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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아니었다면 이런 군세를 만들 수 있었겠느냐? 앞으로도 그가 있어야 우리 빙궁이 더 클 수 있어." 바다이야기PC게임 ◀ 바다이야기PC게임 빙궁주만이 아니라 일만 무사들 역시 자신들의 승리를 의심 하지 않고 있었다. 딱 보기에도 양측의 숫자 차이가 다섯 배 바다이야기PC게임 ◀ 바다이야기PC게임 였다. 무공이 숫자만으로 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북해 무사들은 북해 최고의 무력 단체인 빙궁의 정예가 함께 있다는 점을 잔 바다이야기PC게임 ◀ 바다이야기PC게임 뜩 믿었다. 바다이야기PC게임 ◀ 바다이야기PC게임 천마가 북해 무사들을 보며 중얼거렸다. "거 많기는 정말 많군. 머릿수만 많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미련한 놈들이야." 바다이야기PC게임 ◀ 바다이야기PC게임 장로 하나가 즉시 맞장구를 쳤다. "교주님께서 호통을 치시면 빗자루에 낙엽 쓸리듯이 사라 질 놈들입니다." 바다이야기PC게임 ◀ 바다이야기PC게임 천마가 실실댔다. "흐흐. 한 장로, 설마 호통 한 번에 그리되겠나? 내가 무슨 바다이야기PC게임 ◀ 바다이야기PC게임 일검에 바다를 가르고 일장에 산을 날리는 경지는 아니잖은 가? 저놈들을 없애려면 적어도 삼검에 삼장 정도는 날려줘야 겠지." 바다이야기PC게임 ◀ 바다이야기PC게임 "저것들이 무식해서 교주님의 무공을 알아보지 못하니 삼 검과 삼장씩이나 날리시는 수고를 하시는 겁니다. 저놈들이 바다이야기PC게임 ◀ 바다이야기PC게임 실력이 조금만 있다면 일장, 아니, 일지만 날려도 효과가 있 을 겁니다." 바다이야기PC게임 ◀ 바다이야기PC게임 "아니야. 북해 촌놈들이 무슨 무공 보는 눈이 있겠는가? 삼 검은 좀 지나치다 싶지만 그래도 삼장은 날려야 하지." 바다이야기PC게임 ◀ 바다이야기PC게임 오만한 것은 수뇌부만이 아니다. 마교의 일반 무사들도 마 찬가지였다. "흐흐흐. 오랜만에 피 맛을 보겠구나." 바다이야기PC게임 ◀ 바다이야기PC게임 "북해 놈들의 피는 혹시 시원한지도 모르지." "북해는 재물이 많다는데, 이 기회에 북해부터 쳤으면 좋 겠군. 약탈로 한몫 잡게." 바다이야기PC게임 ◀ 바다이야기PC게임 마교에는 별의별 기괴막측한 마공이 많았다. 그 덕분에 강 력한 힘을 발휘하는 무사들도 많았고 고수도 넘쳤다. 바다이야기PC게임 ◀ 바다이야기PC게임 물론 고수 중에 높은 경지에 도달하는 자는 별로 없었다. 초반에 빠르게 무공이 늘어나는 마공일수록 높은 경지에 도달하기 어려워지는 한계가 있었다. 더구나 마공을 익히다 바다이야기PC게임 ◀ 바다이야기PC게임 주화입마로 사라지는 자가 부지기수였다. 주화입마는 겨우 피하더라도 살육을 즐기게 되어버리는 자도 많았다. 바다이야기PC게임 ◀ 바다이야기PC게임 무공을 익힐 때 처음에는 마공이 유리하고 나중에는 정파 의 것이 유리하다. 그래서 같은 숫자의 사람이 무공을 익히면 정파의 것을 익힌 자들 중에서 높은 경지의 고수가 더 많이 바다이야기PC게임 ◀ 바다이야기PC게임 나온다. 그것이 무림에 알려진 정설이다. 그런데 마교는 물론이고 정파무림인들 중에서도 상급의 고 바다이야기PC게임 ◀ 바다이야기PC게임 수가 되는 자는 많지 않다. 절대적인 숫자 자체가 많지 않으 니 정파 쪽에서 실력 좋은 고수가 몇 명 더 나온다고 해서 이런 집단전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바다이야기PC게임 ◀ 바다이야기PC게임 더구나 초고수의 경지에 도달하는 자의 숫자는 양쪽 모두 어차피 매한가지다. 정파에 검성이 있다면 마교에는 그와 동 바다이야기PC게임 ◀ 바다이야기PC게임 급인 천마가 있다. 그래서 마교는 강하다. 마교에 상급고수가 더 많아서가 아 니라 그들의 무사가 강하기 때문이다. 바다이야기PC게임 ◀ 바다이야기PC게임 중원에 침투시킨 마교의 일반 무사들은 마기가 약한 자들 을 골라서 보낸 것이다. 마기가 약하면 마공도 약하다. 하지 바다이야기PC게임 ◀ 바다이야기PC게임 만 신분을 숨기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예외는 있었다. 무공이 일정 경지에 도달한 고수들의 경우 는 마기를 억제할 수 있으니 겉으로는 크게 표가 나지 않는 바다이야기PC게임 ◀ 바다이야기PC게임 다. 그러나 일반 마인들은 대부분 마기의 강함이 곧 마공의 강함이었다. 바다이야기PC게임 ◀ 바다이야기PC게임 그래서 중원에 있던 마교 조직원과 본거지에서 기어나온 마인은 전투력 자체가 차원이 달랐다. 그런 마교 무사 이천 명이 득시글거렸다. 마교 쪽 무사들 바다이야기PC게임 ◀ 바다이야기PC게임 역시 승리를 자신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바다이야기PC게임 ◀ 바다이야기PC게임 양쪽 무사들이 바짝 대치한 상황에서 빙궁주가 앞으로 걸 어나갔다. 그는 마교 쪽을 보고 크게 외쳤다. "어이, 천마! 용기가 있으면 나와서 나와 겨뤄보자!" 바다이야기PC게임 ◀ 바다이야기PC게임 그의 목소리에는 내공이 실려 있었다. 쩌렁쩌렁 울리는 목 소리가 전장을 가득 메웠다. 바다이야기PC게임 ◀ 바다이야기PC게임 조금 전까지 기세등등하던 마교 쪽 무사들의 얼굴에 질린 표정이 하나둘씩 나타났다. "북해빙궁주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