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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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경마◀ 닥쳐라, 이놈 감히 누구를 사칭하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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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6 04:4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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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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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경마◀ 닥쳐라, 이놈 감히 누구를 사칭하려
있는 데다가 열심히 하려고 하는 마음까지 있으니 최고지. 특히 내 심부름을 잘해." 금요경마 "잘됐네. 천하제일창이 꿈인 녀석인데. 나중에 무공이나 좀 봐줘야겠다." 금요경마 "그 녀석 근성에 네가 봐주기까지 한다면 꿈으로 끝나지 않 을걸? 언젠가는 천하제일창 자리 꿰찰 거다. 더구나 검과 독에 도 재능이 있으니 잘하면 미래의 삼절서생이지 뭐. 흐흐흐." 금요경마 "그런데 무경이 형 요새 뭐 좋은 일 있어? 왜 그렇게 계속 웃고 다녀?" 금요경마 진무경이 환한 얼굴로 말했다. "너 덕분에 우리 서현에 미녀가 늘었잖느냐? 내 눈에 차는 아가씨들이 많아졌다. 나도 장가갈 날이 다가오는구나." 금요경마 "착하고 예쁘고 똑똑한 아가씨?" "그렇지. 그런 아가씨가 많으니 설마 그중 하나 안 걸리겠 금요경마 냐?" "좋기도 하겠네. 귀찮게 여자는 무슨 여자야? 어지간하면 금요경마 그냥 혼자 살아." "이 녀석아. 너도 모든 걸 받아들이라니까? 이제 그만 포기 하고 무림의 영웅이 되어라. 사람들이 너만 바라보고 있다. 금요경마 그리고 장가도 가고." 주유성이 닭뼈를 던졌다. 금요경마 "무경이 형, 나는 정말 조용히 가늘고 길게 살고 싶었다고." 씨도 안 먹히는 소리다. 금요경마 그러던 어느 날, 주가장에 난리가 났다. 주진한이 놀라서 말했다. 금요경마 "유성이가 사라져?" 진무경이 종이 한 장을 내밀었다. "조용해지면 돌아올 테니 찾지 말랍니다." 금요경마 주진한이 한숨을 쉬었다. "휴우. 그 녀석이 숨으려고 하면 찾기 힘들겠지? 이거 곤란 금요경마 하게 됐군." 당소소는 가만있지 않았다. 금요경마 "흥. 제까짓 녀석이 뛰어봐야 이 어미 손바닥 안이에요. 어 이, 거기 원동이 너. 서현에 온 무림 아가씨들 좀 불러 모아오 너라. 하나도 빼놓지 말고." 금요경마 서현의 마당발이 된 독원동이 잠시 뛰어다니자 즉시 서현에 있는 무림 아가씨들이 모여들었다. 금요경마 당소소가 그녀들 앞에 서서 말했다. "다들 알고 있다시피 내가 유성이 에미다." 아가씨들이 일제히 인사를 했다. 금요경마 "어머니를 뵙습니다." 당소소가 흡족한 얼굴로 말했다. 금요경마 "다들 나에 대해서 알아볼 만큼 알아봤겠지? 그럼 유성이가 내 말에 껌뻑 죽는다는 것도 알겠지?" 아가씨들이 긴장된 얼굴로 서 있었다. 여기에 그 정도 사전 금요경마 조사도 안 한 아가씨는 한 명도 없다. 당소소가 기다란 두루마리를 하나 확 펼쳤다. 사람 이름이 금요경마 잔뜩 적힌 두루마리였다. "이게 뭔지 아니? 내 며느리 후보 명단이야." 아가씨들의 눈이 반짝였다. 모두 그 명단에서 자기 이름을 금요경마 찾느라 정신이 없었다. 명단 첫 번째에 이름이 써져 있는 화산파 백미화의 얼굴이 금요경마 환해졌다. "어머나!" 단지 가장 먼저 명단에 이름이 올라간 것뿐이지만 그걸 모 금요경마 르는 그녀는 기뻤다. 반면에 명단에 이름이 없는 남궁서린은 울상을 지었다. 금요경마 당소소가 다시 말했다. "유성이를 찾아오는 아이의 이름이 이 명단 가장 위에 올 라올 거야. 제일 위에 올라가면 내가 그 아이를 적극적으로 금요경마 밀어줄게." 좌중에 긴장감이 돌았다. 반면에 이름조차 올라가 있지 못 하던 남궁서린의 얼굴은 환해졌다. 금요경마 "그리고 유성이의 마음을 얻는 아이가 있으면 그 아이는 명단과 상관없이 즉시 내 며느리가 될 거야. 다들 알다시피 금요경마 유성이가 처첩을 거느릴 만큼 부지런한 녀석은 아니지? 누구 든 그 아이의 마음만 얻으면 혼자서 독차지할 수 있어." 이제 아가씨들은 희망으로 들떴다. 당소소가 거기에 찬물 금요경마 을 끼얹었다. "그런데 어쩌나. 소문 들었다시피 유성이가 지금 집을 나 금요경마 갔네? 혹시나 그 아이가 세상을 떠돌다가 엉뚱한 아가씨와 눈 이 맞으면 어떻게 되겠어? 다들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 이 되겠지?" 금요경마 아가씨들의 얼굴이 일제히 창백해졌다. "그러니까 재주껏 그 녀석을 잡아와. 세력을 동원하든, 사람 금요경마 을 사든 상관없어. 수단은 알아서 강구해. 일단 잡아서 끌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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