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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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박물관◀ 그나마 다행인 점은 파비올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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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8 05:25: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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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도 만지며 자세히 조사했다. 당소소는 자기 아버지의 의술이 얼마나 고명한지 안다. 걱 마사박물관 정스러운 얼굴로 질문했다. "아빠. 왜 그래요?" 대답 없이 한참동안 아이를 만지던 당화기가 고개를 갸웃 마사박물관 거렸다. "이 아이는 마치 구음절맥이라도 타고난 듯한 증상을 보이 는구나." 마사박물관 당소소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아, 아빠. 농담이지요? 구음절맥에 걸리면 스무 살을 넘기 마사박물관 지 못하고 죽잖아요?" "대신에 아주 뛰어난 머리를 가지지. 외모도 아름다워지 마사박물관 고. 구음절맥에 걸리면 대맥이 아홉 개나 막히니 무공을 익힐 수는 없지만 그 머리 하나만은 천재라 칭해도 부족함이 없다. 특히 잡학에 능해지는데 금기서화에 아주 걸출한 재능을 보 마사박물관 인다." "머리가 좋으면 뭐해요? 잡학 따위 잘하면 뭐해요? 죽는 마사박물관 데, 다 커 보지도 못하고 죽는데, 치료법도 없는데!" 당화기가 빙긋 웃으며 말했다. 마사박물관 "내 말을 끝까지 들어야지. 언뜻 보기에 구음절맥이랑 비 슷한데 구음절맥은 아니다. 문제가 되는 아홉 개의 맥이 모두 뚫려 있어. 혈맥은 아주 정상이다. 혈맥이 막히지 않고 비슷 마사박물관 하기만 한 체질은 수십 가지는 되니 걱정은 마라. 그래도 이 아이 머리가 꽤 좋기는 하겠어. 허허허." 마사박물관 당소소가 안도의 한숨을 쉬며 말했다. "휴우. 다행이네요. 난 정말 구음절맥이라는 줄 알고 놀랐 잖아요. 아빠도 참. 농담도 잘해요." 마사박물관 당화기는 다시 아이의 몸을 이리저리 만지면서 말했다. "그리고 또 이상한 것이 있어." 마사박물관 "뭐가 또 이상한 거예요? 놀리지 말고 말해 주세요." "이것 참 이상하단 말이야. 골격을 보면 마치 천골지체 같 아." 마사박물관 한쪽에서 이야기만 듣고 참견도 못하고 있던 주진한이 고 개를 번쩍 들었다. 마사박물관 "장인어른. 천골지체라고 하면 전설의 무골을 말함이 아닙 니까? 무공을 익히기 최적의 신체이며 못 익히는 무공이 없고 혈도가 넓어 같은 내공으로 펼쳐도 몇 곱절의 위력이 난다는 마사박물관 그거요? 하하하! 이거 아무래도 무골인 우리 집안 내력을 물 려받았나봅니다." 마사박물관 당화기가 껄끄러운 표정으로 기침을 했다. "크흠." 장인이라는 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이미 쌀이 익어 밥 마사박물관 이 됐는데 사위를 부정할 수는 없다. "무골이라면 너 같은 상인이 아니라 우리 당문의 피를 타 마사박물관 고 나서겠지. 하지만 천골지체는 아니야. 골격은 천골지체 같 은데 혈도가 평범해. 특별히 넓거나 하지 않거든. 그럼 절대 로 천골지체가 아니지. 그저 무공에 좋은 골격일 뿐이야." 마사박물관 당소소가 곱게 눈을 흘겼다. "아빠. 구음절맥인 것 같으면서도 혈맥이 막히지 않았고 마사박물관 천골지체인 것 같지만 혈도가 넓지 않다니. 그럼 무슨 체질이 에요?" 마사박물관 무골이나 체형을 알아보는 것에 관해서는 적수가 없다고 자랑하던 독왕이지만 이것은 그도 처음 보는 체질이다. 오랜 만에 만난 딸 앞에서 당당해지고 싶은 그는 재미 삼아 새로운 마사박물관 이론을 하나 만들어냈다. "만약에 말이다. 한 사람의 몸에 구음절맥과 천골지체가 마사박물관 동시에 부여된다면 그럴 수도 있지 않겠냐? 구음절맥으로 막 혀야 할 혈맥이 천골지체의 특성과 중화되어 버릴 수 있지. 그렇다면 이 아이처럼 되지 않을까?" 마사박물관 당소소도 그 두 가지에 대한 기본 상식은 있다. "구음절맥 자체가 백 년에 한둘밖에 발견되지 않는 희귀 마사박물관 체질이잖아요. 더구나 천골지체라니. 그건 지난 천 년 동안 몇 번 나타나지 않은 무림 최고의 무골이라고요. 어떻게 그 두 개가 한 명의 몸에 동시에 나타나요?" 마사박물관 독왕이 머리를 긁적거렸다. "하하, 하긴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사실 최강의 무골인 천 마사박물관 골지체와 나약한 구음절맥이 같이 나타나는 건 불가능하지. 하늘이 실수하지 않는 한 그런 일은 없어. 이건 아마 내가 모 르는 희귀 체질인가 보다. 하지만 몸에 해로운 체질은 아닌 마사박물관 것 같으니 걱정하지 마라. 그건 이 애비가 보장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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