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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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경륜◀ 이곳야운데에 온 이후로 아젝스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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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30 10:47: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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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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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다. 신뢰도에서 차이난다. 대상경륜 '소천이의 성품이 가볍지 않으니 본 것은 거짓일 리 없지. 이놈 역시 진짜 대단한 진법가구나.' 대상경륜 만족한 그가 다시 질문했다. "무공도 대단하다며?" "그냥 어디 가서 맞지 않을 만큼이에요." 대상경륜 이번에는 냉소미가 끼어들었다. "사황성의 혈혼수라를 순식간에 무찔렀어요." 대상경륜 빙궁주가 벌떡 일어섰다. "뭣이! 혈혼수라를?" 대상경륜 혈혼수라의 이름은 북해빙궁주가 알 만큼은 된다. 빙궁주 의 상대가 될 리는 없지만 그래도 이름을 알 정도면 그만큼 강하다는 뜻이다. 대상경륜 북해빙궁에서도 중원에 정보를 수집하는 자들을 몇 명 두 고 있다. 그 정보는 정기적으로 북해빙궁으로 전해진다. 대상경륜 그러나 소식이 전해지는 거리가 워낙 멀고 중원은 넓다. 대 부분 소문을 수집한 정도고 그나마도 이번처럼 최신 사건은 간단한 요약문이나 받은 경우가 많다. 대상경륜 그래서 혈혼수라를 무찌른 이야기를 들은 빙궁주는 진심으 로 놀랐다. 그의 상식으로 보면 주유성의 나이에 혈혼수라의 대상경륜 상대가 될 만한 청년고수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 주유성이 부른 배 때문에 손을 힘겹게 저으며 말했다. 대상경륜 "그놈이 먼저 독모래를 뿌렸는데, 우리 외할아버지가 명색 이 독왕이거든요. 독모래 피하는 법 정도는 알아요. 그래서 그걸 도로 뿌렸더니 그놈이 당황하데요. 알고 보니 독모래 쓰 대상경륜 는 법도 모르는 놈이더라고요. 그래서 독모래 피하느라 당황 한 놈 쫓아가서 때린 거예요. 별거 아녜요." 대상경륜 혈혼수라를 무찌른 일은 별거 아닐 수가 없다. 하지만 빙궁 주는 자기 상식이 통하는 방향으로 납득해 버렸다. "아아, 자기기 방금 쓴 수법에 자기가 당하게 되면 크게 당 대상경륜 황하는 게 정상이지. 운이 좋았군. 그래도 보통 실력이 아니 야. 혈혼수라가 아무리 당황했다고 하더라도 그를 제압하기 는 쉽지 않아. 무공이 대단하군. 대단해. 하하하." 대상경륜 빙궁주는 기분이 정말 좋았다. 일이 다 해결된 것처럼 기뻤 다. 대상경륜 식후에 차가 들어왔다. 북해빙궁 특유의 차였다. 북해에서 자라는 귀한 식물로 만든 것으로 중원의 차와는 성격이 다르 지만 그 향기는 꽤 깊었다. 대상경륜 좋은 향이 나자 주유성이 저도 모르게 손을 뻗었다. 찻잔을 잡으려고 힘겹게 버둥거리는 꼴을 보며 사람들은 다시 당황 대상경륜 했다. 냉소미가 어이없다는 듯이 말했다. "오빠, 더 들어갈 자리가 있어?" 대상경륜 "없어." 말은 그렇게 하면서 잔을 들어 한 모금 홀짝 마셨다. 대상경륜 "향 좋네. 아이고 배야. 배불러 죽겠다." 비명을 질러대며 또 한 모금 마셨다. 이제 사람들은 먹을 게 있으면 제 배 터지는 줄 모르고 먹 대상경륜 어댄다는 붕어를 보는 기분에 싸였다. 빙궁주가 정신을 차리고 말했다. 대상경륜 "주 공자, 북해에는 무슨 일로 불렀는지 혹시 아는가?" "몰라요. 진법 일이겠죠 뭐. 아, 황금 이십 관 이야기, 들었 어요?" 대상경륜 빙궁주는 냉소천에게서 기본적인 보고는 들은 상태다. "물론이네. 단 한 냥도 빠지지 않게 챙겨주지. 다만 성공했 대상경륜 을 때의 이야기지." "지지 선언도요." "황금을 두 배로 줄 테니 그건 없던 것으로 하는 건 어떤 대상경륜 가?" "나 그냥 돌아갈게요." 대상경륜 빙궁주가 깜짝 놀라며 손을 저었다. "아, 농담이라네. 걱정 말게. 일만 잘 해결되면 틀림없이 그렇게 하지." 대상경륜 주유성이 힘겹게 자세를 고쳐 앉으며 말했다. "그럼 이제 이야기를 좀 해보세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왜 대상경륜 하필 내가 필요한 건데요?" 빙궁주도 정색을 했다. 대상경륜 "이건 우리 북해의 비밀이네. 이 이야기를 들으면 자네는 반드시 그 일을 해야 하네. 거절할 수 없어." 주유성이 귀찮은 얼굴로 말했다. 대상경륜 "쳇. 실패하면 죽는 위험한 일인가 보네요?" 빙궁주의 안색이 변했다. 대상경륜 "그걸 어떻게 알았나?" "나 바보 아니거든요? 저 같은 외인에게 비밀을 말해줘도 되는 건 그 비밀이 새나갈 일이 없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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