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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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일호◀ 못하고 있던 때에아라사 제국의 침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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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8 12: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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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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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일호◀ 못하고 있던 때에아라사 제국의 침공
해독해도 못 먹 어." 검옥월이 조심스럽게 질문했다. 마사일호 "저, 주 공자. 해독이라니요? 그럼 이 완자에 독이 섞여 있 다는 말인가요?" 마사일호 "맞아요. 잘 봐요. 완자 위에 옅은 녹색 가루가 살짝 보이 죠? 이거 독이에요. 녹각응밀독이라는 건데 싸구려 독이지만 효과는 좋아요. 무공이 없는 사람은 이만한 분량을 먹으면 죽 마사일호 을 수도 있어요. 무공이 있어도 내공이 어지간히 높지 않으면 확실한 배앓이를 해요." 마사일호 "주 공자, 주 공자를 못 믿은 건 아니지만 어떻게 보기만 하 고 그 녹각 무슨 독인 줄 알 수 있어요?" 이제 주유성은 조그마한 나뭇가지를 하나 주워 완자를 쿡 마사일호 쿡 찔렀다. "완자 위에 뿌려야 했던 것을 보니 주방에서 한 짓은 아니 마사일호 겠군. 아, 이거요? 우리 어머니가 당문 출신이세요. 독에 대해 서는 좀 알아요. 가루가 완자의 기름에 녹아들어 가는 모양이 나 냄새, 빛깔을 보세요. 수상하죠? 결정적으로 이 독 기운을 마사일호 보면 틀림없어요. 비슷한 반응의 다른 독은 너무 비싸니까 아 마 아닐 거예요." 마사일호 감옥월의 눈에는 맛만 좋아 보인다. "겨우 이 정도 독 기운이 손대기 전에도 느껴져요? 정말로 요?" 마사일호 "어머니가 당문 출신이라서요. 그나저나 추월아, 너 주 방에서 여기 오는 사이에 누구를 만났니? 하나도 빼지 말고 다 말해봐." 마사일호 추월이 당황해서 대답했다. "독원동 공자와 부딪친 것 말고는 아무도 만나지 않았어 마사일호 요." 그 말에 검옥월의 눈이 반짝였다. "독원동? 별로 성격 좋지 않은 사람인데 너와 부딪치고도 마사일호 가만히 넘어갔다고? 최소한 이 접시는 엎어버리고도 남을 사 람일 텐데?" 마사일호 독원동이란 말을 들은 주유성이 조금 차갑게 웃었다. "이 건방진 똥 덩어리 봐라." 그 차가운 모습이 예쁘다고 느낀 두 여자는 자신들의 생각 마사일호 에 깜짝 놀랐다. 즉시 그 생각을 털어버렸다. 마사일호 독원동 역시 용봉각의 거주자이다. 그는 천영영을 따르는 용봉각 사람들과 함께 식당에 자리를 잡았다. 용봉각은 언제나 특별대우다. 오늘도 그들에게는 화려한 마사일호 요리가 제공되었다. 이곳은 천하의 무림맹이다. 독원동은 그때문에 요새는 요 마사일호 리를 별 경계없이 먹는다. 독원동이 주문한 요리의 위에는 작은 새알 하나가 삶아진 채 얹어져 있었다. 하얗게 빛나는 새알이 눈에 띄자 독원동의 마사일호 젓가락이 자연히 그 새알부터 집었다. 작은 알을 덥석 씹어 삼킨 독원동의 얼굴이 순간적으로 굳 마사일호 었다. '독이다.' 독원동의 얼굴에 작게 경련이 일어났다. 그의 뱃속에서 독 마사일호 기가 휘몰아쳤다. '큭! 장난이 아니군. 독기는 약한데 침투력이 엄청나다.' 마사일호 독원동은 급히 내공을 운용해 독을 억눌렀다. 꽤나 수련된 독공의 고수인 그이지만 반응이 특이한 이 독은 처리가 쉽지 않았다. 마사일호 다른 용봉각 고수들은 전부 고수다. 그들이 독원동의 모습 을 보더니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마사일호 천영영이 음식을 맛있게 먹다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독 공자, 왜 그러세요?" 마사일호 독원동은 독의 고수인 자신이 중독당하고 있단 말을 할 수 없다. '내가 독에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얼굴을 들고 다닐 마사일호 수 없다. 젠장.' "하하, 별것 아닙니다. 음식이 참 맵군요." 마사일호 독원동이 급히 다른 요리를 주워 먹으며 말했다. 가만히 독과 싸워야 할 판에 요리를 먹어대니 공력의 운기 가 자유롭지 못하다. 독공의 고수인 독원동은 독 때문에 속이 마사일호 따끔거릴 지경이다. '다른 음식에는 독이 없다. 그 작은 새알 속에만 독을 쑤셔 마사일호 넣었군. 어떤 독이지? 헛, 이 독은?' 독원동은 자신의 뱃속을 휘젓고 있는 것이 어떤 독인지 마 침내 깨달았다. 마사일호 '이건 녹각응밀독이다. 이 정도 양이면 내가 그 한테 하독한 것 전부구나. 그런데 녹각응밀독이 왜 이렇게 침투력 마사일호 이 강하지? 크윽, 독이 날뛴다. 다른 짓 할 때가 아니군.' 독원동이 얼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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