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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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2 05: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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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소협의 게으름이 남만에 간다고 달라지는 것도 아니니 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세븐오션 검성이 씽긋 웃었다. "그렇겠지요? 녀석이 하는 일이니까. 적당히 쉬면서 일 잘 처리하고 오겠지. 북해빙궁처럼." 세븐오션 취걸개가 신이 나서 말했다. "그러니까 맹주는 그놈이 돌아오면 또 어떤 일로 부려먹을 세븐오션 지나 연구하시지요. 그놈이 가진 게으름병에는 맹주가 즉효 약이던데. 도대체 비결이 뭔지 궁금해서 이거 원." 세븐오션 검성이 즐거운 미소를 띠고 찻잔을 들며 말했다. "진심으로 말하면 다 되는 거지요." '사람들 죽는다고 우는 소리 하고, 거기 더해서 돈 굶기면 세븐오션 되는 것. 그 비법은 당연히 나 혼자 알아야 무림맹주로서의 권위가 살지 않겠소이까? 흐흐흐!' 사황성주 혈마가 눈살을 찌푸렸다. 세븐오션 "주유성이라는 놈이 지금 남만독곡에 가 있다고?" 총관이 서류를 내밀며 말했다. 세븐오션 "예, 성주님. 우리가 정보상인에게서 사들인 정보입니다. 주유성에 대한 특이 사항은 언제라도 구입한다고 했더니 그 런 정보를 보내왔습니다." 세븐오션 "그년들은 무림을 제패하고 나면 본거지를 찾아내서 손을 한번 봐줘야겠어. 값이 너무 비싸. 그나저나 주유성 그 세븐오션 은 왜 거기 갔다나?" "독곡의 초대로 갔다는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 주님도 아시다시피 독곡은 우리 손이 제대로 미치지 않는 세 세븐오션 외라 자세한 정보를 알 길이 없습니다." "알아, 안다고. 걱정 마라. 제까짓 게 혼자서 할 수 있는 일 세븐오션 이 있으면 얼마나 있으려고. 그나저나 북해빙궁에 이어서 독곡 이라. 그러면 이자는 무림맹주의 사자가 돼서 협상하러 돌아다 니는 거겠지?" 세븐오션 "아무래도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그가 협상을 잘 해서 세외문파들이 무림맹 쪽으로 확실히 돌아서면 우리 일 에 꽤나 차질이 빚어질 수 있습니다." 세븐오션 "그건 총관 자네가 조금 지나치게 걱정하는 거라고 보는데. 그게 사자 몇 명 보낸다고 해서 될 일이면 벌써 옛날에 됐겠 세븐오션 지." "하지만 만약 일이 잘못돼서 세외문파들이 무림맹에 대한 지지 선언이라도 한다면 우리 입장이 곤란해집니다." 세븐오션 "지지 선언은 지지 선언일 뿐, 그것이 실제로 무력으로 바 뀌지는 못하지. 더구나 북해빙궁이나 남만독곡은 그 힘이 약 세븐오션 해져서 중원무림에 신경 쓰지 못하게 된 지가 삼백 년 가까이 되잖아. 그건 남해검문도 마찬가지지. 그러니 지지 선언이 실 제로 병력 이동으로까지 바뀌지는 못해. 그렇지 않은가?" 세븐오션 "물론 성주님의 말씀이 옳습니다." "주유성 그 이 중원에 와서 일을 저지를 때가 문제라 세븐오션 고. 하지만 무림맹주도 한심하군. 꽤 대단한 인재 같았는데 그런 명분뿐인 일에 써먹다니." "정파니까 그만큼 명분을 중요시하는 거겠지요." 세븐오션 혈마가 거만한 어투로 말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말뿐인 지지에는 조금도 신경 세븐오션 쓰지 않는 것을 모르나 보군." 총관은 혈마의 의견에 대놓고 반론을 제기하기 어렵다. 이 세븐오션 렇게 혈마가 확신하고 있을 때는 더욱 그렇다. 그래도 찜찜한 것이 있으면 의견을 제시하지 않을 수는 없다. 세븐오션 "하지만 세외 세력의 지지 선언을 마교에서는 심각하게 생 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든 무림맹과 마교가 먼저 싸우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교가 무 세븐오션 림맹을 얕잡아보도록 만들어야 하는데 세외 무력이 무림맹을 지지하면 그 일이 크게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세븐오션 혈마가 크게 웃었다. "껄껄. 자네도 많이 소심해졌군. 마교에는 마뇌가 있지. 뇌 까지 근육으로 들어찬 미련한 천마만 있다면 벌써 마교는 내 세븐오션 가 먹어버렸어. 마뇌는 세외 세력의 지지 정도에는 넘어가지 않아. 자네는 쓸데없는 걱정 말고 어떻게든 마뇌를 속여서 무 림맹과 먼저 싸움 붙일 방안이나 마련해." 세븐오션 "알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뇌가 마교 교주 천마에게 말했다. "그래서 현재 주유성이 남만독곡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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