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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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야◀ 내에 가장 큰 왕국이 될 것을 믿어 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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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30 22:24: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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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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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야◀ 내에 가장 큰 왕국이 될 것을 믿어 의
다이야 "아저씨, 잘됐네." "아, 응. 그렇네." 다이야 해신 주유성이 친분까지 표시하자 장로들의 태도가 더 부 드러워졌다. 모두 새롭게 떠오르는 실세 현승금에게 한마디씩 던지며 그간 서운하게 대한 것을 지우려고 애썼다. 다이야 주유성은 무림맹으로 돌아가는 마차에서 뒹굴고 있었다. 다이야 남해에 올 때는 여섯이었지만 돌아갈 때는 세 아가씨와 독원 동이 일행의 전부였다. 다이야 남궁서린이 마차에서 입맛을 다시며 말했다. "그나저나 주 공자님, 남은 만년한철을 검문에 전부 주어 버렸으니 아깝네요." 다이야 "그거 원래 검문 거니까요. 원래는 다 먹을까 했는데 걸리 는 일이 많아서 그럴 수가 없더라고요." 다이야 "그래도 따로 조금 떼서 주 공자님의 검을 만드는 데 썼으 면 좋았을 텐데." 그녀는 독곡의 일을 보고 주유성의 통이 지나치게 크다는 다이야 것을 깨닫고 있었다. 따라서 남해의 일이 놀랍지는 않다. 그래도 아까운 건 아까운 거다. 다이야 주유성이 씩 웃었다. "다 준 건 아녜요. 내가 평생 놀고먹을 만큼은 빼놨어요." "네? 하지만 남해검문에서의 회의 때, 독 공자에게 남은 걸 다이야 전부 가져오라고 하지 않았나요?" "흐흐흐. 거짓말이에요. 보여줄게요." 다이야 주유성이 마부석으로 고개를 틀고 외쳤다. "야, 원동아!" 기운찬 대답이 들려왔다. 다이야 "예, 형님!" "너 내가 따로 빼놓으라던 만년한철 알지?" "예. 알고 있습니다, 형님." 다이야 "그거 잘 있냐?" "당연히 없습니다, 형님." 다이야 주유성의 얼굴이 딱딱하게 굳었다. 그 게으른 주유성이 몸 을 일으키고 말했다. "없다니? 빼놓으라고 했잖아?" 다이야 "형님이 검문에서 다 가져오라고 하셨잖습니까? 그래서 빼 놓은 것까지 다 갖다 드렸습니다." 다이야 주유성이 얼굴에서 경련이 일어났다. "그때 가져온 것이 내가 빼놓으라고 한 것까지 다 가져온 거라고?" 다이야 독원동은 당당했다. "그렇습니다, 형님." 다이야 주유성이 조용히 말했다. "어쩐지 양이 좀 많더라. 원동아, 마차 세워라." 마차가 서자 주유성이 세 아가씨에게 말했다. 다이야 "잠깐만 기다리고 있어요." 주유성이 마차에서 내리고 나자 갑자기 비명이 터져 나오 다이야 기 시작했다. "꾸에엑!" "이 자식아! 그거 따로 빼놓으라고 했잖아!" 다이야 "다 가져오라고 하시... 꿰엑!" "그렇게 말해야 검문 사람들이 완전히 넘어오지. 그래서 한 다이야 거짓말이었다. 이 자식아! 감히 내 평생 놀고먹을 돈을 한방 에 날려?" "사, 살려......" 다이야 "죽어! 죽어! 죽어!" "꿰엑! 꿰엑! 꿰엑!" 다이야 게으름뱅이는 오늘도 가난하다. 해신에 관한 소문은 남해에 빠르게 퍼졌다. 그러나 그 소 문이 남해를 벗어나는 속도는 대단히 느렸다. 내륙에서는 그런 얼토당토않은 소문을 믿는 사람이 거의 다이야 없었다. 남해에서는 그 모습을 실제로 본 사람들이 있고 그들은 최 다이야 고의 선원이었다. 더구나 바다에 관한 미신을 잘 믿으며 실제 로 먼바다가 안전해졌음을 경험했다. 더구나 해신은 남해의 발전을 위해서 거금을 뿌리고 다녔 다이야 다. 심지어 남해검문의 보수각이 움직이는 것 역시 해신의 지 시에 의한 것임이 알려졌다. 다이야 그러나 더 북쪽의 내륙은 사정이 다르다. 그들은 아무런 혜 택을 본 것도 없고 미신도 덜 믿는다. 특히나 바다에 관한 미 신은 관련 지식이 없으니 아예 믿을 건더기가 없다. 그들에게 다이야 해신이니 뭐니 하는 말은 그저 소문으로 들릴 뿐이다. 다이야 그가 남해를 다녀오는 사이 사황성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일어났다. 사황성의 장로 몇 명이 은밀한 밀실에 모여서 밀담을 나누 다이야 고 있었다. "성주가 무리하는 거야. 우리가 마교를 상대한다는 것은 다이야 분명히 무리야." "다른 곳도 아니고 바로 마교라고. 거기를 우리가 어떻게 이겨?' 다이야 "사실 우리 힘이 이만큼 강해졌으니 무림맹 정도는 쉽게 누를 수 있지. 하지만 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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