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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경 마◀ 그의말대로 뒤에서 아젝스의 군대가
이미 매복, 암습, 그리고 함정에 대해서는 지난번 천라지망 와우경 마 과 최근의 사파 파괴에서 지겨울 정도로 겪었다. 특히 사황성 특유의 천라지망에 대해서는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충분한 경 험을 했다. 와우경 마 "혈마, 나를 단련시켜 줘서 고맙다. 이제 그만 돌려줄게." 주유성이 어깨에 검을 턱 걸치고 산을 내려갔다. 그가 있던 와우경 마 자리에 솔방울들이 잎 하나하나까지 분리된 채 가득 뿌려져 있었다. 와우경 마 사황성은 수많은 전투 부대를 보유하고 있었다. 무림제패를 위한 싸움에서 질보다 양으로 승부를 보기로 결정한 사황성 와우경 마 답게 무사들은 발에 채일 정도로 많았다. 사황성은 양으로 승부한다는 목표를 세운 곳이다. 하지만 와우경 마 혈마는 삼류로 양을 채우지는 않았다. 사황성에서 직접 보유 하고 있는 전투 부대들의 실력은 상당했다. 그런 전투 부대 중 하나로 혈사참룡대가 있었다. 삼십 명 와우경 마 규모였지만 고수와 일류무사들이 섞인 정예 부대였다. 혈사참룡대장이 기분 좋게 말했다. 와우경 마 "흐흐흐, 놈이 잠룡이라고? 잠룡은 당연히 우리 혈사참룡 대가 죽여야지." 와우경 마 혈사참룡대도 사황성의 사파답게 부관은 언제나 아부를 했다. "대장님,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 부대의 이름에 다 와우경 마 른 것도 아니고 참룡이 들어가잖습니까? 만나게 되면 단숨에 참해 버리시지요." 와우경 마 "걱정 마라. 잠룡 따위는 단 일 합이면 충분해! 그나저나 어서 소집 장소로 가자. 우리가 늦어서 천라지망을 발동하지 못하게 된다면 큰 벌을 받을 수 있으니." 와우경 마 그들은 발걸음을 조금 빨리 움직였다. 그때 혈삼참룡대의 가장 선두에서 걷던 무사는 발목 어림 와우경 마 에서 따끔함을 느꼈다. "어?" 곧바로 가려워졌다. 그는 발목을 벅벅 긁었다. 다음 순간 와우경 마 그의 얼굴이 파리해졌다. "크억! 독이다!" 와우경 마 독기가 발목의 혈도를 타고 흘렀다. '이 정도라면 운기로 해결할 수 있는 독기다.' 일류무사인 그는 급히 주저앉아 운기조식을 하려고 했다. 와우경 마 그러나 주저앉은 그 자리에 날카로운 것들이 잔뜩 솟아 있었 다. 그의 엉덩이에 구멍이 숭숭 뚫렸다. 와우경 마 "아악!" 그가 비명을 지르며 굴렀다. 그가 구르는 자리에도 잘 깎아 놓은 나무 송곳들이 잔뜩 심어져 있었다. 각각의 송곳에는 모 와우경 마 두 뱀독이 잘 발라져 있었다. 독이 워낙 많이 침입했다. 그 위를 구르던 일류무사는 몸을 부르르 떨더니 절명했다. 와우경 마 한 명이 그렇게 죽자 다른 혈사참룡대 무사들은 모두 검을 뽑았다. 다들 긴장한 채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바람 소리만 요 와우경 마 란하게 들였다. 혈사참룡대장이 호통을 쳤다. "어떤 놈이냐! 비겁하게 숨어 있지 말고 당장 튀어나오지 와우경 마 못해?" 대답 대신 거대한 통나무가 옆에서 날아왔다. 다른 높은 나 와우경 마 무에 넝쿨을 이용해 묶어둔 통나무였다. 그리고 통나무의 표 면에는 역시 나무 송곳들이 박혀 있었다. 그렇게 날아오는 통나무가 한두 개가 아니었다. 혈사참룡대 와우경 마 장이 크게 놀라며 소리쳤다. "흩어져!' 와우경 마 놀란 무사들이 사방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여기저기에 풀 을 묶어둔 덫이 산재했다. 또한 잘 위장된 풀숲에는 나무 송 곳들이 독니를 번득였다. 달아나는 무사들은 그걸 신경 쓰며 와우경 마 움직이느라 다른 동료들과의 거리를 유지할 수 없었다. 무사들이 개미 떼처럼 흩어지자 한쪽에서 걸어나온 주유성 와우경 마 이 씩 웃으며 말했다. "혈마의 쫄짜들아! 내가 부지런떨게 만든 죄, 크고도 크다. 목숨으로 갚아!" 와우경 마 주유성이 흩어진 혈사참룡대 무사들의 뒤를 쫓아 숲으로 들어갔다. 이미 그의 뒤에는 혈사참룡대 대장의 목이 굴러다 니고 있었다. 와우경 마 야행암살대는 사황성의 전투 부대 중에서도 특별했다. 그 와우경 마 들은 일바적인 정면 전투가 아니라 암습이 주 임무였다. 인원 은 단 열 명이었지만 고수 아닌 자가 없었다. 그들의 평소 임 무가 워낙에 신분을 숨겨야 하는 것이라 지금도 전원 복면을 와우경 마 착용하고 있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