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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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8 20:1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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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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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흐흐흐! 역시 아직 어린아이군. 어른들의 세계를 이해하지 못해." 대무력이 음소를 흘렸다.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철산과 궁적산이 대화를 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그의 배려였다. 이 제 더 이상의 배려 따위는 없다.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그가 철산의 몸을 밀어내며 궁적산을 발로 걷어찼다.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쾅! 다시 한 번 궁적산의 몸이 훨훨 날아 뒤로 나가떨어졌다. 그냥 걷어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찬 게 아니다. 침투경을 응용했다.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쿵! 갑작스런 충격에 심장이 고동을 멈췄다. 동시에 궁적산의 망막이 흐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려졌다. '철... 산아!'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흐려지는 그의 시야에 대무력의 손에 잡힌 채 절규하는 철산의 모습 이 잡혔다.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어둠이 그를 습격하고 있었다. 더 이상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흐흐! 대제께서 좋아하시겠군. 가출한 소공자를 잡았으니."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이거 놔! 이거 놓으란 말이야!" "어림없는 소리."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대무력이 철산을 들쳐 업었다. 철산은 있는 힘껏 반항했지만 대무력 의 힘을 당해 낼 수 없었다.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이거 놔! 삼촌에게 가야 한단 말이야. 삼촌, 적산 삼촌!"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철산이 소리쳤다. 그는 목이 쉬어라 외쳤다. 그의 눈에서는 굵은 눈물방울이 쉼 없이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흐르고 있었다.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아아... ! 이거 정말이지 시끄럽구만." 대무력이 귀를 막으며 인상을 찌푸렸다. 하나 그 순간에도 철산의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외침은 계속되고 있었다.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삼촌, 일어나. 제발! 일어나란 말이야, 바보 삼촌!" 철산의 절규가 거리에 울려 퍼졌다. 하나 그것을 끝으로 철산은 아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대무력이 아혈을 제압했기 때문이다. 대무력은 몸을 돌렸다. 그의 눈에 벌벌 떨고 있는 여아가 들어왔다.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아영이었다.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쿵쿵! 그가 아영을 향해 다가갔다.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아영은 겁에 질린 채 눈을 크게 떴다. 그런 아영을 향해 대무력이 누 런 이를 드러내 보였다.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너만 죽으면 소공자의 미련은 모두 사라지게 되지. 그럼 더 이상 반항하지 못할 거야."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아... !"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아영이 뒤로 물러나며 몸을 떨었다. 철산이 대무력의 어깨에서 세차게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대무력은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아랑곳하지 않고 아영을 향해 손을 뻗어 갔다. 아영과 철산의 눈에 절망의 그림자가 떠올랐다.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스으으!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그때였다. 그의 등 뒤로 거대한 그림자가 일어섰다.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후읍! 후읍! 거친 숨소리가 그의 귓전을 울렸다.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대무력이 고개를 돌렸다. 순간 그의 눈이 크게 떠졌다.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두근! 그의 거센 심장 소리가 대무력의 귓속을 파고들었다.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12권으로 이어집니다> 전왕전기(戰王傳記) 12권 완결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천포무장(天砲武將)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제1장 이게 나다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너, 너는?" 대무력의 눈에 당혹스러운 빛이 떠올랐다.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그의 상식으로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었 다. 심장이 멈춘 자가 멀쩡히 살아 서 있었다.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내 손속이 무뎌진 것인가? 큭!"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콧주름이 잡히면서 거친 숨소리가 터져 나왔다. 그의 눈앞에 그가, 궁적산이 서 있었다.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장포가 바람을 머금은 듯 크게 부풀어 올라 있었고, 머리는 살아 있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는 뱀처럼 허공을 향해 꿈틀거리고 있었다. 얼굴을 감싸고 있던 백포 가 찢겨 나가 바람에 흩날리면서, 그의 맨얼굴이 간간이 보이고 있었 김씨네야마토 ◀ 김씨네야마토 다. 흉측하게 일그러진 얼굴과 상어의 이빨로 문대 놓은 것처럼 거친 피부가 공기 중에 노출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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