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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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 실력자가 아니겠습니까 지금은 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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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1 00:4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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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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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 실력자가 아니겠습니까 지금은 그리
방법이 없다. 독원동이 고개를 우선 꾸벅 숙인 후 말했다. "독대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간 맹주님에 대한 백경 존경심으로 하루하루를..." "됐으니까. 왜 보자고 했나? 알다시피 내가 좀 바쁘다네." 백경 "아, 예. 부탁이 있어서 찾아왔습니다." "부탁? 독 공자가?" 백경 검성의 얼굴에는 '겨우 너 정도가 감히 무림맹주이신 나에 게 개인적인 부탁을 해?' 라는 표정이 대놓고 떠올랐다. 그걸 알아본 독원동이 급히 말했다. 백경 "독곡에서의 요청입니다. 워낙 중요한 일이라 맹주님의 도 움이 꼭 필요합니다." 백경 독곡을 언급하자 검성의 얼굴이 풀어졌다. "흐음. 그래? 말해보게. 어떤 대단한 부탁이 있어서 자네를 보냈는지 들어는 보지." 백경 독원동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지금 독곡에 작은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그 문제를 해 백경 결하기 위해서는 주유성이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맹주님도 아시다시피 주유성 그자는 게으름뱅이입니다. 우리 독고까 지 가줄 리가 없습니다." 백경 "홍. 그 녀석이 필요하다? 확실히 갈 리가 없지. 독곡은 남쪽으로 아주 멀리 가야 하는 곳이잖은가? 북해로 보낼 때도 백경 애먹었거늘." 독원동의 눈이 반짝였다. 백경 '역시 그 게으름뱅이를 북해빙궁으로 보낸 것은 무림맹주 로군. 제대로 짚었다.' 백경 "그래서 맹주님이 힘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북해로도 보내 셨으니 우리 독곡으로도 보내실 수 있지 않습니까?" "흐음. 내가 힘을 쓴다면 안 될 것도 없지." 백경 독원동이 환히 웃으며 연신 고개를 숙였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백경 '이렇게 쉽게 처리되다니. 내가 평소에 착한 일을 많이 해 서 그 보상을 받나 보다.' 백경 고개 숙인 독원동을 보고 검성이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감사하기는 뭘. 북해에서 받은 만큼의 대가를 받고 할 건 데." 백경 독원동이 어리둥절했다. "네?" 백경 검성의 미소가 즐거운 것으로 바뀌었다. "설마 북해에서 공짜로 그 녀석을 빌려다 썼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 아닐 거야. 자네도 예의를 아는 자인데 설마 그럴 백경 리가 있나?" 독원동의 등에 식은땀이 흘렀다. "그, 그럼 어느 정도의 대가를...." 백경 검성이 몸을 느긋하게 젖히며 말했다. "북해는 우리를 지지하기로 했네. 만약 정사대전이 벌어지 백경 거나 그럴 조짐이 보이면 우리를 지지하는 조건으로 그 녀석 을 빌려갔지." 백경 독원동이 비록 마구잡이로 사는 놈이지만 그대도 독곡에서 무림맹에 보냈던 인재다. 검성의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 도는 안다. 백경 "허억! 겨우 그 게으름뱅이 하나를 빌리는 데 그런 것을 약 속했다는 말입니까?" 백경 검성이 기세를 와락 일으켰다. "지금 내가 거짓말하고 있다는 건가?" 그의 몸에서 강력한 기세가 일어나 독원동에게 쏘아졌다. 백경 독원동은 온몸이 잘게 베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크억! 역시 검성이다. 나 같은 건 일초지적도 못 되겠다. 백경 버티면 죽는다.' "아, 아닙니다. 믿습니다." 백경 검성의 기세가 씻은 듯이 사라졌다. "나는 또 못 믿는다는 건 줄 알았지. 그래, 어떤가? 한번 써 보겠나? 값이 좀 비싸서 그렇지 효과는 만점인 녀석이라네. 얼 백경 마 전에 북해빙궁으로부터 대단히 감사하다는 연락을 받았거 든." 백경 독원동이 침을 꿀꺽 삼켰다. "이, 이건 제가 혼자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너무 오래 끌지 말라고. 그 녀석이 지금 하는 일을 끝내면 백경 언제 집에 돌아가 버릴지 몰라. 한번 들어가면 아무리 나라도 다시 끌어내기는 쉽지 않아. 그때는 단순히 지지 선언을 하는 정도로는 안 된다네." 백경 주유성 일행이 감숙으로 가는 길은 순조로웠다. 무림맹에서 직접 출발하는 사람은 약 백여 명이었다. 발견 백경 된 무덤의 경비 책임은 공동파가 맡았고, 그 외에 중원 각지 에서 이름 날린다는 기관 전문가들이 여럿 불려갔다. 백경 이번에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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