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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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경기장◀ 의 호감과 호기심을 모두 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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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5 07:1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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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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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경기장◀ 의 호감과 호기심을 모두 버렸다
더 이상 가치가 없어 경정경기장 졌을 때뿐이잖아요. 제가 그 일을 해결하면 남들이 알아도 되 는 거고, 실패한다면 비밀은 살아 있지만 저는 그걸 누설할 수 없게 되는 거겠지요." 경정경기장 "그걸 눈치챘군." '이놈이 이제 와서 안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하지?' 경정경기장 빙궁주는 초조해졌다. 이야기도 듣지 않고 일을 안 한다고 해서 쳐 죽일 순 없다. 주유성을 죽인다고 해서 빙궁에 생기 는 건 없다. 오히려 무림맹이나 당문에 대한 입장만 난처해진 경정경기장 다. 그렇다고 강제로 시켜서 될 일도 아니다. "이야기를 들어주겠나?" 경정경기장 "그럴려고 왔잖아요." 주유성도 꿍꿍이가 없는 건 아니다. 하다가 도저히 안 되겠 으면 줄행랑을 칠 생각이다. 경정경기장 "우리 빙궁에는 옛날부터 전해져 오는 보물이 있네. 그리 고 그 보물은 아주 안전한 곳에 있지." 경정경기장 "진법으로 지켜지고 있어요?" "그렇지. 그래서 주 공자가 필요하지. 그곳은 완벽하다고 경정경기장 할 만한 진법에 의해서 보호받고 있지. 오직 빙궁의 후계자만 들어갈 수 있어." "들어가는 법 까먹었어요?" 경정경기장 빙궁주가 하는 이야긴 기밀 중의 기밀이다. 그런데 그걸 한 발 앞서 이야기하는 소리를 자꾸 들으니 궁주는 놀라서 심장 경정경기장 이 떨어질 지경이다. "주 공자, 독심술이라도 익혔나?" "뻔한 이야기 하니까 그러지요." 경정경기장 "그래. 삼백 년 전에, 거기 들어가는 방법이 소용없어졌네. 기존의 방법으로는 들어갈 수 없어. 하지만 거기 있는 건 우 경정경기장 리에게 정말 중요한 것이지. 자네가 그걸 찾아줬으면 하네." "그런데 다른 진법가들은 못 풀어요?" 경정경기장 "이미 여러 차례 시험해 봤지. 하지만 그곳은 수시로 진이 변하는 곳이야. 주변에 얼음이 흐르는 바다가 있다네. 그 영 향으로 진이 계속 변해. 안전한 길은 정해져 있지만 오랜 세 경정경기장 월이 흐르면서 그것이 무너졌어." "그러게 좀 고쳐 가면서 쓰지. 진도 수명이 있다고요." 경정경기장 "진은 살아 있는데 길은 없어졌으니 원래의 방법으로는 들 어갈 수가 없어. 그러니 이제 방법은 그곳에서 수시로 변하는 진을 그때그때 대응하며 뚫고 들어가는 것뿐이라고 결론을 내 경정경기장 렸네." "내가 진을 빨리 풀어서 데려온 거예요?" 경정경기장 "그렇지. 오랜 세월 검토한 바에 의하면 빠른 해독 능력이 가장 중요하지. 그 외에 그곳은 정말 춥고 위험이 많아. 무공 이 약하다면 오래 버틸 수 없어. 결국 우리는 진을 단숨에 풀 경정경기장 어낼 수 있는 빠른 솜씨의 진법가이며 동시에 무공이 고수인 사람을 찾았네. 자네도 알다시피 그런 사람은 거의 없지. 무 공고수는 진법을 그리 깊이 파지 않고 진법 전문가는 공부만 경정경기장 하느라 무공이 약해." "그런 사람들이 없지도 않아요. 그동안 그걸 뚫으려고 들 경정경기장 어간 사람들도 있지요?" "지난 세월 동안 여럿을 찾았지. 하지만 모두 돌아오지 못 했네." 경정경기장 주유성이 불만스러운 얼굴로 말했다. "쳇! 이거 손해 보는 장사 같은데요?" 경정경기장 빙궁주는 물론이고 냉소천의 얼굴까지 굳었다. "이야기를 듣고도 하지 않을 수는 없다네. 듣지 않았다면 모를까 들은 지금은 반드시 해야 한다네." 경정경기장 주유성이 배를 두드렸다. "알았어요, 알았어. 내가 해줄게요. 일단 좀 놀고요." 경정경기장 주유성은 걱정하지 않았다. 살아오면서 작정하고 해서 안 되는 일이 없었다. 이번에도 그럴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 다. 경정경기장 주유성은 빙궁의 얼음 정원에서 뒹굴었다. 빙궁의 정원에 경정경기장 는 여러 가지 조각들이 얼음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냉기는 그의 몸을 얼리기 위해서 죽어라고 침투했지만 주 유성은 그것을 받아들여 심법을 운용하며 흡수했다. 흡수되 경정경기장 는 기운은 얼마 없고 대부분 다시 배출되지만 추위를 막기에 는 그것으로 충분했다. 경정경기장 얼음 정원에 자리 펴놓고 떼굴떼굴 구르며 노는 짓은 빙궁 의 사람들도 하지 않는다. 빙궁주의 아들딸들이 지나가며 그 것을 보고는 수군거렸다. 경정경기장 "독한 놈. 추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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