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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러 온 것뿐이다. 경마포털 경마왕 주유성에 대한 일을 보고할 의무도 없으며 보고 체계조차 갖 춰져 있지 않다. 오히려 따로 논다는 편이 가깝다. 경마포털 경마왕 북해빙궁은 더 말할 것도 없다. 그들은 스스로를 북해의 패 자라고 생각한다. 무림맹이 묻지도 않은 일을 먼저 찾아가서 보고하고 싶은 생각은 눈곱만큼도 없다. 그래서 주유성이 북 경마포털 경마왕 해의 별이라는 것을 따로 이야기하지 않았다. 검성이 푸념을 했다. 경마포털 경마왕 "우리가 너무 방만했구려. 사황성과 마교가 저렇게 철저히 준비하는 동안 손 놓고 있었다니. 전쟁은 일어나지 않아야 하 지만 전쟁 준비는 열심히 해두어야 하는 법인데......" 경마포털 경마왕 "그러게 말입니다. 우리가 그동안 뭘 하고 있었는지 답답 할 지경입니다." 경마포털 경마왕 무림맹 수뇌부가 다들 한숨만 쉬고 있었다. 그때, 회의실 문이 덜컥 열렸다. "북해빙궁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경마포털 경마왕 회의장에 있던 사람들의 눈이 일제히 소식을 가져온 무사 를 향해 돌아갔다. 경마포털 경마왕 검성이 급히 말했다. "지원 병력 요청에 대한 대답인가?" "그렇습니다." 경마포털 경마왕 "그래? 뭐라 대답하던가? 병력을 보내준다던가?" "그렇습니다." 경마포털 경마왕 회의장의 분위기가 밝아졌다. 사람들이 기쁜 얼굴로 떠들 었다. "북해빙궁의 병력이 온다면 큰 도움이 되겠군요. 명색이 경마포털 경마왕 북해빙궁이니까." "비록 소수가 오더라도, 단순한 지지와 실제 병력을 보내 주는 것은 그 의미가 다르지요." 경마포털 경마왕 "이것으로 천마나 혈마도 뜨끔하겠군요." "구경만 하던 정파들도 생각을 조금 달리할 겁니다." 경마포털 경마왕 "한숨 돌렸습니다. 하하하." 그 분위기에 초를 치는 것은 제갈고학의 몫이었다. 경마포털 경마왕 "하지만 무사 몇 명 와서는 실질적인 전력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경마포털 경마왕 검성은 그래도 기분이 좋았다. '유성이가 만들어놓은 인연이 성과를 낸 것이군. 지금 상 황에서 이게 어디냐.' 경마포털 경마왕 "병력 파견은 정사대전에 북해빙궁이 발을 깊게 담근다는 의미지 않소? 그 가치가 무척 크지. 유성이가 정말 큰 공을 세웠었군." 경마포털 경마왕 그는 연락을 전해온 무사에게 질문했다. "그래, 북해빙궁에서는 무사를 얼마나 보내준다고 하더냐?" 경마포털 경마왕 "만 명 정도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잠시 무슨 소리인지 이해를 하지 못햇다. 그 다음 에는 당연히 잘못 들었다고 믿었다. 경마포털 경마왕 "하하. 마치 만 명이나 보내준다고 들은 것 같군요." "허허, 그러게요. 저도 그렇게 들렸습니다." 경마포털 경마왕 "네 재주로 장로님들을 웃겨 드리려 한 것은 잘 안다. 하지 만 여기는 농담이 통하는 자리가 아니니라. 몇 명이라고 했느 냐? 정확히 말하거라." 경마포털 경마왕 무사가 다시 명확히 말했다. "만 명의 무사를 북해빙궁주께서 직접 이끌고 오신다고 하 경마포털 경마왕 십니다." 사람들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일제히 사라졌다. 잠시의 침 묵 후에 명망 높은 청허자가 목소리까지 떨면서 질문했다. 경마포털 경마왕 "그, 그것이 정말이냐? 정말로 만 명이나 되는 무사를 데려 온다고?" 경마포털 경마왕 "그렇습니다." "그것도 북해빙궁주가 직접 이끌고 온다고?" "예. 곧 출발한다고 합니다." 경마포털 경마왕 "잘못 전해진 것은 아니고?" "북해빙궁에서 온 냉소천 공자에게 확인한 것입니다. 틀림 없습니다." 경마포털 경마왕 짧은 침묵이 흐르고 나서 갑자기 취걸개가 크게 웃었다. "으하하하! 만 명, 만 명이라고? 북해에서 무슨 바람이 불 경마포털 경마왕 었는지 모르지만 아주 작정을 했구나." 청허자도 맞장구를 쳤다. "이제 병력 부족 문제에 대해서 한시름 돌리게 생겼습니다. 경마포털 경마왕 그들을 잘 활용한다면 사황성의 공격으로 고립된 각 문파들 을 원래대로 되돌려 놓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경마포털 경마왕 제갈고학이 딴죽을 걸었다. "이상하군. 북해빙궁의 무사가 만 명이나 되지는 않을 텐 데? 북해빙궁이 유명하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대단할 리가 없 경마포털 경마왕 다. 더구나 만 명을 보낼 정도라면 그들의 무사 수는 훨씬 더 많다는 뜻인데 말이 되지 않아. 이건 도저히 믿을 수가 없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