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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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 처리하는 것은아젝스에게 쉬운 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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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0 10:23: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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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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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 처리하는 것은아젝스에게 쉬운 일이
적과 싸울 때는 거짓말하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 다. 하지만 남녀 문제에 있어서는 워낙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마사 꽤나 솔직한 것이 주유성이다. 검옥월의 뺨이 확 달아올랐다. 그녀의 검게 탄 얼굴이 한눈 마사 에 알아볼 수 있을 만큼 붉어졌다. 검옥월은 저도 모르게 두 손바닥으로 뺨을 가렸다. 자기 뺨 의 열기가 느껴졌다. 마사 그래도 수련깨나 한 그녀다. 이내 마음을 안정시켰다. 그 녀가 정색을 하고 말했다. 마사 "주 공자,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에요. 난 그때 주 공자가 주, 죽......" 마사 검옥월의 얼굴에 눈물이 맺혔다. 마음이 다시 무너졌다. 그녀는 그때 주유성이 틀림없이 죽은 줄 알았다. 살아 있다 는 소식을 들은 직후에는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이제 시간 마사 이 좀 지나 눈물을 다 흘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얼굴을 보자 다시 새로운 눈물이 나왔다. 마사 주유성이 당황해서 가슴을 탁탁 치며 말했다. "으하하하! 내가 바로 주유성이거든요? 지옥에서라도 빠져 나올 놈이 바로 나라고요." 마사 검옥월이 눈물을 살짝 닦으며 웃었다. 마사 이제 그녀가 웃을 때 정말로 예뻤다. 무림맹 수뇌부가 주유성을 맞으러 나오지 않은 것은 바빠 마사 서 소식을 듣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논의를 거듭하던 그들은 마교나 사황성이 쳐들어온 것이 아니 라면 회의실 문을 열지 말라고 명령해 두었다. 마사 그리고 주유성이 무림맹에 들어와서 가족들과 만나고 다시 회의실까지 오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소식이 전해질 마사 틈이 없었다. 주유성이 회의실 문을 활짝 열어젖혔다. 호통 소리가 먼저 마사 튀어나왔다. 군사 제갈고학이었다. "누가 감히 명령을 어기고 회의실 문을 연다는 말이냐! 여 기 계신 분들이 뉘신 줄 알고......" 마사 주유성이 환히 웃으며 들어섰다. "다들 잘 계셨어요?" 마사 사람들 사이에 잠시 침묵이 흘렀다. 평소에도 헐거운 정신구조를 가진 거지 취걸개가 가장 먼저 반응했다. 그가 주유성에게 재빨리 달려들며 외쳤다. 마사 "와하하! 유성이 네 이 녀석! 드디어 돌아왔구나!" 다음으로 다가간 것은 청허자다. 그는 주유성에게 포권까지 마사 했다. "주 공자, 잘 왔소." "도사 할아버지는 눈이 왜 그 모양으로 멍이 들었어요?" 마사 "이, 이건... 그보다도 내 주 공자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었 는데..." 마사 "이 늙은 도사야, 유성이가 오자마자 그놈의 십장생 이야기 를 또 물으려는 거냐?" "어허, 나는 단지 확인을 하고 싶어서..." 마사 예전의 주유성이라면 십장생 소리만 들어도 뜨끔할 판이다. 하지만 지금 그는 무림을 다 들쑤셔놓은 상태다. 십장생은 더 마사 이상 그의 족쇄가 되지 못한다. "객잔 벽의 십장생, 그거 제가 그린 거예요." 마사 청허자의 얼굴이 환해졌다. "주 공자, 주 공자는 그럼 혹시 반로환동을 했다거나..." "반로환동? 할아버지 미쳤어요? 난 우리 부모님 아들이라 마사 고요." 취걸개가 끼어들었다. 마사 "늙은 도사, 그 일로 눈탱이가 밤탱이가 되도록 맞아놓고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내가 가서 소소에게 일어야겠다." "어허. 늙은 거지, 나는 그저 잠시 확인만 하려고 했던 거 마사 라네. 그나저나 주 공자, 그럼 왜 그 십장생 그림을 그런 건 가?" 마사 주유성이 머리를 긁적거렸다. "그게 음식 값이 한 냥 모자라서..." "쿨럭! 뭐라? 음식 값 한 냥?" 마사 주유성은 당당했다. "명색이 상인 집안 아들이 돈을 떼먹을 수는 없잖아요. 마 마사 침 그때는 무림 초출이라 어느 정도 선이 적당한 건지 알 수 가 없어서 그랬어요. 저도 나중에 후회 많이 했다고요. 적당 히 했어야 하는 건데..." 마사 청허자는 넋이 나가 중얼거렸다. "허, 허허. 이 년 동안 그 사건을 조사했는데... 겨우 음식 마사 값 한 냥이 모자라서 한 일이라니... 허허, 난 도대체 무엇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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