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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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사모◀ 투닥거리는데분위기가 싸우는 것이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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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8 03:1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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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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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사모◀ 투닥거리는데분위기가 싸우는 것이 아
저하고 있습니다. 다들 자기네 본파, 그리 고 영향권 내에 있는 정파들을 지켜주기도 버겁다고 합니다." 릴사모 무림맹주가 심각한 얼굴로 말했다. "그것 참 큰일이군.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할 판에 다들 본거 릴사모 지에만 틀어박혀 있으니." 청허자도 한숨을 쉬었다. 릴사모 "휴우. 그러게 말입니다. 뭔가 대책이 나와야 할 텐데." "다들 좋은 방법을 생각해 보시오. 이대로 가다가는 정파 무림이 손도 못 써보고 말라죽겠소이다." 릴사모 제갈고학이 말했다. "사황성 놈들이 그렇게 많은 사파를 확보해 놨을 줄은 미 릴사모 처 몰랐습니다. 그 수가 너무 많아 우리 무림맹을 따르는 문 파들이 함부로 움직이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개방이 미리 알아냈다면 대책을 세웠을 터인데." 릴사모 가뜩이나 기분 상한 취걸개가 발끈했다. "지금 그게 우리 개방 잘못이라는 거야?" 릴사모 "개방의 책임이 크지요. 개방이 아니면 누가 그런 것을 알 아본다는 말입니까?" 릴사모 "무림맹 정보각은 멋으로 있나? 엉?" "무림맹 정보각은 개방의 정보망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얻 어온다는 사실을 모르신다는 말입니까?" 릴사모 "뭐가 어쩌고 어째? 그걸 말이라고 하는 거냐?"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검성이 다시 나섰다. 릴사모 "아아, 그만, 그만. 그것보다 세외문파와 검각, 신녀문 쪽 은 어떻게 됐소?" 릴사모 군사 제갈고학이 가래 끓는 기침을 한번 했다. "크으으. 카악. 커험. 북해빙궁은 이곳에 와 있는 냉소천 공자에게 이야기해 두었습니다. 남만독곡과 남해검문은 빠 릴사모 른 전서응들을 이용해 소식을 보내두었으니 곧 대답이 올 겁 니다. 검각은 전열을 정비 중에 있고 신녀문은 아직 답이 없 습니다." 릴사모 "휴우. 그들이 조금이라도 병력을 보내줬으면 좋겠소만..." 황궁에도 현재의 무림 상황은 초미의 관심사였다. 황궁제일고수는 누가 뭐래도 일개 포캐인 천하제일포쾌 릴사모 진고불이다. "이보게, 진 노사. 상황이 그렇게 엉망이야?" 릴사모 진고불이 황제를 독대한 상황에서 공손히 말했다. "아무래도 크게 붙을 것 같습니다. 사황성과 마교, 그리고 무림맹의 삼파전입니다." 릴사모 "흐음. 셋이 싸운다면 아무래도 무림맹이 이기는 게 나에 게는 더 낫지?" 릴사모 "물론입니다. 무림맹은 명색이 정파. 도적 무리인 사파나 잡교나 숭배하는 마교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치안도 더 안정 적이 됩니다." 릴사모 "하지만 진 노사, 무림의 싸움이 심해지면 그만큼 내 수중 에 고수들이 늘어나잖아." 릴사모 싸움을 거듭하고 서로 원한을 지는 자들이 늘어나면 그중 에는 도망갈 곳을 찾는 들이 나온다. 황제는 그런 자들을 쏙쏙 받아먹었다. 무림은 서로 치고받으면서 점점 약해지고, 릴사모 황제는 점점 강해진다. "그건 무림이 일통되지 않았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무림이 릴사모 하나로 통일되면 그 힘은 통제하기 어렵습니다." "하긴. 그래도 나보다는 약하지?" 릴사모 진고불이 속으로 한숨을 쉬었다. 그는 천마나 혈마를 잡고 싶다. 어떻게든 무림맹에 힘을 실어주고 싶다. 그렇다고 황제 앞에서 무림이 더 강해질 거라는 의견을 낼 수는 없다. 그랬 릴사모 다가는 황제가 군대를 총동원, 무림토벌에 나설 것이 틀림없 었다. 릴사모 '그렇게 되면 정말 세상이 망할 거야. 누가 이기더라도 피 가 바다를 이루겠지. 더구나 폐하가 승리하더라고 손해야. 거 기서 입을 엄청난 병력 손실을 생각하면 이겨도 이긴 게 아니 릴사모 니까. 국방이 그렇게 약해지면 다른 나라 놈들이 즉시 쳐들어 오겠지.' 릴사모 "폐하, 만약 무림맹이 무림을 일통한다면 치안 유지도 수 월할뿐더러, 그들은 감히 반란을 일으키지도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황성이나 마교가 무림을 일통하면......" 릴사모 황제의 눈빛이 차가워졌다. "반란이 일어난다? 감히?" 릴사모 진고불이 재빨리 대답했다. "아닙니다. 그 싸움의 과정에서 형편없이 약해졌으니 감히 반란은 꿈도 꾸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세 세력은 잡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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