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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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7 00:57: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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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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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굳이 남쪽으로 내려갈 필요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는 없을 거야."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그게 무슨 말이야?" "그저 헛소문일지도 모르지만 호북성에서 전왕을 보았다는 사람이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있어.그게 벌써 한 달 전이니까 지금은 훨씬 북상했을지도 모르지. 그 러니 굳이 남하할 이유가 없다는 거야."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그게 정말이야?"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그래! 비록 우리가 이런 비렁뱅이 소매치기 생활을 하지만 강호 의 소문이나 뒷 세계의 소식만큼은 누구보다 빠삭하고 빨라. 그러니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십중팔구 사실이지."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전왕이 북상을 하고 있다니..." 철산이 망연히 중얼거렸다.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이제까지 흑혈성의 마수에서 피하느라 그런 사실조차 알지 못했다. 다른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철산이 급히 물었다.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너, 전왕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 특징이 뭔지, 한눈에 보면 알아 볼 수 있대?"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쳇! 형이라고 불러. 그래도 내가 네 나이의 두 배는 먹었는데."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헛소리를 들을 여유가 없어. 급해서 그래. 나에겐 무척이나 절박한 일이야. 그만이 나를 도와줄 수 있어."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뭐, 그렇다면 말 해 주지. 그는 굉장히 잘생겼다고 그래. 체구는 생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각보다 크지 않고. 또한 그의 곁에는 검후라는 굉장히 아름다운 여자 무인이 있고, 개방의 장로도 같이 다닌다고 하지. 그리고... 그의 이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름이 단... 사유라고 했나? 아! 또 고려에서 왔다고 전해지던데."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지금 뭐라고 했어?" "뭐, 뭐가?"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갑자기 소리 높여 물어보는 철산의 기세에 그만 나소한이 움찔했다. 그러나 철산은 아랑곳하지 않고 소리 높여 물었다.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그의 이름이 단사유라고 했어? 거기다 고려에서 왔다고?"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응! 중원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그런 사실을 알고 있지. 왜, 너는 몰랐어?"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나는 몰랐어. 그의 이름이 단사유라고? 게다가 고려에서 왔다니..."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철산이 망연히 중얼거렸다. 흑혈성에서는 전왕의 별호만이 전설처럼 떠돌아다닐 뿐 그의 본명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을 거론하는 자는 존재하지 않았다. 이름보다 별호가 유명한 남자가 바로 전왕이었다. 그렇기에 철산은 전왕의 본명이 단사유라는 사실을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이제까지 모르고 있었다.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돌아가신 숙부의 이름도 단사유인데... 그리고 그도 고려 사람인 데..."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기억도 나지 않는 어린 시절부터 귀가 닳도록 들어 온 말, 궁적산과 단사유였다.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철산의 어머니인 궁무애는 틈이 날 때마다 궁적산과 단사유에 얽힌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입버릇처럼 이야기했다. 덕분에 철산은 궁적산 과 단사유의 어린 시절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하지만 그는 죽었다고 들었는데... 엄마가 그랬어. 두 숙부는 돌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아가셨다고... 하지만 그가 정말 엄마가 아는 그 사람이라면..." 철산은 온몸이 차가운 얼음물 속에 들어간 느낌을 받았다. 온몸의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피란 피가 모조리 식는 느낌이었다.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단사유라는 이름은 결코 흔한 이름이 아니었다. 더구나 그의 출신이 고려라는 것은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너무 많았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다. 그를 직접 만나 이 사실을 확인해야 했다. 그를 직접 만난다면 모든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철산이 급히 나소한에게 물었다. "그럼 어떡해야 그를 만날 수 있는지 알아?"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하지만 그가 정말 북상을 하고 있고, 또다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시 어디에선가 그의 이름이 거론된다면 제일 먼저 알 수 있겠지. 내가 아는 놈 중에는 개방의 말단 제자로 들어간 녀석도 있거든. 그 녀석을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통한다면 알 수도 있을 거야."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그렇단 말이지. 그럼 나 좀 도와줘."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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