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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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 에, 그러니까 벌써 2년이 넘었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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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4 14:44: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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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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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 에, 그러니까 벌써 2년이 넘었구나
않았다. 갖지 못하는 것은 더 가지고 싶다. 더구나 냉소천은 처음에 그녀가 자신에게 호감이 있는 것으로 착각했었다. 그런 상태 오션 에서 송화정이 마음을 열지 않자 마치 애인을 잃을 것 같은 심정이 되었다. 오션 초조해질수록 그의 마음은 점점 송화정에게 넘어갔다. 송 화정으로서는 달갑지 않은 일이다. 그녀는 점점 냉소천에게 차갑게 대했고 냉소천은 더욱더 애가 탔다. 오션 냉소미는 다른 이유에서 냉소천을 부추겼다. 송화정과 같 은 마차를 타고 온 그녀는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 보니 그녀가 얼마나 남자들이 원하는 사람인지 깨달을 수 있었다. 그리고 오션 그녀의 마음에 주유성이 들어 있음도 눈치 챘다. '화정이 요거, 정말 강력한 경쟁 상대다.' 오션 그녀가 알기로 주유성에게는 이미 경쟁자가 셋이나 붙어 있다. 거기에 하나 더 얹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그래 서 그녀는 냉소천을 계속 들쑤셨다. 오션 "에휴. 시간을 가지고 해봐야지. 아, 내가 여자 때문에 이 렇게 마음고생할 줄은 정말 몰랐다." 바람둥이 냉소천이 임자 만났다. 오션 무림의 소문은 빠르다. 무림에 육절서생 주유성의 사망 소 식이 전해졌다. 무림 객잔마다 그 소문이 화제였다. "이봐 이봐, 소문 들었어? 육절서생이 죽었다는군." 오션 "육절서생? 아니, 왜 서생을 죽여?" "이 친구, 소문을 아직 못 들었군. 그는 이제 육절서생이 아니야. 칠절사신이라고 불린다고." 오션 "칠절사신?" "사황성이 그를 잡기 위해서 천라지망을 펼쳤다더군. 그 오션 규모가 얼만지 아는가?" "천라지망이라고 하면... 오백?" "이 친구야! 무려 삼천이라더군, 삼천." 오션 "사황성이 미쳤군. 한 명을 잡기 위해서 삼천을 동원해?" "그것만으로 부족했지. 그 삼천 명 중에 무려 일천 명이 칠 오션 절사신 주유성에게 죽었어. 그래서 그의 무림명이 칠절사신 으로 변했지." 오션 "허억! 그게 정말인가? 대단하군. 그럼 사황성의 나머지 이 천 명에게 그가 죽은 건가?" "아니라네. 마지막에 그를 죽인 건 마교의 탈명수라대라고 오션 하더군. 탈명수라대도 힘에 부쳐 겨우겨우 그를 죽였다고 한 다네. 사황성이 미리 힘을 빼놓지 못했다면 탈명수라대 정도 로는 어림도 없었을 거라는 것이 중론이네." 오션 "마, 마교까지? 게다가 탈명수라대라면 마교의 사신이라고 불리는 놈들 아닌가? 마교 장로라고 하더라도 그들에게 걸리 오션 면 살기를 포기해야 한다던......" "그렇다네. 사황성 삼천 무사에 마교까지 작정을 하고 움 직였으니 그가 살기는 어려웠지." 오션 "허어, 듣고 보니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군. 그런 실력자가 죽었으니 정파무림으로서는 큰 타격이 아닌가?" 싸움의 결과를 보고받은 사황성도 뒤집어졌다. 오션 혈마가 얼굴이 다 벌게져서 말했다. "주유성 그 를 죽이는 데 천 명이 당했어?" 오션 천라지망을 펼쳤던 기현음이 기죽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중의 팔백은 여러 잡파에서 끌어 모은 자들로서......" 오션 "이백은 우리 성에서 직접 데려간 자들이고?" "그,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의 힘을 빼기 위해서 그 정도 피해는 어쩔 수가......" 오션 "잘했다." "예?" 오션 기현음이 의아한 얼굴로 혈마를 쳐다보았다. 혈마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휴우. 원래는 주유성 그놈의 지략이 무림제패에 큰 방해 오션 가 될 것 같아 미리 제거하려고 한 것이지. 진정 잘한 것이군. 그놈이 그런 대단한 무공을 숨겨두고 있었다니. 그 지략에 무 공이 더해진다면 정말 큰 방해가 될 놈이었어. 겨우 천 명으 오션 로 해결봤다면 싸게 먹힌 거지." 기현음의 얼굴이 밝아졌다. 오션 "그렇습니다. 겪어보니 실로 무서운 놈이었습니다. 살려두 었다면 정말 큰 후환이 되었을 놈입니다. 비록 마지막에 마교 놈들에게 공을 빼앗겼습니다만......" 오션 "아, 그 이야기. 마교도 주유성 그 개자식의 위험성을 알고 탈명수라대를 파견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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