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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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승식◀ 일단 지금 대공으로 하고 나중에 안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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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8 14:1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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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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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승식◀ 일단 지금 대공으로 하고 나중에 안되
무나 잘 알고 있었다. 복승식 '하∼! 모든 것이 내 탓이다. 나 때문에 철산까지...' 복승식 궁무애는 나직이 한숨을 내쉬었다. 어쨌거나 살아야 했다. 자신이 살아야 철산도 살아갈 수 있기에... 복승식 그때 문밖에서 시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복승식 "귀비마마." "무슨 일이냐?" 복승식 "소공자께서 서신을 보내오셨습니다." "철산이가? 들어오너라." 복승식 궁무애가 급히 말했다. 그러자 시비가 들어와 그녀에게 서신을 전하 복승식 고 물러갔다. 궁무애는 급히 서신을 펼쳐 읽어 냈다. 복승식 파르르! 순간 그녀의 손이 떨렸다. 복승식 "무슨 일이십니까?" 복승식 이정운의 물음에 궁무애는 대답 대신 서신을 넘겼다. 마찬가지로 서 신을 읽어 내리던 이정운의 미간에 깊은 골이 생겨났다. 복승식 "설마... 혼자서 이곳을 탈출하신 겁니까?" 복승식 "그 아이가 기어이..." 궁무애는 말을 잇지 못했다. 복승식 서신에는 철산의 안부 인사가 적혀 있었다. 그리고 간단하게 내용이 복승식 적혀 있었다.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고. 궁무애를 구해 줄 사람과 함께. 그때까지 복승식 부디 몸 보중하고 기다려 달라고. 종이 곳곳이 얼룩 져 있었다. 아마도 서신을 쓰면서 흘린 철산의 눈 복승식 물일 것이다. 복승식 "이러고 있을 게 아니라 제가 직접 소공자의 거처를 확인해 봐야겠 습니다." 복승식 이정운이 급히 자리를 떴다. 그가 향하는 곳은 철산의 거처였다. "그 아이가... 그 아이가..." 복승식 등 뒤에서 궁무애의 망연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복승식 철산의 거처에는 이정운뿐만 아니라 마종도도 와 있었다. 그 역시 복승식 철산이 빠져나갔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것이다. "이게 어떻게 된 것인가? 소공자가 사라지다니!" 복승식 "나도 방금 소식을 듣고 달려오는 길입니다." "음! 이런 일이 생기다니." 복승식 마종도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복승식 철산의 거처는 텅 비어 있었다. 며칠 전부터 하인들도 물리친 채 무 언가에 열중하더니 기어이 그가 일을 낸 것이다. 복승식 "그런데 마 대협은 어떻게 알고 오셨습니까?" 복승식 "어젯밤 영약고에 있던 비상 영약이 모조리 사라져서 조사 중이었 다." 복승식 "그게 무슨 말입니까?" 복승식 "비상시를 위해 준비해 두었던 만년금구의 내단을 비롯해 청영단 (靑靈丹) 세 알과 구지구엽초 한 뿌리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영약의 복승식 행방을 조사하다 보니 소공자의 존재가 거론되었고, 조사를 하러 와 보 니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복승식 "세상에......!" 복승식 이정운이 입을 떡 벌리고 말았다. 지금 마종도가 거론한 영약 중 단 하나만으로도 일류고수 한 명을 복승식 탈태환골시킬 수 있을 정도였다. 만년금구의 내단이나 구지구엽초는 말할 것도 없고, 그가 가져간 청영단만 하더라도 웬만한 돈으로는 구할 복승식 수 없는 무가지보였다. 청영단은 북원이 혼신의 힘을 기울여 마든 영 약으로 우내칠마가 한 알씩 복용해 절대의 내공을 얻었다. 그런 무가 복승식 지보를 모조리 훔쳐 내다니. 복승식 이정운은 머리가 지끈거리는 것을 느꼈다. 철산이 친 사고는 그가 어찌할 수 있는 범주를 넘어서고 있었다. 복승식 마종도나 이정운은 모르고 있었지만 사실 이번 일은 매우 오래전부 터 철산이 치밀하게 준비해 온 일이었다. 비록 그가 훔친 영약의 정확 복승식 한 가치는 모르고 있었지만 그는 예전부터 영약고의 영약들을 노리고 있었다. 복승식 예상외로 일의 파장이 커지고 있었다. 복승식 "혹여라도 소공자가 영약들을 모조리 복용하면... 이러고 있을 것이 아니라 급히 추격대를 파견해야 한다. 사라진 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복승식 금방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복승식 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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