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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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 만약 이런 때, 황태자가 다시 군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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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7 10:07: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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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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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 만약 이런 때, 황태자가 다시 군사를
없는 물건이지만 본래는 상 당한 고가품이다. 마사 주유성이 안력을 집중하고 안쪽을 살폈다. 그 안에는 다른 금붙이와 보석들이 잔뜩 쌓여 있었다. 주유성의 입이 벌어졌 다. 마사 "하남 최고의 도둑놈이라던 하남신투가 따로 챙겨둔 장물 이 전부 여기 있다는 말이지? 이거 오늘 돈 되네." 마사 마을은 여전히 잠들어 있다. 주유성은 모든 보물을 다 꺼낸 후 그 양을 가늠하자 어이가 마사 없었다. "하남신투 그 자식. 진짜로 도둑놈이네. 양이 이게 장난이 아닌데?" 마사 단순한 금덩어리는 아예 없다. 전부 금으로 세공된 예술품 이나 보석으로 된 장신구 등이다. 마사 "아이고. 내가 시세를 모르니 이거 얼마나 하는지 감도 안 잡힌다." 마사 주유성이 보물들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하지만 어차피 내 돈도 아닌데 뭐. 이걸 언제 다 주인을 찾아주지. 젠장." 마사 주진한은 신용 좋은 상인이다. 당소소는 당문에서 제대로 배운 사람이다. 주유성은 좋은 책을 읽어 남의 물건에 손대는 마사 짓은 하지 않는다. 더구나 평생을 돈에 욕심이 없이 자랐다. 요새 들어 돈 귀한 줄은 알게 됐지만 자기 것일 때뿐이다. 남의 돈에는 관심이 없다. 마사 자기 돈이란 직접 번 것을 말한다. 어려서부터 용돈의 대부 분을 초식을 익힌 후에야 받았다. 돈은 당연히 일을 해서 벌 마사 어야 한다는 생각이 박혀 있다. 물론 일해서 버느니 안 하고 안 번다는 생각이 더 강하다. 마사 이 보물들이 무슨 수백 년 전에 없어진 왕실에서 나온 그런 것이라면 차라리 낫다. 주인이 없다면 날름 먹어치울 수 있 다. 하지만 이건 모두 지난 십 년에서 삼십 년 사이에 도난당 마사 한 것들이다. 잘 찾아보면 전부 다 주인이 있는 물건이다. "전부 장물이니까 내가 먹을 수도 없고. 직접 돌려주러 가 마사 기는 너무 귀찮고. 그렇다고 이 마을에 맡길 수도 없고." 견물생심이다. 이걸 대신 돌려주라고 마을에 맡겨놓으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주유성처럼 돈 문제가 확실한 사람 마사 은 그런 무책임한 짓을 할 수 없다. "그렇다고 관청에 맡길 수도 없고." 마사 세상에 그렇게까지 착한 관리는 많지 않다. 관리에게 넘겼 다가 절반이라도 제대로 주인을 찾아가면 다행이다. 잘못 걸 리면 모조리 관리들의 배만 불린다. 마사 "에라. 일단 무림맹으로 가지고 가자. 거기 맡기면 어떻게 되겠지." 마사 주유성은 보물들을 전부 수레의 짚단 속에 숨겼다. 그 위에 는 어차피 천이 덮여져 있다. 마사 "이제 이 마을에는 못 있겠네." 이 마을에서 보물이 잔뜩 나왔다. 그 사실이 알려지면 마을 사람들이 지분을 요구할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면 대화로는 마사 설득이 되지 않는다. 무척 귀찮은 상황이다. 주유성은 증거를 없애기 위해서 폐우물을 원래대로 고쳐 마사 놓았다. 그리고 촌장 집에 가서 편지를 하나 남겼다. 모든 일을 처리한 주유성이 콧노래를 부르며 마을을 떠났다. "에헤라디야. 내 것은 아니지만 보물을 깔고 누웠네. 돈방 마사 석 돈방석 하지만 나는 보물 방석에 올라 있다네." 마사 다음날 아침 촌장은 자리에서 일어나다가 깜짝 놀랐다. 자 신의 몸에 묶어놓은 식량 자루가 없어졌다. "도, 도둑놈이구나! 도둑놈이 나타났다!" 마사 촌장이 집 밖으로 뛰쳐나가 소리쳤다. 그의 곡식 자루는 바 로 집 앞에 놓여 있었다. 촌장은 그것을 꽉 움켜쥐었다. 마사 "휴우. 다행이다." 곡식 자루를 가지고 집으로 들어간 그는 이제 자신에게 남 겨진 편지를 볼 정신이 들었다. 마사 그는 아무 생각없이 편지를 주워서 읽다가 손을 덜덜 떨었 다. "협객님이 성공하셨구나!" 마사 마을 사람들이 일제히 산으로 몰려갔다. 시한부로 설치된 마사 진은 이미 해제되어 있었고 사람들은 쉽게 동굴을 찾을 수 있 었다. 사람들이 동굴로 뛰어들어 갔다. 별로 깊지 않은 동굴은 햇 마사 빛에 그 안을 드러냈다. "만세! 곡식과 돈이다!" 마사 "우리 마누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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