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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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또◀ 할 말이 남은 듯 머뭇거리는 마법사를 |
[
2014-10-16 23:1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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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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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또◀ 할 말이 남은 듯 머뭇거리는 마법사를
그러나 하룻강아지들은 그 사실을 모 르지. 우리는 그저 하룻강아지들이 딴마음 먹지 않도록 해신 야마또 의 방패를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그걸 위해서 남해검문은 거지꼴이 되고 있는데도요?" 야마또 "물론이다." "그걸 위해서 남해검문이 봉문당해도요?" 검문 문주가 눈썹을 꿈틀거렸다. 야마또 "봉문? 감히 봉문이라고 했는가?" 주유성은 자기 일이 아니라 여유만만하다. 야마또 "그럼요. 봉문이지요. 그것도 철저한 봉문. 그 누구도 남해 검문에 들어갈 수 없고, 남해검문의 어떠한 사람도 바깥으로 빠져나올 수 없는 완벽한 봉문." 야마또 문주가 호통을 쳤다. "육절서생, 그 말에 책임을 질 수 있는가? 감히 누가 우리 야마또 검문을 봉문시킨다는 말인가? 마교 따위가 그럴 수 있다는 말 인가?" "아뇨. 마교가 왜 세외까지 와서 그런 일을 해요?" 야마또 "그럼 도대체 누가? 사황성? 무림맹?" "다 틀렸어요. 해신의 방패가 검문을 봉문할 거예요." 야마또 "말도 안 되는 소리! 육절서생은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 다!" "믿기 싫으면 관두던가. 하지만 이건 알아두는 게 좋을 거 야마또 예요. 내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해신의 방패는 수명이 얼마 안 남았어요." 야마또 "그럴 리가 없다. 해신의 방패는 꾸준히 수리되어져 왔다. 보수각이 왜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그 수리 과정에서 당신들이 만년한철을 모조리 빼먹었죠. 야마또 해신의 방패 보수에 사용되어야 할 만년한철이 전부 빠져나 와 남해검문의 칼이 됐죠." 야마또 "그, 그거야 당연하지. 검을 익히는 자가 만년한철을 보고 그냥 지나갈 수는 없는 법 아닌가?" "무기의 질로 승부를 보려는 거 보니 남해검문의 무공도 야마또 생각만큼 높은 건 아닌가 보네요?" "뭐, 뭣이?" 야마또 "듣기나 해요. 만년한철 없이 보수된 해신의 방패, 정확히 말하면 제일도는 지금 완전히 내구 한계에 도달했어요. 이제 언제 부서져도 이상하지 낳을 정도예요." 야마또 남해검문의 수뇌부들이 일제히 현승금을 노려보았다. 현승금이 긴장된 얼굴로 말했다. 야마또 "유, 육절서생의 이론을 들어보면 꽤 그럴듯한 소리입니다." 장로 하나가 호통을 쳤다. "네 이놈! 일 처리를 어찌했기에 사태가 그런 지경에 이를 야마또 때까지 구경만 했느냐!" 주유성이 버럭 소리를 질렀다. 야마또 "시끄러워요!" 젊은 주유성의 호통 소리에 남해검문 장로들은 어이가 없 어서 잠시 말문을 닫았다. 그 틈에 주유성이 재빨리 말을 시 야마또 작했다. "일은 자기들이 다 저지르고, 문제가 생기면 실무자한테 야마또 책임이나 떠넘기고. 창피하지도 않아요?" "무엇이라?" "잘 들어요. 나는 육절서생이에요. 기관과 진법에 조예가 야마또 깊지요. 그래서 남해검문은 나를 여기까지 데려온 거잖아요. 더구나 나는 무림맹에서 보낸 사람. 무림맹주 할아버지가 나 를 보니지 않았다면 내가 여기까지 왔을 것 같아요?" 야마또 주유성의 말에 틀린 것은 없다. 그들은 정말로 주유성의 능 력이 자기들 것보다 나아서 그를 불렀다. 야마또 거기다 주유성은 무림맹주까지 팔아먹었다. 문주가 큰소리 는 팡팡 쳤지만 무림맹을 우습게보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특히나 검의 최고수라는 검성에 대해서는 작은 존경심까지 야마또 가지고 있다. 검성을 팔아 사람들이 입을 다물게 만든 주유성이 눈을 빛 야마또 내며 말했다. "그런 내가 철저히 분석하고 내린 결론이에요. 제일도의 수명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요. 사실 내일 당장 부서져 버 야마또 린다고 해도 나는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 거예요. 운이 좋아 도 일 년이에요." 야마또 주유성은 제일도가 그것보다는 훨씬 더 긴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수리 비용이 더 든다는 그의 말 역 시 사실이다. 그는 이 기회에 다 엎어버릴 셈이다. 야마또 "그, 그 정도로 상태가 엉망이었다니......" 주유성이 손을 들어 검문 사람들을 가리키며 말했다. 야마또 "제일도가 무너지면 해신의 방패를 통제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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