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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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경 마◀ 그러다 황태자군을 돕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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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9 13: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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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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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경 마◀ 그러다 황태자군을 돕기 위해
피에 절은 모습이었지만 그에게 흔들림 따위란 존재하지 않았 와우경 마 다. 와우경 마 막고여는 눈을 가늘게 뜨고 단사유를 올려다보았다. 얼굴을 때리는 빗물 때문에 눈을 크게 뜰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단사유의 모습은 똑 와우경 마 똑히 보였다. '이 남자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것을 나에게 보여 줄 것인가?' 와우경 마 격전이 게속될수록 그의 놀라움은 정도를 더해 갔다. 와우경 마 끝이 없을 것 같던 살수들의 공격 속에서도 단사유는 자신과 마차를 완벽하게 지켜 냈다. 그의 손이 닿을 때마다 어김없이 살수들이 죽어 와우경 마 나갔다. 자신의 몸을 폭사시키는 극악의 마공 속에서도 그는 자신을 지켜 주었다. 와우경 마 어깨를 타고 흘러내리는 핏물이 그가 어떠한 혈로를 걸어왔는지 여 와우경 마 실히 보여 주고 있었다. 손을 뻗어 그의 어깨 위의 선혈을 지워 주고 싶었다. 그러나 자신은 아직 혼자의 힘으로 움직이는 것조차 힘이 들 와우경 마 었다. 그의 마음은 바람으로만 남겨 둘 수밖에 없었다. 와우경 마 홍무규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제 지겨운 숲도 끝이네." 와우경 마 그의 음성에는 한 줄기 반가움이 담겨 있었다. 숲이 끝난다는 것은 살수들의 공격도 끝이 난다는 것을 의미했기에. 와우경 마 막고여의 입가에도 웃음이 어렸다. 그제야 자신이 아직도 살아 있다 와우경 마 는 것이 실감 났다. 그가 단사유를 보며 말했다. 와우경 마 "이보게, 단 소협. 우리는 살았...." 와우경 마 "엎드려요!" 막고여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단사유가 그를 부둥켜안고 나뒹굴 와우경 마 며 소리쳤다. 그에 홍무규가 급히 고개를 숙였다. 와우경 마 댕강! 그 순간 맹렬한 기세로 달려가던 말의 목이 잘려 나갔다. 그러나 말 와우경 마 의 몸토은 머리가 잘려 나간 것도 느끼지 못하고 열심히 질주하고 있 었다. 와우경 마 푸스스! 와우경 마 홍무규의 머리카락이 허공에 흩날렸다. 만약 몸을 숙이는 것이 조금 만 늦었어도 그의 머리 역시 말들과 같은 신세가 됐을 것이다. 그러나 와우경 마 마음을 놓기에는 일렀다. 머리를 잃은 말들이 오 장여를 질주하다가 그대로 바닥에 나뒹굴었기 때문이다. 와우경 마 달려오던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마차가 처참하게 박살났다. 마차의 와우경 마 몸체는 수십 조각으로 부서졌고, 바퀴는 빠져나와 혼자 어지럽게 제자 리를 돌았다. 와우경 마 홍무규는 재빨리 마부석에서 뛰어내리며 구걸편을 꺼내 들어 주위 와우경 마 를 경계했다. 단사유 역시 막고여의 몸을 부둥켜안고 바닥으로 뛰어내 렸다. 와우경 마 만일 그의 반응이 조금만 늦었어도 그 역시 말들과 같은 신세가 됐 을 것이다. 와우경 마 허공에 반짝이는 미세한 은사가 보였다. 눈에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와우경 마 미세한 은사가 마차가 질주하는 길목 양쪽을 가로지르고 있었던 것이 다. 그 때문에 말의 목이 잘려 나간 것이다. 와우경 마 단사유가 바닥으로 착지를 하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러나 어떠한 와우경 마 기척도 느껴지지 않았다. 함정이 있다면 설치한 자도 있을 터. 단사유 는 감각을 극한으로 끌어 올렸지만 어떠한 움직임도 감지되지 않았다. 와우경 마 미간을 찌푸리며 그가 바닥에 착지할 찰나였다. 와우경 마 휙! 갑자기 바닥에서 은색의 눈부신 검이 튀어나왔다. 소리도, 기세도 와우경 마 없이 튀어나온 검은 정확히 막고여의 숨통을 노리고 있었다. 와우경 마 그뿐만 아니었다. 갑자기 은사가 매여 있던 나무의 껍질이 벗겨지면 서 또 한 명의 복면인이 튀어나왔다. 섬전처럼 튀어나온 그의 검은 정 와우경 마 확히 단사유와 막고여의 숨통을 노리고 있었다. 발을 디딜 곳이 없는 허공이었다. 피할 공간도, 피할 만한 여유도 없 와우경 마 었다. 와우경 마 '큭!' 단사유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와우경 마 이것은 그의 동선을 완벽하게 계산해 둔 함정이었다. 그가 제아무리 하늘을 경동시키는 무예를 지녔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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