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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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4 13: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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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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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내공이 장난이 아닌데?" 바다이야기 pc 버전 ◀ 바다이야기 pc 버전 "이거 어째 예감이 나쁘다." 혈마가 자신이 일성이마 중 최고라고 생각하듯이, 천마도 바다이야기 pc 버전 ◀ 바다이야기 pc 버전 스스로 천하에 적수가 없다고 믿고 있다. 아무리 강한 자를 만나도 자기 유희거리라고 생각했다. "호오, 내공이 제법이군. 이거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는 싸 바다이야기 pc 버전 ◀ 바다이야기 pc 버전 움이 되겠어." 한 장로가 급히 말렸다. 그도 북해빙궁주의 내공이 심상치 바다이야기 pc 버전 ◀ 바다이야기 pc 버전 않음을 느끼고 놀란 상태였다. "교주님, 직접 상대하려 하십니까? 그냥 부하들을 시켜서 밀어버리심이 어떠신지요?" 바다이야기 pc 버전 ◀ 바다이야기 pc 버전 그는 쉽게 싸우라고 조언했다. 나름대로 아부라고 한 것이 다. 그것이 천마의 심기를 건드렸다. 바다이야기 pc 버전 ◀ 바다이야기 pc 버전 "내가 저깟 놈 하나 이기지 못할 것 같은가?" 한 장로는 자신이 큰 실수를 했음을 깨달았다. 방금 전만 해도 일지면 충분하다고 아부를 실컷 했었다. 이제 와서 이런 바다이야기 pc 버전 ◀ 바다이야기 pc 버전 다면 조금 전이 아부라고 인정하는 꼴이다. 그는 즉시 넙죽 엎드렸다. 바다이야기 pc 버전 ◀ 바다이야기 pc 버전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저런 잡배는 교주님의 일초지적도 되지 못할 것입니다." 진실 여부는 상관없다. 자리 모면이 더 중요하다. 바다이야기 pc 버전 ◀ 바다이야기 pc 버전 천마는 그런 부하들의 모습이 조금 아쉬워졌다. '장로들은 역시 마뇌와 다르군.' 바다이야기 pc 버전 ◀ 바다이야기 pc 버전 하지만 마뇌와는 이미 완전히 등을 돌렸다. 있을 때는 몰랐 는데 없어지니 마뇌의 아쉬움이 정말 컸다. 바다이야기 pc 버전 ◀ 바다이야기 pc 버전 천마는 오기가 생겼다. '나는 천마다. 마뇌 따위, 있으면 일이 조금 더 편해질 뿐 이야. 단지 그뿐이야.' 바다이야기 pc 버전 ◀ 바다이야기 pc 버전 마뇌는 자신의 도를 잡고 북해빙궁주를 향해 걸어갔다. "북해의 촌놈, 재주를 부려보아라." 바다이야기 pc 버전 ◀ 바다이야기 pc 버전 궁주가 자신의 검을 들었다. 검신이 반투명하게 비쳐 보이 는 검이었다. "이것은 우리 빙궁의 보물인 빙검. 빙검에 죽는 것을 영광 바다이야기 pc 버전 ◀ 바다이야기 pc 버전 으로 생각해라." "재미있게 생긴 검이구나. 전리품으로 챙겨주마." 바다이야기 pc 버전 ◀ 바다이야기 pc 버전 두 초고수가 서로를 노려보았다. 둘 사이에 불꽃이 튀는 듯 했다. 양측 만 이천여 명의 무사들이 침을 삼키며 그 모습을 구경했다. 바다이야기 pc 버전 ◀ 바다이야기 pc 버전 둘의 대치는 길었다. 구경하는 사람들이 지루해할 만큼 오 랜 시간을 눈도 깜빡이지 않고 노려보았다. 바다이야기 pc 버전 ◀ 바다이야기 pc 버전 궁주가 먼저 움직였다. 그의 발이 바닥을 부드럽게 밟았다. 그의 몸은 얼음 위를 미끄러지는 것처럼 빠르게 전진했다. 공격도 궁주가 먼저였다. 궁주의 검이 천마의 요혈을 노리 바다이야기 pc 버전 ◀ 바다이야기 pc 버전 고 날아갔다. 천마는 도를 들어 그 공격을 차분히 차단했다. 아부는 아부 바다이야기 pc 버전 ◀ 바다이야기 pc 버전 일 뿐이다. 천마는 초고수다. 몇 초식으로 끝내느니 뭐니 하 는 허풍을 실전까지 끌고 오지는 않는다. 검과 도가 강하게 부딪쳤다. 쩡쩡거리는 소리가 사방을 울 바다이야기 pc 버전 ◀ 바다이야기 pc 버전 렸다. 얼마나 강력한 공력이 깃들어 있었는지 두 병장기가 부 딪치는 소리에 구경꾼들의 귀가 다 아플 지경이었다. 바다이야기 pc 버전 ◀ 바다이야기 pc 버전 처음 한 번의 격돌 후에 궁주가 씩 웃었다. 검을 타고 넘어 오는 반동이 별로 부담스럽지 않았다. '천마, 생각보다 별것 아니군. 가볍게 끝내자.' 바다이야기 pc 버전 ◀ 바다이야기 pc 버전 궁주가 내공을 끌어올렸다. 음한기공의 절정을 익힌 북해 빙궁주다. 그의 검에 차가운 기운이 터질 듯 들어찼다. 검 주 변의 습기가 그 기운에 얼어 눈이 되어 덜어졌다. 바다이야기 pc 버전 ◀ 바다이야기 pc 버전 "천마, 죽어라!" 궁주가 검을 뿌렸다. 공격이 서로 이어지는 연환검이었다. 바다이야기 pc 버전 ◀ 바다이야기 pc 버전 그의 검이 순식간에 수십 번이나 공간을 갈랐다. 검의 움직임 을 따라 얼어붙은 눈가루들이 고리가 되어 따라붙었다. 바다이야기 pc 버전 ◀ 바다이야기 pc 버전 북해의 무사들이 환성을 질렀다. "나왔다! 궁주님의 유성검법!" 천마는 궁주의 검법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바다이야기 pc 버전 ◀ 바다이야기 pc 버전 '하필 그 개자식 이름이야?' 그래도 꽤 매서운 공격이었다. 그는 침착하게 도를 들어 궁 주의 검을 막았다. 궁주의 유성검법이 천마의 도와 연달아 충 바다이야기 pc 버전 ◀ 바다이야기 pc 버전 돌했다. 귀를 찢는 소음이 사람들의 귀를 괴롭혔다. 궁주의 검은 빠르다. 아주 강한 냉기를 품고 있다. 또한 변 바다이야기 pc 버전 ◀ 바다이야기 pc 버전 화가 심해 사방팔방에서 천마를 공격했다. 반면에 천마의 움직임은 최소한으로 제한되어 있었다. 그 는 정말 조금 움직이면서 궁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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