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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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오션 ◀ 라이브오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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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7 10:3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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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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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니 앞으로 경계를 늦추지 맙시다." 라이브오션 ◀ 라이브오션 "알겠습니다. 나머지 인원들은 최대한 마교의 동태 감시 쪽으로 돌리겠습니다." 라이브오션 ◀ 라이브오션 "비밀로 하는 것 잊지 마시고. 무림에 너무 큰 걱정거리를 안겨주면 안 되니까." 라이브오션 ◀ 라이브오션 무림 진법대회는 비무대회에 비해서는 그 비중이 작다. 그러나 진법가들에게는 꽤나 중요한 대회다. 최초 예선 통과를 위해서 제출한 답안지는 모두 세 명의 시 라이브오션 ◀ 라이브오션 험관이 검사했다. 그들은 모두 무림맹의 정규 진법가들이다. 시험관들의 옆에는 수백 장의 답안지가 쌓여 있었다. 모두 라이브오션 ◀ 라이브오션 탈락자의 것이다. 그리고 다른 한쪽에 백여 장의 답안지가 있었다. 그것이 합격자의 것이다. 라이브오션 ◀ 라이브오션 시험관들은 며칠에 걸친 채점 결과에 만족하며 합격자 명 단을 만들었다. 이 명단에 있는 사람만이 본선의 시험을 치를 수 있다. 라이브오션 ◀ 라이브오션 시험관 하나가 기분 좋은 얼굴로 말했다. "올해는 실력 좋은 응시자들이 많아." 라이브오션 ◀ 라이브오션 "그러게 말입니다. 예선 통과자가 백 명이라니. 무림맹의 경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라이브오션 ◀ 라이브오션 "그러면 뭐 하나? 진법고수는 무림고수보다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것을. 이럴 때 유명한 무림고수가 진법대회에 참가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진법가들의 위상을 세울 수 있을 텐 라이브오션 ◀ 라이브오션 데." "그렇지요. 그런 자가 온다면 설사 답안이 조금 부실해도 좋게 채점해 줄 생각이 있습니다." 라이브오션 ◀ 라이브오션 한쪽에서 종이를 정리하던 진법대회 접수 담당자가 고개 를 번쩍 들었다. 라이브오션 ◀ 라이브오션 "아차!" 그의 행동에 세 명의 시험관이 돌아보았다. "왜 그러나?" 라이브오션 ◀ 라이브오션 접수 담당자가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사실은 용봉각에 있는 사람 하나가 우리 진법대회에 참가 라이브오션 ◀ 라이브오션 하겠다고 신청했습니다." 시험관들의 얼굴이 환해졌다. "그래? 그런 고수가 왔다면 당연히 합격시켜야지. 이건 우 라이브오션 ◀ 라이브오션 리 진법가들의 위상과 관계된 일이라네. 그래, 그의 답안지가 어느 것인가?" 라이브오션 ◀ 라이브오션 접수 담당자가 자기 책상 한쪽 구석에서 종이 하나를 꺼냈 다. "그런데 답이 하도 얼토당토않아서 따로 보여 드리려고 하 라이브오션 ◀ 라이브오션 다가 잊어버렸습니다." "답이 얼토당토않아?" 라이브오션 ◀ 라이브오션 "그렇습니다. 장난 삼아 응시한 걸 채점하는 데 드리기는 곤란해서요." 라이브오션 ◀ 라이브오션 시험관들의 얼굴에 실망한 기색이 어렸다. "하긴. 용봉각의 거주자가 진법대회에 왜 참가하겠어? 그 들은 모두 무공으로 이름을 날리려는 자들인데." 라이브오션 ◀ 라이브오션 다른 시험관이 손을 내밀었다. "답안지를 줘보기나 하게. 아무리 장난이라고 해도 기본은 라이브오션 ◀ 라이브오션 했다면 합격을 시키겠네. 본선 대회에 그런 사람이 오는 것 하나만으로도 대회의 이름을 높일 수 있어." 라이브오션 ◀ 라이브오션 접수 담당자가 미안해하며 종이를 내밀었다. 시험관들이 그 종이를 펼쳐 놓고 함께 보았다. 시험관들이 얼굴을 찡그렸다. 라이브오션 ◀ 라이브오션 "이거, 선 하나 그은 것이 다구나." "우리 대회를 우습게봐도 유분수지. 이거 해도 해도 너무 하는 것 아냐?" 라이브오션 ◀ 라이브오션 그들의 말에 접수 담당자가 연신 미안해했다. "저야 세 분께서 웃으시라고 받아온 것인데 불쾌하게 생각 라이브오션 ◀ 라이브오션 하시니 이거 원 미안해서." 시험관 하나가 손을 저었다. 라이브오션 ◀ 라이브오션 "아닐세. 이게 어디 자네 잘못인가. 그저 시험지에 장난친 그자의 잘못이지." 라이브오션 ◀ 라이브오션 시험관은 문득 동료 하나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답안지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자네는 왜 말을 하지 않고 있나?" 라이브오션 ◀ 라이브오션 그 시험관이 살짝 떨리는 손으로 답안지의 선을 짚었다. "이거 아무래도 그냥 그은 선이 아닌 듯합니다." 라이브오션 ◀ 라이브오션 "그게 무슨 말인가?" "건과 곤의 가운데를 관통하는 이 선, 반대쪽은 감과 진의 삼분지 이 자리를 지나고 있습니다. 또한 오행 중 하필 화(火) 라이브오션 ◀ 라이브오션 가 이 선에 걸려 있습니다. 화는 이 진에서 사문 중의 사문입 니다." 라이브오션 ◀ 라이브오션 그 말을 들은 다른 시험관들도 답안지를 자세히 들여다보 았다. 그들의 얼굴도 조금씩 굳어갔다. 한 시험관이 급히 종이와 붓을 챙겼다. 라이브오션 ◀ 라이브오션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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