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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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바다이야기◀ 만약 황도의 가나트 군이 바로 쟈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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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2 13:08: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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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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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바다이야기◀ 만약 황도의 가나트 군이 바로 쟈므로
얼굴로 숨을 골랐다. 우리바다이야기 "이곳의 일이 마무리되면 찾아갈 거예요. 그게 어디라도." "그래!" 우리바다이야기 "그때는 이렇게 보내 주지 않을 거예요." "그래!" 우리바다이야기 주륵! 우리바다이야기 다시 소호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오늘은 눈물샘이 터진 것만 같았다. 자꾸만 눈물이 흘러내렸다. 우리바다이야기 이번엔 소호가 단사유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가져갔다. 그렇게 밤은 흘러가고 있었다. 우리바다이야기 다음날 새벽, 단사유는 짐을 싸고 밖으로 나왔다. 소호는 나타나지 않았다. 우리바다이야기 이미 작별 인사를 했다. 더 이상 그의 뒷모습을 바라봤다가는 고이 보내 줄 자신이 없다고 했다. 우리바다이야기 대신 그녀는 단사유에게 검은색의 전포를 내밀었다. 피풍의 역할을 우리바다이야기 할 수 있도록 방수 처리를 한 옷으로 먼 길을 가는 단사유를 위해 소호 가 어렵게 준비한 옷이었다. 우리바다이야기 단사유는 기꺼이 그녀가 내민 전포를 걸치고 길을 나섰다. 우리바다이야기 밖으로 나오자 이미 홍무규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가 짓궂은 얼굴로 말했다. 우리바다이야기 "여인을 울리는 것은 사내대장부가 할 짓이 아니라네." "후후후! 같이 가실 생각입니까?" 우리바다이야기 "밀개들이 어찌 된 것인지도 궁금하고, 자네의 뒤처리도 해야 하고, 우리바다이야기 무엇보다 천하에 내가 모르는 무인이 있다는 것이 자존심 상한다네. 그래서 구양대극이란 남자도 조사해야 하고, 흑혈성이라는 단체도 조 우리바다이야기 사해야 하고, 정말 바쁘다네." 우리바다이야기 "고맙습니다." "흘흘! 그런 말 하지 말게. 자네 덕분에 내 왕성한 호기심이 채워져 우리바다이야기 서 정말 좋다네. 그리고 냄새나는 거지들 소굴에 머무는 것보다 자네 와 다니는 것이 나에겐 더욱 기분 좋은 일이라네. 자자, 어서 가세나." 우리바다이야기 홍무규가 단사유의 어깨를 치며 같이 걸음을 옮겼다. 우리바다이야기 그렇게 얼마나 걸음을 옮겼을까? 문득 두 사람이 동시에 걸음을 멈 췄다. 우리바다이야기 두 사람의 시선이 향한 곳에 일단의 무리들이 있었다. 우리바다이야기 단사유의 입이 자신도 모르게 열렸다. "... 당신들은?" 우리바다이야기 "그렇게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려 할 줄 알았네. 그래도 작별 인사 우리바다이야기 는 해야 하지 않겠나?" 대답을 한 이는 철마표국의 국주인 막고여였다. 그리고 그의 뒤에는 우리바다이야기 막준후를 비롯한 철마표국의 사람들이 있었다. 어떻게 알았는지 길목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바다이야기 "홍 장로님이 말씀해 주시지 않았다면 얼굴조차 보지 못할 뻔했지 우리바다이야기 않은가?" "후후! 이별에 익숙하지 않아서요." 우리바다이야기 "남자들끼리 별게 있겠는가? 그냥 이렇게 얼굴 한번 보면 그게 이별 우리바다이야기 이지. 정말 고마웠네. 자네 덕에 고향에 갈 수 있게 되었네." "요녕성에는 언제 돌아가십니까?" 우리바다이야기 "아직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 더 있어야 한다네. 나중에 우리바다이야기 요녕성을 지나게 되면 철마표국에 반드시 들러 주게. 내 최고의 귀빈으로 대접하겠네." 우리바다이야기 "기대해 보죠." 우리바다이야기 단사유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막준후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도 모두 한마디씩 했다. 단사유는 그들의 인사를 기분 좋게 받아들였다. 우리바다이야기 그들의 웃는 모습이 그의 마음을 기껍게 만들었다. 기분 좋게 떠날 수 있을 것 같았다. 우리바다이야기 단사유는 웃음을 보이며 걸음을 옮겼다. 우리바다이야기 그때 막고여가 단사유의 등 뒤를 향해 포권을 취하며 크게 외쳤다. "단 대협의 장도에 무운을 빕니다!" 우리바다이야기 "무운을 빕니다!" 철마표국 사람들이 막고여의 말을 따라했다. 우리바다이야기 그것이 그들이 보여 줄 수 있는 최대한의 경외였다. 그들의 눈에는 우리바다이야기 시대를 움직이는 젊은 무인에게 보내는 존경심이 담겨 있었다. 단사유와 홍무규는 그들을 지나쳐 철무련을 빠져 나왔다. 우리바다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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