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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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경마◀ 끄응, 그래 안좋은 소식이 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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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5 08:5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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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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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경마◀ 끄응, 그래 안좋은 소식이 뭔가
런 상자를 하나씩 더 준비했어요. 하지만 가가께서는 상인이다 보니 돈을 좀 아끼신답니다. 오죽하면 무림명이 금검(金劍)이겠어요? 아마 우리 유성이의 성취가 꽤 한라경마 높아져야 준비한 상자를 내놓으실 거예요." 그 말에 두 사람이 즉시 반색을 했다. 한라경마 "잘 가르치겠소. 기관이 뭐 별건가. 나만 믿으시오. 하하 하." '내 비전을 줄 수는 없으니 제자로 삼지는 말아야지. 그래 한라경마 도 금괴를 내놓을 만큼은 가르치겠다.' "당소저를 닮았으면 학문이야 금방 배우겠지요. 내가 열심 한라경마 히 가르쳐 보리다. 음하하하." '내 비전을 줄 수는 없으니 제자로 삼지는 말아야지. 그래 도 금괴를 내놓을 만큼은 가르치겠다.' 한라경마 둘은 같은 생각을 했다. 한라경마 관지장은 주유성에게 기관에 관해서 가르쳤다. 주유성은 자 한라경마 동으로 발사되는 화살 함정이나 바닥이 꺼지는 함정, 그리고 특이한 동작을 해야만 열 수 있는 석문 등에 호기심을 보였 다. 한라경마 "이런 것을 배우기 위해서는 여러 실용적인 학문을 익혀야 한다. 너는 돌을 쪼개는 법이나 쇠를 담금질하는 법, 나무와 한라경마 나무가 엮여 힘을 전달하는 법이나 힘줄을 가공하여 탄력 있 는 줄을 만드는 법을 모두 알아야 한다. 또한 건물을 짓는 법이나 둑을 쌓는 법도 그 원리 정도는 알아야 하지. 무척 한라경마 방대한 양이다. 할 수 있겠냐?" "그거 다 해봐야 해요?" 한라경마 주유성은 몸 쓰는 일이 많다고 하자 벌써부터 귀찮다. 주유성의 반응이 신통치 않자 관지장이 호통을 쳤다. "인석아! 해 보지 않으면 어찌 안단 말이냐? 처음에는 책 한라경마 으로 공부하고 다음으로 실습을 하겠다. 한 백 번씩만 해 보 면 너도 대충 감이 올 거다." 한라경마 그렇게 주유성의 기관 공부가 시작되었다. 한라경마 진법 전문가 곽안모는 주유성에게 진법을 가르쳤다. "진법을 알기 위해서는, 수리, 산수, 천문, 역학을 두루 익혀야 한다. 내 진법의 수준이 아주 높기 때문에 그에 따르 한라경마 는 학문들 역시 수준이 깊다. 하지만 보통의 학자들은 이것 을 잡학이라 천히 보는 경향도 있지. 너도 학문이 높다 들었 다. 네가 보기에도 이것들이 천하겠지? 그래도 배우고 싶으 한라경마 냐?" 주유성 입장에서는 기존의 학문도 귀할 건 하나도 없다. 한라경마 "만류귀종이라 했습니다." 제법 학문이 높다고 소문난 주유성이 대답이 곽안모를 크게 기쁘게 했다. 한라경마 "으하하, 그렇지. 만류귀종이야. 내가 익힌 것 역시 학문. 그것이 깊어지면 다른 것에 비해 꿇릴 이유가 없지. 더구나 한라경마 내 것이 훨씬 실용적이다. 써먹을 곳이 있다는 말이다. 네가 나를 기쁘게 하는구나." 한라경마 기분이 좋아진 곽안모는 원래 계획보다 조금 더 가르쳐 볼 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라경마 주유성이 기관학과 진법을 배우기 시작한 지 보름이 됐을 때, 관지장과 곽안모가 술집에서 만나 술잔을 기울였다. 한라경마 "이보게. 곽형. 유성이가 글쎄 벌써 기관을 만드는 법을 깨 우쳐가더군. 이거 정말 대단한 거야. 그렇게 빨리 배우는 사 람은 본 적이 없어. 아직 실습이 좀 약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라경마 손재주가 장난이 아니야. 한 번 보여주면 그대로 따라한다니 까." 한라경마 "나도 마찬가지일세. 녀석이 본래 학문이 높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 오늘은 천문의 해석에 대해 내가 아는 것과 다른 의견을 내더군. 그런데 그게 듣다보니 한라경마 꽤 그럴싸하단 말일세." "흐흐, 정말 대단한 녀석이야. 저런 녀석이 왜 게으르단 한라경마 소문이 났는지 난 이해를 못 하겠네." "그러게 말일세. 참 열심히 배우는 녀석인데. 저만하면 남 들 못지않게 부지런하지 않나?" 한라경마 "하여간 녀석은 이미 기관에 대해서 기본적인 것은 익혔네. 나는 좀 깊은 부분을 가르쳐보려고 한다네. 원래는 내 비전 한라경마 이라 함부로 꺼내놓으려고 하지 않았지만 녀석이 워낙 잘 배 우니 조금만 가르쳐줄까 하는 생각일세." 한라경마 "자네도 그렇게 생각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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