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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경마◀ 전황은 가나트 궁기병의 활약 속에 급
은 있었다. 하지만 적 은 많다. 지금은 내공을 조금이라도 보존하고 도망가야 하는 사설경마 때다. "다들 무림맹에 잘 도착했을까?" 사설경마 "기 장로님! 제십칠 매복조가 주유성과 접촉했다는 보고입 니다!" 사설경마 기현음이 벌떡 일어섰다. "드디어 걸렸군. 잡았느냐?" "죄송합니다." 사설경마 "크으. 놓쳤군. 첫술에 배가 부를 수는 없지. 그래, 어느 정 도 타격을 입히고 놓쳤다 하느냐?" "그, 그게..." 사설경마 "왜? 달아나는 것을 구경만 한 것은 아니겠지?" "그게 아니라 제십칠 매복 부대가 주유성과의 전투에서 패 사설경마 배, 총 오십 명 중 스무 명만 겨우 후퇴했다고 합니다." "뭐, 뭣이? 산공독까지 깔아놓고 덫을 놨는데 패퇴를 해?" "산공독이 통하지 않은 것이 피해를 크게 했다고 합니다." 사설경마 기현음이 이를 갈았다. "으드득. 그래, 독왕의 외손자는 산공독 정도를 피할 수 있 사설경마 다는 건가? 그래도 그렇지. 그놈은 지쳤을 텐데. 어떻게 서생 놈에게 질 수가 있나?" "놈의 무공이 생각보다 더 대단했다고 합니다. 만약 지치 사설경마 지 않았다면 후퇴는커녕 싸그리 몰살당했을 거라는 제십칠 매복조장의 보고입니다." 사설경마 기현음의 안색이 굳었다. "놈이 그 정도였는가? 놈은 서생이라더니. 잡무사들을 줄 줄이 도륙하고 도망치는 것이 그의 기관과 진법 지식에 기댄 사설경마 것인 줄 알았더니 아니었군. 사실은 무공 역시 일절이란 소리 인가?" 사설경마 기현음이 도를 꺼내 거칠게 휘둘렀다. 그의 도에 맞은 굵은 나무가 박살이 나며 무너졌다. "심계가 깊은 놈이었군. 성주님께서 그놈을 반드시 없애라 사설경마 고 하신 이유를 알겠다. 뒤에서 지휘만 할 일이 아니구나. 내 가 추격의 전면에 나서겠다." 추월과 남궁서린, 그리고 독원동은 무림맹에서 길길이 날 사설경마 뛰었다. "서둘러요! 우리 공자님 죽어요! 엉엉!" "주 공자님께서는 사황성이 전쟁을 시작한다고 했단 말이 사설경마 예요! 이건 정사대전이에요!" "대응 부대 편성이 왜 이리 느려? 무슨 무림맹이 이래? 형 님은 지금 한시가 급하시다고!" 사설경마 실제로 무림맹주인 검성은 긴급 타격 부대 편성을 지시했 다. 주유성을 구하기 위한 부대였다. 사설경마 그러나 실무 책임자인 군사 제갈고학이 사사건건 시비를 걸어 일은 생각만큼 빠르게 진척되지를 않았다. "정사대전은 그렇게 쉽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 사설경마 가 과잉대응한다면 정사대전의 위험이 더 커지겠지요." 그것이 그의 논리의 배경이었다. 그래도 무림맹주의 권한 사설경마 이 훨씬 강하고 주유성에게 신세졌던 많은 무림인들이 들고 일어나서 긴급 타격 부대의 편성은 진행이 되고 있었다. 제갈 고학이 수시로 딴죽만 걸지 않았다면 벌써 출발했을 긴급 타 사설경마 격 부대였다. 사설경마 결국 급조된 긴급 타격 부대가 출발했다. 제갈고학은 적명 자와 함께 그 부대가 떠나는 모습을 구경하며 담소했다. "부대가 너무 늦게 출발했어요. 그러니 주유성 그놈은 죽 사설경마 은 목숨이 틀림없습니다. 알아본 바에 의하면 산동 쪽으로 쫓 겨갔다고 합니다." 사설경마 "흐흐. 산동이라. 멀리도 도망갔군. 설마 그러다가 정말로 도망치은 건 아니겠지?" "이대로 계속 쫓겨간다면 결국에는 바다를 만나게 됩니다. 사설경마 제깟 놈이 하늘을 나는 재주가 없는 한 죽을 수밖에 없습니 다." 사설경마 "잘했소. 역시 군사로군. 역시 무림제일의 두뇌는 그대야."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그나저나 주유성 그놈이 쳐 죽인 사파 놈들 숫자가 벌써 사설경마 오백이 넘었다지?" "아주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강한 놈이었습니다. 그놈이 그런 대단한 무공을 숨기고 있었다니. 심계가 정말 깊은 놈이 사설경마 지요. 그놈은 육절이 아니라 칠절이었습니다." "이렇게 처리해서 다행이야. 사황성의 손을 빌어 그놈을 사설경마 치고, 또 그 과정에서 사황성 놈들도 피를 잔뜩 흘리고. 그야 말로 꿩 먹고 알 먹는 일이군. 크하하하!" "적명자 장로님, 요새 분위기에 웃으시면 남들이 의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