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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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경륜◀ 일부러 그러지 않고서야 어찌 이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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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8 04:27: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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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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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경륜◀ 일부러 그러지 않고서야 어찌 이 같은
훌륭한 분이시니 예의를 잃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경정경륜 문주는 어현권을 대하는 것에 예의를 다했다. 문주를 따라온 보수각주 현승금이 포구를 둘러보며 말했다. 경정경륜 "그나저나 해신의 눈썰미는 역시 대단하군. 여기에 항구를 짓고 우리와의 교역의 통로로 삼으면 꽤 괜찮겠습니다." 경정경륜 어현권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무슨 말씀이신지?" "남해에서 뱃길로 오다 보니 여기까지의 길이 꽤나 편안하 경정경륜 더군요. 그리고 이 해안의 구조는 우리 보수각의 기술로 항구 를 짓기에 충분한 형태. 여기에 항구를 짓고 남해와의 교역 통로로 사용한다면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 아니겠습니까?" 경정경륜 어현권이 입을 떡 벌렸다. "남해와의 교역 통로요?" 경정경륜 "하하하. 그렇습니다. 해신께서 보내신 전서구의 내용을 보고 설마 했는데 일단 와보니 꽤 좋은 곳이군요. 그리고 산 동은 하남, 하북과도 가까우니 이보다 좋은 곳이 없습니다. 경정경륜 더구나 해신 주 대협께서 특별히 하신 말씀이시니 우리야 이 런 좋은 곳을 거절할 이유가 없지요." 경정경륜 "그... 그러면 어촌은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것인지요? 설 마 이들을 쫓아내고......" 현승금이 호탕하게 웃으며 말했다. 경정경륜 "하하하! 쫓아내다니요. 우리가 무슨 해적입니까? 이 근방 은 이제 모조리 대박을 맞은 거지요." 이 어촌은 주유성이 처음 구조된 바로 그곳이다. 주유성은 은혜를 잊는 이 아니다. 경정경륜 주유성이 중원전서상회를 통해서 보낸 쪽지는 북해빙궁에 정확히 전달되었다. 북해빙궁의 담당자는 그 내용을 확인하고 기겁을 했다. 경정경륜 "허억! 북해의 별께서 살아계시다!" 그의 동료가 반색을 했다. "뭣이? 이거 경사가 났구나!" 경정경륜 처음 담당자의 얼굴은 밝지 않았다. "그런데 북해의 별께서는 우리 궁의 지원군이 무림맹으로 경정경륜 곧장 오기를 원하신다." 다른 담장자의 안색이 변했다. "궁주께서는 곧 마교와 정면충돌하실 텐데?" 경정경륜 "일단 대지급으로 소식을 전해라. 싸움을 중지하시라고." "알았어. 시간 안에 연락이 도착하면 좋겠는데......" 경정경륜 남만독곡의 담당자도 전서구를 받았다. 그 역시 깜짝 놀랐 다. "아아, 왕께서 살아계시다!" 경정경륜 다른 담당자가 즉시 달려들어 쪽지를 같이 확인했다. "역시 우리들의 왕이시군. 그러면 그렇지. 천하에 누가 감 히 왕을 죽일 수 있겠어? 나는 왕께서 살아계심을 처음부터 경정경륜 믿고 있었다고." "그런데 이거 좀 곤란하게 됐군. 왕께서는 곡주께서 곧바 경정경륜 로 무림맹으로 오기를 바라시는데? 곧 사황성과의 정면충돌 이 있을 텐데......" 다른 담당자가 웃으며 말했다. 경정경륜 "괜찮아. 사황성쯤은 단숨에 깨부수고 무림맹으로 가시면 되지 뭐." 경정경륜 독곡에서는 혈마 알기를 뒷집 개보다도 못하게 알고 있었 다. 혈마가 들었다면 입에서 불을 뿜을 소리다. "하여간 대지급으로 연락은 넣자고. 어차피 늦었겠지만." 경정경륜 주유성이 무림맹에 도착하기 하루 전에, 남만 무사들과 사 황성이 정면으로 대치했다. 남만이 동원한 무사는 모두 일만여 명이다. 중원 무림맹으 경정경륜 로 직접 보낸 무사들도 있지만 그건 소수일 뿐이다. 주력은 사황성을 향해 밀어닥치고 있었다. 경정경륜 사황성이 직접 동원 가능한 전력은 당연히 그보다 훨씬 더 많다. 만약 사황성이 모든 힘을 모은다면 만 명의 적 정도는 단숨에 녹여 버릴 수 있다. 모든 것은 머릿수의 힘이다. 경정경륜 그렇다고 해서 사황성이 자기네가 직접 동원 가능한 몇만 이나 되는 전력을 모두 한군데에 모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더구나 그 무사들 전체로 남만독곡 요격에 나설 수도 없다. 경정경륜 사황성은 그 많은 머릿수 대부분을 중원 정파들을 억누르 는데 사용하고 있다. 그들의 작전은 꽤 효과가 있었다. 경정경륜 현재 무림맹은 사황성의 작전에 말려든 상태다. 그래서 직 접 보유 중인 전력의 상당수는 그런 사황성의 행동을 견제하 고 여러 정파를 지원하는 데 소모되고 있었다. 경정경륜 사황성은 자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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