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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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8 01:4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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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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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배운 거지?” 결국, 직접 물어보고 만 연선하다. 화들짝 놀라는 청풍의 얼굴. 곤란한 표정이 만면에 떠올랐다. 인터넷바다낚시 ◀ 인터넷바다낚시 “아.......그것이.......” 제 사부에게 배웠을 리는 없다. 인터넷바다낚시 ◀ 인터넷바다낚시 그녀는 미리 들은 바가 있다. 청풍의 사부가 선현진인이었다는 것. 인터넷바다낚시 ◀ 인터넷바다낚시 선현진인이 유명을 달리한지가 벌써 삼년 째다. 열 셋의 나이에 태을미리장을 익혔다는 것은 제아무리 희대의 천재라고 해도 어불성설이다. 아니, 그만한 천재라면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을 리가 없었다. 인터넷바다낚시 ◀ 인터넷바다낚시 “화형권을 연마하다가.......그러니까.......구결이, 섞이기 시작하여.......” 말까지 더듬을 정도로 당황한 청풍이다. 인터넷바다낚시 ◀ 인터넷바다낚시 횡설수설에 가까운 목소리. 연선하의 미간이 좁혀졌다. 이상한 녀석이다. 이리도 잘 생겼으면서, 또한 전혀 예상 밖의 무공을 보여주었으면서, 말하는 품은 또 왜 이런지 알 수가 없었다. 인터넷바다낚시 ◀ 인터넷바다낚시 “훔쳐 배우기라도 한 건가?” 물어보는 스스로도 웃기다고 생각한 질문이다. 인터넷바다낚시 ◀ 인터넷바다낚시 눈을 휘둥그레 뜨면서 고개를 설레설레 흔드는 청풍. 어리다. 인터넷바다낚시 ◀ 인터넷바다낚시 열 여섯이라고 했는데, 눈 안에서 느껴지는 나이는 그 정도가 아니다. 아이의 그것처럼 순수하고도 맑은 빛. 이해하기 힘든 녀석이었다. “그럴리야 없기는 하지. 그것, 어떻게 가능했는지 말해줄 수 있어?” 인터넷바다낚시 ◀ 인터넷바다낚시 태을미리장은 훔쳐 배우려 한다고 훔쳐 배울 수 있는 성질의 무공이 아니다. 게다가 태을미리장을 수련하는 이들이라면 매화권사 이상의 고수들, 청풍 정도가 눈에 띄지 않고서 수련 장소까지 접근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인터넷바다낚시 ◀ 인터넷바다낚시 “그냥.......하다 보다 그렇게 되었습니다. 함부로 무공을 변형시킨 것. 잘못했습니다. 다시는 그러지 않을게요.” “무슨 소리야. 무공의 변형?” 인터넷바다낚시 ◀ 인터넷바다낚시 연선하는 또 한번 놀랐다. “설마하니........너, 그것이 뭔지도 모르고 펼친 거야?” 인터넷바다낚시 ◀ 인터넷바다낚시 “예? 예........”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다.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 같지도 않은데, 대체 이게 어찌된 일일지. 인터넷바다낚시 ◀ 인터넷바다낚시 “태을미리장. 네가 펼친 무공의 이름이다.” “태을......미리장........” 인터넷바다낚시 ◀ 인터넷바다낚시 “보무제자들은 들어본 적도 드물겠지. 본 적은 더더욱 없을 것이고. 다시 한번 정리하자. 그러니까, 네 말은 그냥 화형권을 펼치다 보니, 태을미리장이 나왔다 이거지?” “예.” 인터넷바다낚시 ◀ 인터넷바다낚시 “내 참. 자세히 좀 설명해 봐라.” 연선하의 재촉, 청풍은 능숙하지 않은 말솜씨로 천천히 그 자초지종을 설명해 나갔다. 인터넷바다낚시 ◀ 인터넷바다낚시 화형권에 비형권의 구결이 간섭해 들어오던 일. 세 무공의 근본이 하나가 아니었을까 했던 가정. 인터넷바다낚시 ◀ 인터넷바다낚시 그리고, 힘이 흐르는 길. 다 듣고 난 연선하가, 결국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고 만다. 인터넷바다낚시 ◀ 인터넷바다낚시 “어떻게 그게 가능하지? 몸이 저절로 따라 가?” 무슨 대답을 할 수 있을까. 청풍 자신도 그 이치를 잘 모르는데. 인터넷바다낚시 ◀ 인터넷바다낚시 “그래. 그렇다고 쳐! 그런데 왜 넌 아직도 보무제자야?” “그것이.......” 인터넷바다낚시 ◀ 인터넷바다낚시 “보무제자 수준이 아니잖아. 너.” “굳이 선검수가 될 필요성은 없다고......하지만 요즘에는 좀......생각이 바뀌고 있습니다.” 인터넷바다낚시 ◀ 인터넷바다낚시 “하! 무슨 소리야! 너는 매화검수를 목표로 하지 않아?” “매화검수도.......특별히........” 인터넷바다낚시 ◀ 인터넷바다낚시 “하! 정말 이거........” 거의 화를 낼 듯한 얼굴이다. 인터넷바다낚시 ◀ 인터넷바다낚시 선검수를 마다한다? 그럴 수 있다. 하지만 매화검수에도 관심이 없다? 말도 안 된다. 인터넷바다낚시 ◀ 인터넷바다낚시 일찌감치 포기한 것이라면 모르되, 그런 것은 아닐 거다. 말 그대로 특별히 염두에 둔 바가 없다는 기색이었다. 인터넷바다낚시 ◀ 인터넷바다낚시 ‘처음 봤다. 처음 봤어.’ 매화검수. 인터넷바다낚시 ◀ 인터넷바다낚시 매화권사. 화산파 젊은 제자들이 예외 없이 지니는 꿈의 지위다. 인터넷바다낚시 ◀ 인터넷바다낚시 이미 이루어 놓은 그녀가 잘 안다. 매화검수가 가지는 권한과 자유. 그만한 책임과 의무가 따르지만, 여기까지 올만할 가치가 충분했다. 인터넷바다낚시 ◀ 인터넷바다낚시 매화검수는 가장 중요한 화산파 십이 계율 이외엔 모든 면에서 어떠한 제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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