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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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즌◀ 마법사들은 인근 마을까지 날아가 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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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7 18:3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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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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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즌◀ 마법사들은 인근 마을까지 날아가 굵
엇이 있어? 어서 말을 하란 말이다!" 마티즌 장로들은 꿀 먹은 벙어리가 됐다. 마교의 비전으로도 죽은 자를 살릴 수는 없다. 마티즌 잘 뒤져 보면 죽은 자를 강시로 만드는 법이 있기는 있다. 그러나 그것도 온전한 시체를 찾았을 때의 이야기다. 설사 시 체가 있더라도 강시로 만드는 것은 죽은 자에 대한 대단한 모 마티즌 독이다. 북해나 남만, 남해의 원한은 지금의 몇 배가 될지도 모른다. 무공 위주로 뽑은 장로들에게 대책이 있을 리가 없다. 마티즌 천마가 차갑게 말했다. "이런 쓸모없는 놈들. 에잇! 가서 마뇌를 데려와라!" 마티즌 장로들이 급히 반대했다. "그자는 중죄인입니다!" "이미 내친 자를 다시 부르시다니요! 전례가 없는 일입니 마티즌 다!" "다시 생각해 주십시오!" 마티즌 천마의 호통이 그들을 덮쳤다. "시끄럽다! 무능력한 네놈들보다는 그래도 마뇌가 낫잖아! 가서 마뇌나 데려와!" 마티즌 마교의 감옥들 중에서 중죄인을 가두는 곳은 지하에 만들 마티즌 어져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죄인들은 맨 아래층에 가둬둔 다. 장로 하나가 툴툴거리면서 그 길을 내려갔다. 감옥의 간수 마티즌 장이 그 뒤를 따라다녔다. 장로가 투덜댔다. 마티즌 "냄새가 고약하구나." 간수장이 즉시 대답했다. "옛, 장로님. 이곳은 죽어나가는 자가 많아 그렇습니다." 마티즌 "시체가 나오면 곧바로 치우지 않느냐?" "여기까지는 자주 내려오지 않는지라 그러지 못하고 있습 마티즌 니다. 더구나 시체가 옆에서 썩어줘야 죄인들에게 더 큰 고통 을 주지 않겠습니까?" 마티즌 "크흠. 그도 그렇구나. 그런데 마뇌는, 아니지, 마뇌님은 어디 계시냐?" "예. 저 가장 끝 방입니다." 마티즌 "잘 계신가?" "최, 최근에는 통 확인을 해보지 못해 잘 모르겠습니다." "허, 그럼 식사는?" 마티즌 "원래 이 최하층 감옥은 식사를 어쩌다 생각날 때 한 번씩 주는 것이 고작이라..." 마티즌 간수장은 안절부절못하고 있었다. 그는 장로의 태도에서 마뇌가 복권됐음을 짐작하고 있었다. '제기랄. 마뇌의 권력 앞에서 나 같은 건 파리 목숨이다. 마티즌 설마 이 마지막 층에서 복권되는 자가 나올 줄이야. 이럴 줄 알았으면 평소에 잘해줄 것을. 그랬다면 승진도 했을 텐데. 오히려 밥까지 굶겼으니 이제 죽게 생겼구나.' 마티즌 마뇌가 복권된다는 것은 본인마저도 짐작하지 못한 일이 다. 간수장이 미리 알 수는 없었다. 마티즌 간수장은 그를 지하감옥의 마지막 방으로 안내했다. "이곳입니다." 장로가 조용히 말했다. 마티즌 "마뇌님, 저 한 장로입니다." 안에서는 대답이 없었다. 한 장로가 간수장을 보고 호들갑 마티즌 을 떨었다. "네 이놈! 무엇 하는 거냐? 어서 문을 열지 못하고!" 간수장이 화들짝 놀라며 열쇠로 문을 열었다. 녹슨 문이 요 마티즌 란한 소리를 내며 열렸다. 한 장로가 감옥 안으로 들어가며 말했다. 마티즌 "마뇌님, 기뻐해 주십시오. 교주님께서 마뇌님을..." 그가 입을 다물었다. 내공이 고강한 그에게 어둠은 장애가 되지 않았다. 그가 간수장을 휙 돌아보며 말했다. 마티즌 "마뇌님이 어디 계시다는 거냐! 방이 틀린 것 아니냐!" 간수장도 당황했다. 그는 횃불로 여기저기를 비춰보며 말 마티즌 했다. "이럴 리가 없는데. 제가 틀림없이 이 방으로 안내했습니 다. 마지막 방이니 틀릴 리가 없습니다." 마티즌 정신없이 방을 돌아다니던 그의 발끝에 벽에 대충 기대놓 은 짚단이 걸려서 넘어갔다. 그 뒤에는 검은 구멍이 아가리를 마티즌 벌리고 있었다. 간수장은 이런 것을 처음 보지 않는다. 그가 경악한 목소리 로 외쳤다. 마티즌 "헉! 비밀 통로!" 한 장로도 기겁을 했다. 마티즌 "마뇌가 달아났다고? 큰일 났다!" 한 장로는 경공까지 발휘하며 뛰쳐나갔다. 뒤따라 나오는 간수장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마티즌 "휴우. 마뇌가 도망쳤으니 난 목숨은 건졌군." 중요한 죄인을 놓쳤다면 처벌을 피할 수는 없다. 하지만 사 마티즌 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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