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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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즌◀ 앞으로그들이 진군해야 하는 길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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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9 05:0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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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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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즌◀ 앞으로그들이 진군해야 하는 길에는
마티즌 "본모습을 보여 봐라." 처음 나비 장신구를 본 순간부터 단사유는 알았다. 비록 녹이 잔뜩 마티즌 슬어 지저분하게 보였지만 그것이 본모습은 아니라고. 마티즌 지이잉! 단사유의 손가락에 공력이 집중되면 집중될수록 나비 장신구의 날 마티즌 갯짓도 더욱 뚜렷해졌다. 단사유의 삼성 공력이 나비 장신구에 흘러 들어갔다. 그러나 나비 마티즌 장신구는 감감무소식, 전혀 변화가 없었다. 마티즌 '나의 삼성 공력을 견딘다는 말인가?' 단사유의 눈에 이채가 떠올랐다. 마티즌 자신의 삼성 공력이라면 바위 하나를 충분히 부술 정도의 파괴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마티즌 단사유는 자신의 공력을 조금씩 늘려 나비 장신구에 흘려보냈다. 사 마티즌 성, 오성, 그리고 육성에 이르렀을 때, 마침내 반응이 나타났다. 푸스스! 마티즌 나비 장신구를 두껍게 덮고 있던 녹이 마침내 부서져 내리기 시작했 다. 그리고 조금씩 드러나는 나비. 마티즌 파르르 떠는 날갯짓이 실제 나비를 보는 듯 정교하기 그지없었다. 마티즌 뿐만 아니라 나비 전신에 흐르는 옅은 색의 광채는 나비가 실제 살아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했다. 마티즌 "호∼!" 마티즌 단사유의 눈에 감탄의 빛이 떠올랐다. 손바닥에 무게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그가 공력을 마티즌 집어넣자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나비가 날갯짓을 했다. 살랑대는 바 람을 타고 금세라도 날아갈 듯한 모습. 마티즌 "누가 만든 것이지? 이토록 생생한 나비를 만들다니. 도대체 재질이 마티즌 무엇이기에." 자신의 육성 공력을 견딜 정도면 그 어떤 충격에도 쉽게 파괴되지 마티즌 않을 것이다. 마티즌 단사유는 눈에 내공을 집중해 나비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그러자 처 음에는 단순한 문양이라고 생각했던 나비 날개에 새겨진 글씨가 뚜렷 마티즌 이 보이기 시작했다. "정한자(情恨者) 사접무(死蝶舞)." 마티즌 단사유의 미간이 찌푸려졌다. 마티즌 분명 나비 날개에 적혀 있는 것은 하나의 암기술이었다. 이 나비를 이용한 암기술이 적혀 있는 것이다. 마티즌 "누군가 가공할 내력을 이용해 나비 날개에 글을 새긴 것이다. 일정 마티즌 수준의 내력을 가지지 못한 사람은 결코 이 글씨를 알아볼 수 없다. 이 나비를 남긴 사람은 정한자. 그는 사접무라는 암기술을 나비의 날개에 마티즌 새겨 누군가 알아보길 원했다." 마티즌 그러나 이런 조그만 나비의 날개에 새겨진 글씨를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이 천하에 흔할 리 없었다. 결국 나비는 알아보는 주인을 만나지 마티즌 못한 채 골동품 주인의 손에까지 흘러간 것이다. 마티즌 "그러나 날개에 적혀 있는 것은 대략적인 운용 법문일 뿐. 실제 암 기로 활용할 수 있는 법문은 적혀 있지 않다. 그것이 없다면 무용지물, 마티즌 한낱 장식물에 불과할 뿐이다." 마티즌 실용 법문을 보지 못했기에 나비를 이용한 암기술이 얼마만 한 파괴 력이 있을지는 단사유조차 알 수 없었다. 단지 나비의 강도로 막연히 마티즌 추측해 볼 따름이었다. 마티즌 "하나도 확실한 것이 없군. 실용 법문이 없는 이상 이것은 그저 아 름다운 나비 장신구일 뿐이다. 하지만 뭐 상관없겠지. 소호에게 암기 마티즌 를 선물로 주는 것은 내가 꺼림칙하니까." 마티즌 단사유는 속 편하게 생각하기로 했다. 실제로는 나비가 천하에 다시없는 암기라 할지라도 외형만큼은 천 마티즌 하의 그 어떤 장신구보다 아름답고 생동감이 넘쳤다. 이 정도면 충분 했다. 마티즌 단사유는 자신의 가슴 어림에 나비 장신구를 걸었다. 그러자 나비 마티즌 장신구의 다리가 꽉 조여지면서 원래 몸의 일부인 것처럼 옷에 달라붙 었다. 마티즌 바람이 불 때마다 살랑거리는 나비 날개. "후후! 소호한테 줄 때까지 내가 달고 다녀 볼까?" 마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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