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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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협회◀ 마법사의도움을 받아 실전을 경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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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7 14: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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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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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협회◀ 마법사의도움을 받아 실전을 경험했다
못하는 족속이지." 마주협회 단사유가 고개를 끄덕이며 앞으로 나섰다. 마주협회 남들은 알아듣지 못하겠지만 그만큼은 한무백이 말하는 바를 충분히 알아들었다. 마주협회 이미 수많은 야성의 짐승들을 상대하면서 살기를 뿜어낼 줄 알게 된 마주협회 단사유였다. 그런데도 그의 얼굴은 웃고 있었다. 그 모습이 오히려 살 떨리게 다가왔다. 마주협회 한무백이 물러서고, 단사유가 앞으로 나섰다. 마주협회 "시···주, 지금도 늦지 않았소. 이대로 돌아간다면 더 이상 문 제···삼지 않을 것이오. 만약 우리를 건드린다면 묘향산 전체를 마주협회 적으로 삼는 것이나 마찬가지오." 마주협회 "훗! 이미 내 스승님께선 이 땅의 모든 선인들과 적이 되었다오. 그 런데 제자인 내가 묘향산 정도에 겁을 먹으면 어떡하겠소?" 마주협회 "···이런!" 마주협회 단사유의 대답에 말을 꺼냈던 승려의 눈에 당혹성이 떠올랐다. 스승이나 제자나 어쩌면 이렇게 똑같을까? 마주협회 비록 얼굴표정이나 모든 것이 달랐지만 그 고집만큼은 질릴 정도로 닮아있는 두 사람이었다. 마주협회 단사유의 눈에는 승려들이 단청산 동굴 속에서 상대했던 늑대들과 겹 마주협회 쳐보였다. 한 가지 다른 점이라면 늑대들이 우두머리의 명령에 일사 분란하게 움직였던데 반해 저들은 뭉치지 못하고 제멋대로라는 것이 마주협회 다. 마주협회 저들은 강하나 늑대들보다 위협적이지 못하다. 단사유의 느낌이었다. 마주협회 그가 승려들 사이로 뛰어들었다. 마주협회 "이놈, 감히!" "악을 제도하라." 마주협회 승려들의 고함소리가 묘향산에 울려 퍼졌다. 마주협회 한무백은 팔짱을 낀 채 단사유가 승려들과 싸우는 모습을 묵묵히 바 라봤다. 마주협회 이것이야말로 그가 원하던 바였다. 자신과 대련을 하고, 짐승들과 싸우는 것만으로는 결코 충족시켜주지 마주협회 못할 실전의 감각, 그것이야말로 단사유에게 모자란 단 한가지였다. 마주협회 "이것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한무백이 나직하게 중얼거렸다. 마주협회 묘향산의 승려들에게 미안한 말일지 모르지만 그들로는 결코 단사유 를 당해낼 수 없다. 마주협회 비록 무예를 익힌 지 다섯 달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는 그동안 마주협회 수많은 사선을 넘었다. 자신과 대련을 하는 것도, 짐승들과 싸우는 것도 모두 목숨을 걸어야했다. 잠시라도 방심하는 순간 숨이 끊어진 마주협회 다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속에서 살아온 단사유와 한적한 사찰에서 불 공이나 드리며 심심파적으로 무예를 익혀온 승려들과는 결코 비교할 마주협회 수 없는 엄청난 차이가 있었다. 마주협회 비록 무예를 익힌 기간은 승려들이 월등이 길다고는 하나 그 차이가 있는 한 저들은 결코 단사유를 당할 수 없었다. 마주협회 또 한 가지 저들이 단사유를 이길 수 없는 이유는 바로 그의 내력 때 마주협회 문이었다. 지금까지 한무백이 소진한 공력은 고스란히 단사유의 몸에 잠재해 있다고 봐야했다. 그가 단사유에게 먹인 약에는 그의 공력이 마주협회 고스란히 녹아 있었으니까. 지금도 약력은 꾸준히 단사유의 공력으로 변환되고 있었다. 마주협회 뚜두둑! 마주협회 "크아악!" 무언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리며 승려 중 한명이 밖으로 튕겨져 나오 마주협회 는 모습이 보였다. 그의 팔은 보기 흉하게 뒤틀려 있었다. 마주협회 죽음의 위기 속에서 몸에 익힌 십지파황의 기법이었다. 비록 익힌 기 간은 짧았지만 극도의 집중력을 발휘한 채 익혔기에 단사유의 기법에 마주협회 는 만만치 않은 공력이 담겨 있었다. 마주협회 퍼억! 단사유의 등에 누군가의 선장이 작렬했다. 순간 움찔하는 단사유, 허 마주협회 나 그는 비명을 지르기보다 선장의 주인을 향해 온몸을 날렸다. 그의 손발이 기묘한 호선을 그려냈다. 마주협회 우두둑! 마주협회 "으아악!" 이어 어김없이 터져 나오는 섬뜩한 파골음. 그리고 누군가의 비명소 마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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