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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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방경륜◀ 아마도 오전의 공주의 태도와 자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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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8 05:2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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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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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방경륜◀ 아마도 오전의 공주의 태도와 자신의
정말 무서운 법이지. 보통 사람은 화 를 내는 법을 잊어버리기도 하지만 이런 사람은 절대 그렇지 않을 것 단방경륜 이다.' 은은하게 미소를 짓고 있는 단사유의 모습이 새롭게 보였다. 단방경륜 크워어어-! 단방경륜 그때 거친 포효성이 들려왔다. 순간 도문종과 검한수의 안색이 싹 변했다. 단방경륜 "또 시작된 것인가?" "음!" 단방경륜 도문종과 검한수의 입에서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단방경륜 홍무규가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물었다. "아니, 저게 무슨 괴이 망측한 소리란 말이오? 짐승의 울음소리 같 단방경륜 은데 우렁차기도 하구나." "저것은..." 단방경륜 도문종이 말끝을 흐렸다. 단방경륜 단사유의 눈가가 가늘어졌다. "혹시 종남파에 고수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과 관계가 있습니 단방경륜 까?" "그것을 어찌?" 단방경륜 "그럼 역시 그 거한에 관계된 일이군요?" 단방경륜 "맞습니다, 형님. 실은 저희도 그 때문에 산에 오르려던 참이었습니 다. 다른 분들은 모두 그 때문에 자리를 비웠습니다." 단방경륜 검한수의 얼굴에 그늘이 드리워졌다. 단방경륜 * * * 단방경륜 "크허허!" 한 사내가 울부짖고 있었다. 단방경륜 사방이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서 울부짖고 있는 남자의 모습은 처 절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그를 둘러싸고 있는 사내들의 표정은 그리 단방경륜 편치 않았다. 단방경륜 종남파를 상징하는 무복을 입은 수십 명의 사내들. 그들은 둥글게 원진을 그린 채 사내를 에워싸고 있었다. 단방경륜 일견 무질서해 보이지만 사실 그들은 일정한 법칙에 의해 사내를 둘 러싸고 있었다. 단방경륜 칠성일원대진(七星一圓大陣). 단방경륜 종남파 비전의 절진으로 주로 감히 항거할 수 없는 절대고수를 제압 하기 우해 만들어진 진법이었다. 이 진법은 일곱 명의 절정고수가 축 단방경륜 을 이뤄 톱니바퀴처럼 끝없이 돌아가며 상호의 약점을 보완하는 수법 으로 공력만 이어진다면 언제까지라도 적을 제압할 수 있다는 장점이 단방경륜 있었다. 단방경륜 지금 종남파에서는 수십의 무인들을 투입해 사내를 제압하려 하고 있었다. 한 명이 지치면 뒤에서 대기하고 있던 무인이 빈자리를 채우 단방경륜 는 형식으로 사내를 제압하려 했다. 단방경륜 그러나 사내를 제압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종남파의 무인들은 끊임없이 내공을 주입하며 칠성일원대진으로 사 단방경륜 내를 압박했으나, 당사자인 사내는 가공할 만한 공력으로 그들의 수법 에 대항하고 있었다. 단방경륜 사내를 바라보는 탑달 라마의 얼굴에 그늘이 드리워졌다. 단방경륜 "옴 마니 반메 홈. 업보로다, 업보야. 이 일을 어어할꼬?" 그는 불안감을 감추기 위해 끊임없이 염주를 굴렸다. 하나 떨리는 단방경륜 손길마저 감출 수는 없었다. 그의 곁에는 종남파의 태상장로인 현무겸이 자리를 같이 하고 있었 단방경륜 다. 단방경륜 칠성일원대진에 갇혀 울부짖는 사내는 다름 아닌 탑달 라마가 데리 고 다니던 거한이었다. 지금 종남파의 제자들이 펼치는 칠성일원대진 단방경륜 은바로 사내를 제압하기 위해 펼치는 것이었다. 단방경륜 "미안하네. 나의 호기심만 아니었어도..." 현무겸이 탑달 라마에게 거듭 미안하단 말을 했다. 그러나 탑달 라 단방경륜 마의 얼굴은 좀처럼 펴질 줄 몰랐다. 단방경륜 "내가 그를 살펴보겠다고 나서지만 않았어도..." "옴 마니 반메 홈." 단방경륜 "나로 인해서 그가 폭주(暴走)를 시작했으니 책임도 내가 지는 게 마땅하네." 단방경륜 현무겸은 망연한 눈으로 자신의 두 손을 바라봤다. 단방경륜 그의 두 손에서 시작된 실수 때문에 종남의 제자들까지 곤욕을 치르 고 있었다. 단방경륜 일곱 명의 절정고수들을 이용해 칠성일원대진을 펼치고 있었으나 단방경륜 거한을 제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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