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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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네바다 ☆ 김씨네바다 외설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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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4 07:50: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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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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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네바다 ☆ 김씨네바다 외설적이다
은 공사들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동원되어 수채를 짓는 데 동원되고 김씨네바다 있었다. 구유채는 흡사 요새를 연상시킬 정도로 외부와 철저하게 차단 된 채 공사를 하고 있었다. 김씨네바다 또한 포구에는 수 척의 배들이 건조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일개 수 김씨네바다 채의 규모로 보기에는 지나치게 많은 배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마 촌 장은 그런 사실은 전혀 알지 못한 채 그저 수많은 사람들이 움직이는 김씨네바다 장관을 입을 벌린 채 바라보았다. 김씨네바다 그는 자신의 곁에 있는 구유채의 부채주 담상현에게 은근한 목소리 로 물었다. 김씨네바다 "저 배들이 모두 완성되면 이 일대는 완전히 대왕님의 손에 들어오 는 거겠지요?" 김씨네바다 "흐흐! 물론이지. 뿐만이겠는가? 장강의 총채에서도 감히 채주를 함 김씨네바다 부로 대할 수 없을 것이네. 그렇게 되면 이 일대는 완벽하게 구유채의 수중에 들어오는 것이지." 김씨네바다 "그렇게 되면 제 공도 잊지 않으시겠지요?" 김씨네바다 "여부가 있겠는가? 촌장이 마가촌에서 사람들을 보내 준 덕분에 일 이 수월하게 진행이 되고 있는데. 조금만 더 기다리면 좋은 시절이 올 김씨네바다 것이네. 촌장에게나, 마가촌에게나. 흐흐흐!" 김씨네바다 담상현이 웃음을 터트렸다. 마 촌장은 그를 따라 나직이 웃음을 터트렸다. 김씨네바다 구유채 곳곳에서 일하는 자들 중에는 마가촌이 젊은이들이 섞여 있 었다. 그들은 뙤약볕 아래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고 있었다. 그 모 김씨네바다 두가 마 촌장 때문이었다. 김씨네바다 마 촌장은 마을의 안위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구유채와 손을 잡았다. 물론 그 이면에는 자신이 호사를 누리기 위한 속셈이 있었으나, 여하튼 김씨네바다 구유채와 손을 잡음으로써 감히 다른 산적들이나 수적들이 약탈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안전을 대가로 마가촌은 너무나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김씨네바다 아직 마 촌장과 측근들만이 그런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이었다. 김씨네바다 슥슥! 그때 마 촌장의 눈에 포구에서 일하고 있는 중년의 남자가 들어왔다. 김씨네바다 얼굴 가득 거친 수염을 기르고 웃통을 벗어젖힌 모습이 영락없이 뱃 사람의 모습이었다. 그의 얼굴은 붉게 달아올라 있었고, 표정에는 지 김씨네바다 친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나 그는 제대로 쉬지 못하고 열심히 톱질을 하고 있었다. 김씨네바다 마 촌장이 담상현에게 은근한 목소리로 말했다. 김씨네바다 "저놈은 농땡이 안 치고 열심히 일합니까?" "흐흐! 보다시피 죽을 둥 살 둥 일하고 있지. 일이 모두 끝나면 보내 김씨네바다 주겠다는 말만 믿고..." 담상현의 입가에 만족스런 미소가 떠올랐다. 김씨네바다 중년의 남자는 다름 아닌 마가촌에서 데려온 사람이었다. 처음 이곳 김씨네바다 에서 배를 건조할 계획을 세웠을 때 난제가 바로 배 만드는 기술자의 확보였다. 비록 총채로부터 지원을 받기는 했지만 배를 만드는 기술자 김씨네바다 는 매우 귀해서 확보할 수가 없었다. 그러던 차에 마가촌이라는 화전 민촌에 선박 기술자가 있다는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마 촌장의 제보 김씨네바다 덕분이었다. 김씨네바다 그 후로는 일사천리였다. 구유채에서는 마 촌장의 모든 조건을 받아들이고 기술자, 허염우를 김씨네바다 데려왔다. 김씨네바다 그러나 처음에는 이렇듯 혹독하게 일을 시키지 않았다. 며칠에 한 번씩은 아들이 있는 집으로 꼬박꼬박 데려다 주었다. 그러나 최근에 김씨네바다 새로운 명령이 떨어지면서 허염우는 며칠째 집에 가지도 못하고 일을 해야만 했다. 덕분에 그의 얼굴엔 피로감이 가득했다. 김씨네바다 톱질을 하던 그가 잠시 일어나 허리를 펴고 산 건너편을 바라봤다. 김씨네바다 그곳은 마가촌이 있는 곳이었다. 그의 눈에는 아련한 그리움이 담겨 있었다. 김씨네바다 마 촌장은 그런 허염우의 시선을 외면했다. 김씨네바다 '그러니까 누가 마씨들만 사는 데 들어오라고 했더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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