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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바다이야기 명계남 ◀ 바다이야기 명계남 원한 무사들의 일 할 밖에 안 되는데. 더구나 저들은 다 우리 와 같은 정파. 혹시 무슨 일이 생긴다면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겠지." 바다이야기 명계남 ◀ 바다이야기 명계남 속 편하기로는 취걸개 따라갈 사람도 많지 않다. "그렇지. 설사 몇 놈이 사단을 일으킨다고 하더라도 주변 바다이야기 명계남 ◀ 바다이야기 명계남 에 널린 것이 정파 사람들인데. 우리 무림맹이 만들어놓은 영 역 바깥에도 정파의 구경꾼들이 수천 명은 찾아왔으니까." 바다이야기 명계남 ◀ 바다이야기 명계남 청성의 적명자는 그 모습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기는 하다. "우리가 삼천이고 구경꾼이 칠천이지요. 저들이 다 들고일 어난다면 막기 어려우니 지금 잡아서 쫓아내 버립시다." 바다이야기 명계남 ◀ 바다이야기 명계남 청허자가 웃었다. "허허허. 적명자 장로,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겠소? 칠천 바다이야기 명계남 ◀ 바다이야기 명계남 이라 하나 우리는 정예. 저들은 그저 그냥 모인 무인들. 걱정 하지 마시오." 취걸개가 기분 좋은 듯이 말했다. 바다이야기 명계남 ◀ 바다이야기 명계남 "여기에 모인 정파 무인들이 일만 명이란 말이지. 이만하 면 마교나 사황성이라도 칠 수 있겠어. 하하하." 바다이야기 명계남 ◀ 바다이야기 명계남 청허자가 농담 말라는 듯이 말했다. "이 정도로 가능할 리가 없지요.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 도 아니고. 하지만 이만하면 타격은 줄 수 있겠지. 그 말을 뒤 바다이야기 명계남 ◀ 바다이야기 명계남 집으면 마교나 사황성 놈들이 검마의 비급을 노리고 우리를 습격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여기에는 우리 정파의 힘 이 상당히 많이 모여 있으니까." 바다이야기 명계남 ◀ 바다이야기 명계남 그들의 안심과는 다르게 마교는 약간의 조사대를 침투시 바다이야기 명계남 ◀ 바다이야기 명계남 켰다. 마교가 여기에 직접 보낸 무사의 숫자는 겨우 열 명이다. 이 일을 방해하려는 것까지는 아니다. 바다이야기 명계남 ◀ 바다이야기 명계남 원래 무림맹에 마교의 첩자가 없는 것은 아니다. 굳이 이들 이 아니더라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해 들을 수는 있다. 바다이야기 명계남 ◀ 바다이야기 명계남 하지만 그럼에도 이들이 필요했던 것은혹시 기회가 닿으 면 비급을 빼돌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희망 때문이 다. 그 가능성은 없다시피 하지만 마교에는 임무가 없어서 놀 바다이야기 명계남 ◀ 바다이야기 명계남 고 있는 병력이 많다. 마뇌는 교주의 농담을 심각하게 받아들 이고 빼돌리려는 시도 정도는 하는 중이다. 성공 확률은 마뇌 도 기대하지 않았다. 바다이야기 명계남 ◀ 바다이야기 명계남 그 열 명이 무림맹 무사 삼천 명 사이로 스며들었다. 드물 게 그들을 보고 어디 소속이냐고 묻는 사람도 있었다. 그럴 바다이야기 명계남 ◀ 바다이야기 명계남 때면 조장은 소맷자락 속에서 패를 하나 슬쩍 보여주고 말았 다. 손동작이 빨라 패는 보이지 않았지만 거기 한마디를 덧붙 였다. 바다이야기 명계남 ◀ 바다이야기 명계남 "미안하오. 비밀이라." 그것으로 충분했다. 정파의 무사 만 명이 모인 곳에서는 분 위기도 완전히 풀어져 자세한 신분 조사 따위는 없었다. 바다이야기 명계남 ◀ 바다이야기 명계남 진법가들이 청허자에게 모여들었다. 바다이야기 명계남 ◀ 바다이야기 명계남 "장로님, 진의 상당 부분을 풀었습니다. 일단 조사해 보니 진의 중심에 지하로 통하는 구조물이 발견되었습니다. 간단 한 조사 결과 꽤 거대한 구조물 같습니다. 하지만 그 내부에 바다이야기 명계남 ◀ 바다이야기 명계남 기관이 좀 설치되어 있습니다. 설마 이런 것이 있을 줄 몰라 대부분 진법가들만 왔기 때문에 해체하기가 어렵습니다. 아 무래도 힘으로 부숴야 할 듯합니다." 바다이야기 명계남 ◀ 바다이야기 명계남 청허자가 반색을 했다. "수고들 했군. 수고했어. 좋아. 그럼 들어가 볼까? 우리가 바다이야기 명계남 ◀ 바다이야기 명계남 데려온 전 병력을 움직여 구조물 주변을 철저히 경계하게 하 고, 고수들만 모아서 지하로 내려가 보자. 우리 무림맹 고수 들의 무공이라면 어떠한 기관이라도 다 부술 수 있지. 두 분 바다이야기 명계남 ◀ 바다이야기 명계남 도 동의하시지요?" 취걸개나 적명자가 반대할 리 없다. 바다이야기 명계남 ◀ 바다이야기 명계남 "늙은 도사 말대로 하지 뭐." "그게 낫겠습니다." 바다이야기 명계남 ◀ 바다이야기 명계남 잘 훈련된 병력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삼천여 명이 입 구 근처를 철통같이 지켰다. 설사 어떠한 보물이 튀어나오더 라도 아무도 훔쳐 가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바다이야기 명계남 ◀ 바다이야기 명계남 세 장로는 무림맹의 고수 백 명을 이끌고 지하로 내려갔다. 무림맹 무사들이 한곳에 집중해서 배치되자 그들이 차지 바다이야기 명계남 ◀ 바다이야기 명계남 하는 공간이 무척 좁아졌다. 외곽에서 구경만 하던 칠천 명이 그만큼 가깝게 다가섰다. 구조물 주변의 인구 밀도가 엄청나 게 높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