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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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라비아◀ 거기다 마음에 걸리는 문제가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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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0 17: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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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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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라비아◀ 거기다 마음에 걸리는 문제가 있었다
혈마가 소리를 버럭 질렀다. 아싸라비아 탈명수라대고 개수라대고 모두 죽여 버리겟다!" 노하곤도 마주 소리쳤다. "뭣들 하시오! 탈명수라대는 혈마를 죽여 그 명성을 널리 아싸라비아 떨치시오!" 아싸라비아 마뇌가 천마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다른 장로들은 그런 마뇌를 깔보는 태도였다. 아싸라비아 천마가 질문했다. "혈마에게 탈명수라대까지 보냈다고 거짓말을 했어?" 아싸라비아 마뇌는 언제나처럼 공손히 대답했다. "그렇습니다. 사황성의 그 장로는 제 말을 철석같이 믿고 정말로 탈명수라대가 등장한 것으로만 알고 있습니다." 아싸라비아 "쉽게 넘어가던가?" "꽤나 요란한 공작을 펼쳐 믿지 않을 수가 없도록 만들었 습니다." 아싸라비아 "그래, 어떤 자들을 보냈지?" "교의 죄인들에게 비전의 독을 중독시킨 후 보냈습니다. 아싸라비아 그들에게는 혈마를 죽이면 해독제를 준다고 했습니다." "해독제는 준비했고?" 아싸라비아 "어차피 죄인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쓴 약은 잠력을 폭발시키는 것. 그 힘으로 훨씬 강한 전투력을 발휘하겠지만 그 대가는 목숨입니다. 당연히 실패하겠지만 만에 하나 일을 아싸라비아 성공한다고 해도 곧 잠력이 고갈돼 죽을 자들입니다." "상대가 안 됨을 알면서 공격을 하기는 해?" 아싸라비아 "죽기 싫으면 해야지요. 혈마를 중독시켜 두겠다고 거짓말 도 해두었으니 목숨을 걸어볼 겁니다." 아싸라비아 "잘했다. 그런데 혈마가 우리에게 복수한다고 나서면?" "허를 찌르는 계획입니다. 그자에게 당당히 우리가 한 짓 이라고 알렸습니다. 혈마는 당연히 역공작을 의심할 수밖에 아싸라비아 없습니다." "크크크. 마뇌, 정말 오랜만에 일을 제대로 처리했군. 잘했 아싸라비아 다." "모든 영광은 교주님의 것입니다." 아싸라비아 복면인들이 일제히 혈마에게 달려들었다. 혈마가 고함을 아싸라비아 지르며 쌍장을 뿌렸다. "크하하! 다 죽어라!" 그의 손바닥에서 시퍼런 장력이 줄줄이 날아갔다. 달려들 아싸라비아 던 복면인 중 십여 명이 단숨에 장력에 휩쓸렸다. "크아악!" 아싸라비아 비명이라도 지르고 죽은 자는 그나마 다행이었다. 나머지 는 장력에 닿는 즉시 몸이 터져 죽었다. 혈마가 자기가 마시던 술잔을 콱 움켜쥐었다. 술잔이 잘게 아싸라비아 부서지자 그는 그것을 허공에 확 뿌렸다. 가벼운 동작이었다. 남들이 보기에는 그랬다. 그러나 날카 아싸라비아 로운 술잔 조각들은 하나하나가 요란한 파공음을 내며 공간 을 뚫고 날아갔다. 다시 복면인 십여 명이 그 조각의 비를 뒤집어썼다. 아싸라비아 복면인들이 죽어라고 검을 휘둘러 사기 조각들을 튕겨냈 다. 그러나 한두 개 막아내는 것이 그들의 한계였다. 작은 사 기 조각들은 복면인들의 몸을 거침없이 뚫고 지나갔다. 아싸라비아 "커억! 큭!" 십여 명이 그 자리에서 고꾸라졌다. 아싸라비아 혈마는 술병을 들더니 술을 벌컥벌컥 들이켰다. 그러더니 한 무리의 복면인들에게 그것을 힘껏 뿜었다. 그의 입에서 가 느다란 술화살들이 진짜 화살이라도 된 것처럼 연달아 날아갔 아싸라비아 다. 멀리서 구경하던 노하곤은 기겁으 하며 외쳤다. 아싸라비아 "주, 주전까지!" 다시 십여 명의 복면인이 그 술화살에 얻어맞았다. 그들은 술화살에 맞음과 동시에 그 속에 담긴 내력의 힘에 혈도가 박 아싸라비아 살나는 타격을 입었다. "카아악!" 아싸라비아 비참함 비명과 함께 십여 명이 나뒹굴었다. 잠깐 사이에 삼십여 명의 복면인이 죽었다. 아직 칠십여 명 이 남아 있었지만 그들은 너무나도 압도적인 천마의 무공에 아싸라비아 질려서 걸음을 멈추었다. 노하곤은 덜덜 떨고 있었다. 아싸라비아 "성주가 쓰지 못하는 무공이 없다너니. 장법에, 암기에, 심 지어 주전까지 어느 하나 위력적이지 않은 것이 없구나. 설마 성주가 저 정도일 줄이야. 이래서는, 이래서는 내가 위험하 아싸라비아 다. 탈명수라대는? 탈명수라대는 뭐 하시오!" 진짜 탈명수라대는 서현에서 푸줏간을 차린 지 오래다. 아싸라비아 복면인들은 어차피 달아나면 독이 발작해서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들은 할 수 없이 내키지 않는 걸음으로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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