가 상이라도 서울경마시간 줘야 할걸?" 적명자는 주유성을 싫어한다. 주유성의 태도가 싫고 주유 서울경마시간 성 때문에 비무대회에서 청성의 체면이 서지 않았다고 생각 해서 싫다. 주유성을 공격한 마해일이 욕이란 욕은 모조리 먹 다가 청성으로 도망갔다. 그 덕에 청성의 체면이 제법 손상당 서울경마시간 했다. 그래서 주유성이 더 싫다. 그는 소리를 버럭 질렀다. 서울경마시간 "취걸개 장로는 일의 경중을 모르시오? 지금 상을 주는 것 이 중요한 일은 아니지 않소?" 취걸개는 물러서지 않았다. 서울경마시간 "지금 상을 주는 것은 아주 중요하지. 암." 적명자는 잘 걸렸다는 듯이 소리쳤다. 서울경마시간 "대의가 무엇인지 모른단 말이오? 대의를 위해 일한 자, 어 찌 상을 바란단 말이오?" 서울경마시간 "그 녀석이 아수라환상대진일지도 모르는 그 진법을 깨뜨 렸거든. 그럼 그게 정말 아수라환상대진인지는 그 녀석에게 물어보는 것이 제일 좋지." 서울경마시간 취걸개의 말에 적명자가 입을 다물었다. 그는 본능적으로 자기가 불리해지고 있음을 깨달았다. 서울경마시간 청허자가 반색을 하며 맞장구를 쳤다. "그렇지요. 그 녀석, 진법의 대가이니까." 적명자가 찍소리를 한번 내봤다. 서울경마시간 "그럼 불러다 물어보면 되지, 왜 상은..." 취걸개가 웃었다. 서울경마시간 "흐흐, 그냥 부르면 올 놈이 아니거든. 상을 준다는 말로 꼬시면 그 녀석은 물론이고 금검이나 소소도 반대하지 않겠 지. 그렇게 무림맹으로 불러온 후에 제대로 부려먹어야지." 서울경마시간 청허자도 취걸개의 말에 즉시 동의했다. "허허허. 그렇지요. 그 녀석. 이번에 오면 꽉 붙잡고 놓지 서울경마시간 않으렵니다." 적명자는 이제 할 말이 없다. 그는 혹시나 해서 맹주를 돌 아보았다. 서울경마시간 독고진천도 환한 표정이었다. '그럼그럼. 그 녀석이 오기만 하면 내가 제대로 가르쳐 봐 서울경마시간 야지. 정통 무가도 아니고 상가의 사람이라니 내가 가르친다 고 해서 누가 제자를 빼앗겼다고 항의하겠어?' "그렇게 합시다. 큰 공을 세웠으니 그에 어울리는 큰 상을 서울경마시간 내려야지요. 이는 마교의 눈을 흐리게 하는 효과도 있으니 일 석이조외다." 서울경마시간 적명자는 주유성에게 포상하는 문제는 양보해야 함을 알 았다. 그러나 그대로 물러서지는 않았다. "어쨌든 마교에 복수해야 합니다. 이미 이번 일에 대한 정 서울경마시간 보가 정파무림인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