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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다빈치 ◀ 다빈치
[ 2014-11-17 11:15:10 ]
글쓴이  
3jw4wuq20
조회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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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 다빈치
찾아야 된다.’ 그녀가 신법을 전개했다. 다빈치 ◀ 다빈치 오행진인의 옆 쪽, 상궁을 둘러 친 돌담 위를 향해서였다. 그녀를 잡기 위해 오행진인도 몸을 날렸다. 암향표 신법을 최대로 펼치는 오행진인, 그러나 제대로 되질 않는다. 앞을 가로막는 검은 그림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빈치 ◀ 다빈치 “요망한 것들!” 흑포괴인들이었다. 흑포괴인 둘, 거기에 더하여 흑의 무인들이 조직적으로 벽을 쳐 왔다. 다빈치 ◀ 다빈치 퍼엉! 뛰쳐 오른 오행진인의 손에서 막강한 장력이 터져 나왔다. 다빈치 ◀ 다빈치 격중당한 흑의 무인이 삼장이나 날아가 목을 꺾고 쳐 박혔다. 가공할 위력이다. 수십 근 사람 몸을 날려 버리는 힘, 화산 일절, 오행의 무인(武人)이란 이런 것임을 뚜렷이 보여주는 듯 했다. “요녀여! 직접 나서거라!” 다빈치 ◀ 다빈치 빠악! 공중으로 뛰어올라 앞으로 차낸 각법에 상체 전체가 뒤틀려 버린다. 흑포 괴인 둘의 견제를 받으면서도 적도들을 하나씩 쓰러뜨리는 무용. 혀를 내두를 무예였다. 다빈치 ◀ 다빈치 “그렇게는 안 되겠네요.” 이미 담벼락 위에 올라가 있는 요녀다. 땅을 박차는 오행진인은 흑포괴인들이 휘두르는 손에 막혀 더 이상 전진하지 못했다. 다빈치 ◀ 다빈치 빠악! 흑포괴인 하나의 신형이 뒤로 튕겨났다. 다빈치 ◀ 다빈치 펄럭거리는 검은색 장포를 타 넘은 오행진인이다. 공중에서 내리찍는 일장을 막아내는 흑포괴인의 팔이 ‘우지끈’ 소리와 함께 뒤틀려 버렸다. 다빈치 ◀ 다빈치 파라락! 꽈앙! 아무런 고통도 느끼지 못하는 듯 하다. 다빈치 ◀ 다빈치 부러진 팔을 그대로 휘둘러 오행진인의 장법에 맞서 나갔다. “크크크.” 다빈치 ◀ 다빈치 오행진인의 얼굴이 굳어졌다. 느낀바 그대로, 이 괴인들은 의 범주를 벗어나 있다. 일반적인 공격으로 끝장낼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다. 다빈치 ◀ 다빈치 텅! “소진, 청람! 이곳을 지켜!” 다빈치 ◀ 다빈치 담벼락에서 뛰어내리며 매화권사들을 불렀다. 상궁으로 향하는 요녀를 막아야 하는 바, 그것을 맡을 사람은 오행진인 자신뿐이었다. 다빈치 ◀ 다빈치 파바바바박! 뛰 쫓아 들어오는 흑의 무인들을 하나 하나 떨구었다. 다빈치 ◀ 다빈치 암향표 신법의 속도를 떨어뜨리지 않으면서도 절묘하게 후방의 적들을 차단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신기(神技)라고밖에 달리 부를 말이 없었다. 쾅! 다빈치 ◀ 다빈치 그런 신기도 상궁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제 갈 길을 잃어 버렸다. 상궁 안에는 이미 들어서 있는 흑포 괴인들이 여섯이나 된다. 가로 막은 것은 셋. 오행진인은 철벽과도 같은 검은 그림자들을 맞이하여, 조금도 물러나지 않고 용맹하게 무공을 전개했다. 다빈치 ◀ 다빈치 팡! 파파팡! 어려웠다. 다빈치 ◀ 다빈치 흑포괴인들은 굉장히 강하다. 부상의 영향을 안 받는 비정상적인 신체와, 바위를 부술 만큼 강력한 일격들이 무척이나 위협적이었다. 타탁! 쐐액! 다빈치 ◀ 다빈치 쏟아져 들어오는 흑의무인들도 문제다. 상궁의 바로 앞까지, 보무제자들과 선검수들의 방벽은 뚫려 버린 지 오래였고, 남아있는 방어선이라고는 오행진인과 매화권사들 셋이 전부였다. 다빈치 ◀ 다빈치 ‘헌데, 대체 왜 상궁까지!’ 그 이유를 알아채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다빈치 ◀ 다빈치 상궁 안 쪽, 장문인의 태사의를 둘러싸고 서 있는 네 개의 기둥을 부수고 있는 요녀와 흑포괴인들이 보였던 것이다. ‘설마!’ 다빈치 ◀ 다빈치 설마가 아니다. 기둥을 부수고 있다면 노리는 바가 자명하다. 다빈치 ◀ 다빈치 그 곳에 감춰진 제어 불능의 병기들. 사방신검을 노리고서 이러한 짓을 저지른 것이 틀림없었다. 쿵! 콰쾅! 다빈치 ◀ 다빈치 “안 돼!” 속절없는 외침이다. 부서지는 한 쪽 기둥 안으로부터 수십 장 부적에 덮여있는 푸른 색 목갑이 드러나고 있었다. 다빈치 ◀ 다빈치 콰직! 두 번째는 붉은 색 목갑이다. 역시나 부적에 덮여있는 상태였다. 다빈치 ◀ 다빈치 오행진인의 눈에 다급함이 떠오를 때, 세 번째 검은 색 목갑, 그리고 결국 네 번째 흰 색의 목갑까지 마저 바깥으로 그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기둥 속 공간에 깊이 박혀있는 사색(四色)의 목갑. 다빈치 ◀ 다빈치 암천 이십 팔 수의 별들을 수호하는 사신(四神)의 영령처럼, 언제까지나 제 자리를 지키고 있을 것만 같았다. “이 술식(術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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