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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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8 20:2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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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 동의했 다빈치릴게임 ◀ 다빈치릴게임 었다. 물론 작전이 바뀌었으니 그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취소 되었다. 하지만 어차피 한번 하겠다고 한 짓이다. 다빈치릴게임 ◀ 다빈치릴게임 두 사람이 서로 마주 보고 씩 웃더니 앞으로 걸어가며 소리 쳤다. "북해빙궁에서 너를 상대하마!" 다빈치릴게임 ◀ 다빈치릴게임 "네 이놈! 나를 잊었다고는 하지 못하겠지? 남만독곡도 여 기 있다!" 다빈치릴게임 ◀ 다빈치릴게임 혈마는 당황했다. '남만독곡 저놈의 무공이 장난 아니었는데 북해까지? 하나 라면 모를까 둘 다 상대하기는 쉽지 않다. 이길 수는 있겠지. 다빈치릴게임 ◀ 다빈치릴게임 하지만 그 후에 개자식을 상대하면 손해다.' 혈마는 주유성을 우습게보지 않았다. 사황성 정예 무사들을 다빈치릴게임 ◀ 다빈치릴게임 상대로 싸우면서 혼자의 힘으로 전설적인 승리를 하려면 보통 실력으로는 불가능하다. 혈마가 소리쳤다. 다빈치릴게임 ◀ 다빈치릴게임 "나는 주유성 그 개자식보고 나오라고 했다! 너희들은 들 어가라!" 다빈치릴게임 ◀ 다빈치릴게임 주유성이 피식웃었다. "내가 먼저 대장전을 제안하려고 병력까지 빼돌려 놨는데, 저놈이 알아서 나서주네." 다빈치릴게임 ◀ 다빈치릴게임 총관의 걱정과는 달리 주유성도 대장전을 계획하고 있었다. 그는 아예 눈에 보이는 병력을 줄여놓았다. 다빈치릴게임 ◀ 다빈치릴게임 주유성이 어슬렁거리며서 걸어갔다. 손에는 잡검이 한 자 루 들려 있었다. 검옥월이 그의 앞을 막았다. 다빈치릴게임 ◀ 다빈치릴게임 "주 공자, 상대는 그 유명한 혈마예요. 무공의 천재에, 천 하제일고수일지도 모르는 사람이에요." 다빈치릴게임 ◀ 다빈치릴게임 주유성은 자신만만했다. "나도 어려서 신동 소리 듣고 자랐어요. 걱정 말아요." 검옥월은 말릴 수 없었다. 그녀가 아는 주유성은 모든 불가 다빈치릴게임 ◀ 다빈치릴게임 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든 이다. 검옥월이 자기 검을 내밀었다. 다빈치릴게임 ◀ 다빈치릴게임 "이걸 써요. 그런 검보다 훨씬 좋을 거예요." 주유성에게 검의 좋고 나쁨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어차피 검 자체의 날카로움으로 싸우는 경지는 아니다. 검은 그저 검 다빈치릴게임 ◀ 다빈치릴게임 기나 제대로 날릴 수 있으면 충분하다. 하지만 성의를 무시할 수는 없었다. 다빈치릴게임 ◀ 다빈치릴게임 주유성이 손을 내밀어 검옥월의 검손잡이를 잡고 슥 뽑았 다. 영롱한 빛이 검에서 반짝였다. "좋은 검이네요." 다빈치릴게임 ◀ 다빈치릴게임 "사부님이 이번에 물려주신 검이에요." 검각 각주 경쟁을 시작한 기념으로 받은 검이다. 다빈치릴게임 ◀ 다빈치릴게임 그 검의 의미가 검옥월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검각 각주 후 보는 주유성과 결혼할 수 없다. 주유성이 하도 명성이 자자한 인물이라 검각 정도의 데릴사위로 들어올 리가 없기 때문이다. 다빈치릴게임 ◀ 다빈치릴게임 주유성이 검을 휙휙 휘둘러 보고 말했다. "그럼 기다려요. 저놈 뼈를 추려주고 올 테니까." 다빈치릴게임 ◀ 다빈치릴게임 주유성이 혈마 쪽으로 터벅터벅 걸어갔다. 중간에서 어쩔 줄 몰라 서 있던 북해빙궁주와 남만독곡주를 스쳐 지나갔다. 다빈치릴게임 ◀ 다빈치릴게임 "왜 작전 계획과 다른 짓을 해요?" "하지만 저자만 죽이면 원래 계획보다 훨씬 더..." "그래도 복수를..." 다빈치릴게임 ◀ 다빈치릴게임 주유성이 냉정하게 말했다. "시끄러우니까 원래 계획대로나 하세요. 놈들이 눈치 못 채도록 조용히 빠져나가세요." 다빈치릴게임 ◀ 다빈치릴게임 두 사람이 큰 소리쳤다. "걱정 말게. 우리 실력이면 몸 하나 빼는 것은 일도 아니 다빈치릴게임 ◀ 다빈치릴게임 지." "하지만 왕이시요, 속임수를 쓰면 왕의 명예가..." "전쟁에 지는 것보다는 나아요. 전쟁은 잔혹한 거예요. 전 다빈치릴게임 ◀ 다빈치릴게임 쟁터에서 명예 따위 논하는 건 배부른 투정이에요. 이길 수만 있다면 내 명예 따위 쓰레기통에 던져 버리겠어요." 다빈치릴게임 ◀ 다빈치릴게임 혈마와 주유성이 마주 섰다. 양쪽의 무사들이 긴장한 얼굴 로 쳐다보았다. 혈마가 유쾌하게 웃었다. 다빈치릴게임 ◀ 다빈치릴게임 "크하하하! 애송아, 네 무공 정도로 나를 상대하겠다고? 사 람들이 하도 치켜세우니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구나." 다빈치릴게임 ◀ 다빈치릴게임 주유성도 여유만만이었다. "내 무공이 별로이긴 하지만 그래도 혈마 따위 상대하기에 는 충분하지." 다빈치릴게임 ◀ 다빈치릴게임 "크흐흐. 내가 네 나이 때는 이미 그 정도 무공 수위를 넘 어섰다. 지금의 나는 스스로가 얼마나 강한지 모르는 정도지. 다빈치릴게임 ◀ 다빈치릴게임 그런데 네가 나를 상대하겠다고?" "고놈 그거 주둥이로 무공을 익혔나? 혈마가 아니라 구마 라고 해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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