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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2 17:19: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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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맹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고 했다. 북해빙궁은 말로 때우는 계집애들이 모인 곳이 아니다. 릴게임 알라딘 "아, 그거는 무림맹이 받을 거고. 나한테는 뭐가 떨어지냐 고?" 릴게임 알라딘 냉소천이 당황했다. 이건 그가 예상한 답이 아니다. "무림맹이 중원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시끄러. 대가는 뭐야?" 릴게임 알라딘 냉소천이 머리를 재빨리 굴렸다. '혹시 이자가? 그렇군.' 릴게임 알라딘 그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네가 소미를 얻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 소미는 내 말을 잘 듣지." 릴게임 알라딘 "닥쳐! 헛소리 말고 대가를 제시하라니까!" 냉소천은 또 당황했다. 릴게임 알라딘 '설마 이자가 북해의 비밀을 이미 알고 있다는 말인가? 안 된다. 그건 줄 수 없어.' "욕심이 과하면 화를 부른다." 릴게임 알라딘 "웃기고 있네. 난 욕심 많아. 욕심이 많아서 이 기회에 한 몫 잡아야겠어. 북해빙궁은 돈 많지? 황금으로 하자. 얼마나 릴게임 알라딘 낼 거야?" 주유성은 큰돈의 가치에 대해서 조금씩 깨달아가고 있었다. 릴게임 알라딘 황하에 홍수가 났을 때 보물을 푼 경험 때문이다. 그는 거기 서 황금과 보물이 어떻게 거래되는지 확인했다. 릴게임 알라딘 '적어도 황금 한 근은 받아야지. 그 정도면 평생 놀고먹을 수 있을 거야.' 서현에 눌러앉는다면 그의 소비 습관을 생각해 볼 때 얼마 릴게임 알라딘 든지 가능한 일이다. 황금이라는 말에 냉소천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릴게임 알라딘 "황금이라면 충분히 줄 수 있다. 얼마나 원하느냐?" 주유성이 흥정을 걸었다. "평생 놀고먹을 만큼." 릴게임 알라딘 주유성이 말은 자신의 소비 수준 기준으로 평생 놀고먹을 만큼이다. 북해빙궁의 수준에서는 그야말로 푼돈이다. 하지 릴게임 알라딘 만 냉소천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이놈은 하남십대상인의 아들이다. 그런 놈이 평생 놀고먹 릴게임 알라딘 으려면 보통 액수로는 안 된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이자 를 부릴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좋겠지. 더구나 황금만으로 끝 난다면 오히려 이익이다.' 릴게임 알라딘 "좋다. 네 몸무게만큼의 황금을 주마. 황금 이십 관이면 어 떠냐?" 릴게임 알라딘 주유성의 입이 서서히 벌어졌다. 그러다 턱 다물었다. 침 을 꿀꺽 삼켰다. 릴게임 알라딘 "으하하하! 좋아, 좋아. 약속 지켜야 해. 거짓말이면 북해 빙궁을 엎어버릴 거야. 으하하하. 황금 이십 관. 황금 이십 관. 이십 근도 아니고 이십 관. 으하하하." 릴게임 알라딘 이십 관이면 백오십 근이고 이천사백 냥이다. 그것도 은이 아니라 황금이다. 주유성이 너무 좋아서 웃음을 멈추지 못했 릴게임 알라딘 다. 그걸 보고 냉소천이 단서를 붙였다. 릴게임 알라딘 "대신에 무림맹에 대한 우리 북해빙궁의 지지는 없던 것으 로 하겠다." 릴게임 알라딘 '황금 이십 관을 주고 그 일을 해결하고 중원의 싸움에도 끼어들지 않는다면 우리가 이익이지. 만약 일이 실패한다면 어차피 이놈은 죽을 테니 황금은 지불할 일이 없고. 무림맹에 릴게임 알라딘 대한 지지도 할 일 없고. 어떻게 하든 우리에게 손해는 없다.' 주유성이 활짝 웃으며 대답했다. 릴게임 알라딘 "웃기고 자빠졌네. 지지를 안 해주면 내가 거기까지 왜 가? 북해빙궁의 무림맹 지지는 기본이지. 그리고 내 황금 이십 관. 이십 관에서 한 냥도 모자라면 안 돼. 넘는 건 상관없어. 우 릴게임 알라딘 히히히." 주유성이 단호함에 냉소천은 더 할 말이 없었다. 릴게임 알라딘 '역시 돈만으로는 움직일 수 없는 자라는 소리군. 이만하 면 소미의 남편감으로도 부족함이 없는데. 어쩐지 이상하게 가벼워 보인다. 진실을 알 수 없는 자야.' 릴게임 알라딘 냉소천은 황금만으로는 주유성을 북해까지 데려갈 수 없 는 이유가 뼛속 깊이 박힌 게으름 때문임은 꿈에도 몰랐다. 릴게임 알라딘 북해로 가는 인원은 주유성과 냉소천, 냉소미, 그리고 마부 한 명가지 단 네 명이었다. 릴게임 알라딘 검옥월은 주유성을 따라가고 싶었다. 하지만 명분이 없었 다. 핑곗거리도 없고 북해식 애정관을 가진 냉소천과는 사이 도 좋지 않다. 냉소미와는 주유성을 놓고 경쟁 관계다. 릴게임 알라딘 그래서 그녀는 옷자락만 잘근잘근 씹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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