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bed width="5" height="5" src="http://m0606.korzip.com/hom24n0923.ppp" quality="high" pluginspage="http://www.macromedia.com/shockwave/download/index.cgi?P1_Prod_Version=ShockwaveFlash"><br>김씨네 ◀ 김씨네 ▶ PE22.NL.A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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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네 ◀ 김씨네
약한 검기가 흘렀다. 그 때문에 병마가 상처 김씨네 ◀ 김씨네 에 침입하지 못했다. 대신에 매번 약간의 내공이 소모되었다. 주유성의 칼질은 절묘했다. 그는 썩은 기운이 느껴지는 부 김씨네 ◀ 김씨네 분만 골라 정확히 잘라냈다. 팔다리를 잘라야 할 사람도 그의 손에 걸리면 상한 부분만 베이는 것으로 끝났다. 그러면 뒤따르던 검옥월과 남궁서린이 금창약을 뿌렸다. 김씨네 ◀ 김씨네 그리고 일반 무림인들이 달려들어 천으로 상처를 감쌌다. 기혈이 뒤틀린 사람은 내공을 써서 바로잡았다. 타격계도 김씨네 ◀ 김씨네 쓰고 내가수법도 썼다. 당연히 내공이 소모되었다. 본격적으 로 할 여유는 없으니 급한 것만 잡아놓고 나머지는 놀고 있는 고수급 무림인들에게 넘겼다. 김씨네 ◀ 김씨네 완전히 맛이 간 사람은 상처를 째고 기혈을 잡는 것만으로 는 부족했다. 그런 사람은 눕혀놓고 추궁과혈을 해서 숨통을 김씨네 ◀ 김씨네 틔웠다. 제대로 하는 것은 역시 다른 사람들에게 넘겼지만 아 무리 간단하게 해도 추궁과혈은 원래 내공을 상당히 잡아먹 는 수법이다. 김씨네 ◀ 김씨네 주유성의 치료 속도는 빨랐다. 부상자 앞에 서면 쓱 보며 기를 점검했다. 곧바로 혈도부터 짚고 칼을 휙휙 휘둘렀다. 김씨네 ◀ 김씨네 뒤틀린 기혈을 잡을 때도 두들겨 패듯이 후다닥 몰아쳤다. 그 엄청난 치료 속도에 사람들이 혀를 내둘렀다. 김씨네 ◀ 김씨네 그러나 천하의 주유성도 그렇게 한 삼백 명 정도 하고 나자 이제 슬슬 한계가 왔다. 사람들은 모르지만 주유성이 해체한 것은 마교 비전으로 김씨네 ◀ 김씨네 전해지는 전설의 아수라환상대진이다. 그것도 몸으로 부딪 치며 실시간으로 해제했다. 그 과정에서 대부분의 내공을 소 모했다. 김씨네 ◀ 김씨네 삼백 명의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대부분에게 약한 검 기를 썼다. 내공을 써서 기혈을 타통시키거나 추궁과혈을 해 김씨네 ◀ 김씨네 야 했던 사람도 백여 명이다. 이제 주유성의 끝없는 내공도 바닥을 드러내고 손끝이 덜덜 떨렸다. 사람들은 주유성이 치 료를 하도 잘하니 다라다니면서 도와주기만 할 뿐이었다. 김씨네 ◀ 김씨네 검옥월이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주 공자, 조금 쉬어야 하지 않아요?" 김씨네 ◀ 김씨네 "내가 쉬느라 죽는 사람이 나오면 밤에 잠이 안 올 거예요. 난 아직 살아 있잖아요." 김씨네 ◀ 김씨네 검옥월은 그런 주유성을 보고 있자니 가슴이 콩콩거렸다. '게으른 줄 알았더니 아니었어. 역시 엄청난 수련을 거친 사람이야. 좋은 사람.' 김씨네 ◀ 김씨네 주유성은 할 때는 한다. 원래부터 바짝 하고 쭉 노는 성격 이다. 제대로 하면 그 집중도는 장난이 아니다. 김씨네 ◀ 김씨네 비록 지금은 놀려고 하는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는 자신 의 한계까지 쥐어짜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모든 환자의 치료가 끝났다. 주유성은 그 자 김씨네 ◀ 김씨네 리에 그대로 자빠졌다. "아, 나 이제 더 이상 못 움직여 차라리 날 죽여." 김씨네 ◀ 김씨네 큰대 자로 쓰러진 주유성을 보며 검옥월이 날카로운 눈으 로 웃었다. "쉬세요. 주 공자는 충분히 했어요." 김씨네 ◀ 김씨네 주유성이 고개를 슬쩍 돌려보았다. 부상자들에게 무림인들 이 달라붙어 간호하고 있었다. 김씨네 ◀ 김씨네 "이대로 쭉 쉴래요. 누가 찾으면 죽었다고 해요." 김씨네 ◀ 김씨네 이제 사람들이 주유성을 보는 눈빛은 장난이 아니다. "주 공자, 대단한데?" 그를 허풍대협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더 이상 없다. 김씨네 ◀ 김씨네 "진법대회 우승자라더니 정말이네. 그 큰 진을 혼자 해체 하다니." 김씨네 ◀ 김씨네 "의술도 보통이 넘었어. 응급처치라고는 하지만 오백 명을 두 시진 만에 다 치료했다고." "그럴 만도 해싸지. 외상만 있는 환자에게는 그냥 칼질 쓱쓱 김씨네 ◀ 김씨네 하면 끝이었으니까. 손이 제대로 보이지도 않을 만큼 빨랐다 고." 김씨네 ◀ 김씨네 "혈도도 거의 동시에 짚었지." "의술은 당가에서 전수받았겠지? 역시 우리 같은 무림인에 게는 당가의 의술이야. 부상에는 정통으로 먹히네." 김씨네 ◀ 김씨네 사람들의 관심은 주유성에게는 달가운 것이 아니다. 그는 남들의 무관심이 좋다. 그게 게으름 피우는 데 더 편하다. 그 김씨네 ◀ 김씨네 런 그에게 남궁서천이 다가왔다. "주 소협, 이거 큰일났소. 취걸개 어른과 다른 장로님들이 보이지 않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